이번 디도스 사태! 결국 저에게도 왔네요. 간접적으로.
2011.03.09 01:36
제 친구는 삼십대 정말 컴맹입니다.
그냥 인터넷하고 온라인 게임만 합니다. (패키지 게임은 못합니다. 크랙 깔줄도 몰라서)
이번에 디도스 뉴스보고 저보고 그럽니다.
요근래 컴퓨터가 느리고 이상하다.
뉴스보고 컴퓨터 꺼놓고 산다.
니가 와서 켜라.
근데 전 지방에 살고 그 놈은 서울에 삽니다.
컴퓨터에 무지하다보니 아주 막깔고 온갖 에드웨어 다 깔고 삽니다.
뭐 설치할꺼냐고 물으면 그놈은 다 "예" "YES" "OK" 하는 놈이니깐요.
(뭔 놈의 에드웨어:알툴즈 등 네이버툴즈 수도없이 다 깜-백신에 키보드 보안에 수십개 깔린듯)
바탕화면에 단축아이콘만 100개 되는듯... 화면 가득
뭐 이정도면 어떤 놈인지 아시죠?
그냥 컴퓨터 켜고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니 컴터의 문제는 "디도스"가 아니다.
"니 자신이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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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2011.03.09 07:54 -
Air Wick 2011.03.09 08:07 ㅋㅋ 니 자신이다 ... 적절하군요.. 저도 얼마전 친구 포맷도와줬는데,, 포맷의 ㅍ자도 모르는 놈 원격지원해주니..상당히 골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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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켄신 2011.03.09 09:08 그 친구분만이 아니라 절대다수가 그렇지요 =_=;; 고령화 사회에서 젊은 층을 제외하고 컴퓨터에 대해 깊이 알고자 하는것보다는 그걸 갖고 원하는 정보(인터넷 바둑? 메일?;;)를 얻는데 주력을 두는분들이 대부분인지라 그나마 조금 관심있으면 알약정도 깔아놓거나 말거나 하지요. 것도 뭐.. 무료 백신 뭐 설치하겠습니까? 이러면 yes yes 하는 편이니 백신들도 여러개 깔기 마련이고요 =_=;;;; 그리고 친구분같이 크랙을 모르는 사람덕분에 게임프로그래머 사람이 먹고 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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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묵향lll 2011.03.09 09:20
주변에 그런 친구들 보면 저도 한마디합니다.
바이러스 걸린거 아니냐고 물으면 " 너가 유저바이러스야" 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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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맨 2011.03.09 09:45
나도그래요 주섬주섬 배워서 이정도합니다
하다보면 이상한거 있스면 컴맹들에 비상백신 포포포
다신 인증 하루종일 다운다운 아컴맹 에 비에
쇤세대는 이러게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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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ES 2011.03.09 10:57 컴맹들을 위해서 생각나는 방법은 OS 와 저장장치를 바이오스화 하고 버튼 한번만 누르면 초기화 하도록 하고,
실질적인 사용은 가상방식으로 운영토록 했으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순간복구형 프로그램이 이런방식으로 운용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
상록 2011.03.09 11:51
전 지인들 이래 저래 해라 강의는 예전에 고만 두었습니다;;
걍 니네들 꼴리는 대로 써라 하고 .. 초기에 깔끔하게 설치할대로 다하고 고스트뜨고
고스트 복구 디스크 만들어서 복구사용법만 a4종이에 써서 줍니다.
역시 한달도 안돼서 바탕화면에 아이콘도배가;;
느려지거나 컴먹통되면 밀어 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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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and 2011.03.09 15:13
아 맞아용...a/s가보면 바탕화면 프로그램 수백개 꺼내놓고 느리다고..
ㅜ.ㅜ.
보안프로그램 수십개 깔고서 느리다고 심지어 백신 6개사용하는분도 봤다는...
바탕화면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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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야 2011.03.09 17:26 안그래도 작은 넷북에 툴바 대여섯줄 붙여놓고 인터넷 하는거 보면 용합니다.
예전엔 보기 안쓰러워서 툴바들 지워주고 간간이 손좀 봐주곤 했는데
한번은 하도 엉켜서 악성프로그램 한번 지워주고 나서 부팅이 안되더군요.
이래저래 부팅은 시켜놨는데 그 잠깐 손보는 동안 왜 부팅안되냐고 고장난거 아니냐고
옆에서 덤비듯 따져묻길래 그 후론 안봐줍니다.
지 팔자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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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즈의잔물결 2011.03.09 21:48 컴퓨터 보호에는 하드디스크 보안관이 최고입니다!!
혹시 필요하신분 계시면 포아센시스템의 data2 50여개 를 가지고 있습니다.
염가판매하겠습니다!!
그런데 디게 불편해할겁니다. 컴켜면 복구되니....파티션 나우어서 저장하라고하고...초기교육을 잘 시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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