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조카 축의금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2023.12.15 15:27
제가 결혼하기전가지는 이런 고민할 날이 오겠나 했는데... 결혼을 하고 애들까지 있으니 이런 고민을 하게 되네요.
정확히 삼촌에게 딸이 2명 있습니다. 그중 작은 녀석이 결혼을 하네요.
어렷을적에는 많이 보고 했는데, 크면 클수록 만남도 적어지고, 명절때는 보는 날보다 안보는 날이 더 많았죠.
삼촌이 제 결혼식때는 50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당연히 같은 금액인 50이상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
제가 모자 가정이라 삼촌이 어렷을적에 알게 모르게 용돈도 많이 주시고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이런거 생각하면 100을 하고 싶은데...
문제는 제 밑에 동생들이 7-8명 됩니다. 나이가 다들 비슷비슷해서 1-2년 차이로 결혼을 하지 싶은데... 여기서 100을 하면 다른 작은 삼촌들한테도 소문이 날터인데... 전부 결혼식때 100을 하자니 부담이 되고, 주신만큼만 돌려드리고자 하니, 제 입장에서는 조금 미안한것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윈포에 저 보다 인생선배님들도 많은 듯하여, 견해을 여쭙고자 합니다 ㅎㅎ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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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의잔물결 2023.1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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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3.12.15 16:40
삼촌의 딸이 왜 친조카입니까??
그냥 사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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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 2023.12.15 16:42
친조카 사랑한만큼만 주시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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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2023.12.15 16:57
저도 50에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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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3.12.15 17:02
사촌입니다. 본인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 적으면 동생
본인 형님의 아들이면 조카
축의금은 본인 부담 안 가는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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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23.12.15 17:05
삼촌,고모,이모 의 자녀 라면 4촌 입니다. 나이가 어리면 4촌동생
삼촌 = 아버지<나와 1촌>->할아버지<아버지와 1촌>->삼촌<할아버지와 1촌> 입니다. 그의딸은 삼촌과 1촌 입니다.
촌수 계산 은 직계의 처음을 기점으로 각 마디(촌)를 계산 하는 겁니다.
이모,외삼촌 의 경우 앞에 (외) 를 붙혀서 역시 마디를 계산 합니다. 이대는 어머님쪽의 직계를 계산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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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대왕 2023.12.15 17:13
바이오스님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바이오스님이 결혼식때 삼촌이 축의금 50만원을 준걸 아직도 기억하듯이....바이오스님도 사촌여동생이 결혼후 살아가면서 사촌여동생분이 바이오스님처럼 이런때가오면 바이오스님을 기억할수있는 금액을 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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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 2023.12.15 18:17
정말 현명한 답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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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 2023.12.15 18:16
예, 제가 촌수를 잘못알고 있었나 보네요. 지적 감사드리며 답변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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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네 2023.12.15 19:38
저도 비슷한 경우로 고민한적 있었네요...저는 공식적으로 하고 별도로 감사인사와 더불어 따로 드린 기억이 있네요.
이미 그렇게 마음을 먹고 계신듯 한데 사정이 이러니 그런다 말씀 드리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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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2023.12.15 21:16
보편적으로 사촌간이면 보통30정도 합니다.
조카이면 윗사람으로서 50정도 하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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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천사 2023.12.16 09:31
남의 눈치보지말고 내형편에 맞게 하는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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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23.12.16 11:02
50 정도가 적당 하실듯 하긴 합니다만
말씀 하신대로 도움도 많이 받고 용돈도 좀 받고 하셨고 한 100정도를 생각 하셨다면
이런방법은 어떨까요?
우선 축의금은 50 정도 하시고 나중에 집들이 할때에 조카 부모님꼐 은근히
50정도 드리면서 나중에 저희 가고 나면 집들이에 보태라고 주세요 하고 나오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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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에살자 2023.12.16 19:50
저같으면 삼촌한테 받은게 많아 갚을 생각이 있다면 축의금으로 50하시고 50을 따로 봉투에 넣어 4촌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삼촌한테만 얼마 안 되지만 신행비 따로 조금 주었다고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럼 삼촌은 왜 이렇게한지 금방 눈치 채실겁니다.
나중 내 자식때 다시 돌려 받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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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way 2023.12.16 23:12
삼촌과의 관계니 받은 그대로 50이 괜찮다고 봅니다.
50을 주세요. 그리고 적게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저도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