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MS Microsoft는 Windows 10 PC를 위한 연장 지원 옵션을 유료로 제공합니다.
2023.12.06 17:26
지원 종료 기한이 2025년 10월로 다가오면, Windows 10 PC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받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는 밝히지 않을 것입니다.
Windows 10 지원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 거의 다 되었습니다.
오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서비스 및 배송 담당 주요 제품 관리자인 제이슨 레즈넥 (Jason Leznek)은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7에서와 마찬가지로 Windows 10에 대한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조직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오늘 발표에 앞서 별도의 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업데이트를 개별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업데이트는 무료는 아닙니다. 매달 보안 업데이트를 받으려면 고객은 연간 ESU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며, 최대 2년 동안 추가로 구독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즉, 이론적으로 유료 고객은 Windows 10 PC의 수명을 2025년 10월 14일 지원 종료일로부터 2028년 10월 10일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비용은 얼마나 들 것인가요?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더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만 약속하면서,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윈도7용 ESU 프로그램을 본 후, 나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몇 가지 교훈을 얻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기업 고객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결국 소규모 기업까지 확대된 그 프로그램은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라이선스가 있는 윈도7 PC의 경우, ESU의 연간 가격은 기기당 25달러에서 시작해 3년차에는 기기당 10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윈도 프로 에디션을 실행하는 PC의 경우, 윈도7 ESU 가격은 1년차에는 기기당 50달러에서 시작해 3년차에는 기기당 200달러에 달했습니다.
또한 2019년 ZDNET에서 프로세스를 문서화하려고 했을 때 알게 된 바와 같이 Windows 7 ESU 구현은 소규모 기업이 구현하기에 매우 어려웠습니다. Windows 7 ESU 구독을 가입하려면 소수의 라이센스로 작업할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를 찾아야 했으며, 애저 Active Directory 계정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추가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기능은 이후 Entra ID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PC를 Windows 7에서 Windows 10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Windows 7을 고수하기로 선택한 사람들은 고집이 세거나 새로운 운영 체제와 호환되지 않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묶여 있었습니다.
Windows 10에서 Windows 11로의 전환은 하드웨어가 Windows 11의 더 높은 최소 표준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수의 PC (아마도 4억 대)가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는 점에서 크게 다릅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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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지위 2023.12.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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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3.12.07 08:32
리눅이 11보다 프레임 더 잘 나오거나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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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브래드피클 2023.12.06 22:52
역시 처음에 윈도우10 무상으로 풀더니만
이제 어느정도 뿌렸다 싶으니 회수 하는군요
ms의 뒷통수 치기는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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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3.12.07 08:31
예상대로네요
7도 ESU떔에 아직도 업데이트 나오는 상태니까요
8.1 (64비트는 서버 2012 R2용으로 떄울 수 있음)처럼 인기 너무 없던경우 제외하면 항상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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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날다 2023.12.07 09:27
리눅스도 호환성만 좋으만 금상첨화인데...
물론 인테넷이나 동영상만 본다면 상관없는데 쇼핑도 해야되고 결제도 해야되고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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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3.12.07 12:07
요즘 별 상관없지 않나요?
어차피 뱅킹같은건 페이나 폰으로 많이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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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3.12.07 13:32
일반적인 개인 기준으론
Windows + IE + ActiveX, exe 및 브라우저 확장(플러그인)
이 필요 없어진 편이지만...
제 2금융권 증권/보험사 비중이 어느 정도 높거나...
중계 결제대행 업체 (VAN社)를 통하는 경우는
아직도 Windows 의존도가 높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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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2023.12.07 09:28
빨리 리눅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어디까지나 최종사용자 입장에서 그렇게 되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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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3.12.08 03:08
구글이 ARM 기반에서 맹위를 떨치듯...
x86 쪽에 제대로 포크되어
MS Winodws 를 견제하길 바라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성공한 리눅스가 Android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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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3.12.07 13:42
이렇게 되면 사실 LTSB/LTSC 의 의미가 좀 퇴색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물론, 해당 LTSB/LTSC 에디션들은 약칭의 의미인 장기지원 뿐만이 아닌,
기존 구 Windows Embedded 계열을 일부 계승하는 측면도 있긴 합니다만...)
다만, Windows 7 → 10 으로 넘어왔던 시기와 달리...
Windows 11 경우는 아직 뚜렸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보기도 어렵고...
32비트 에디션들 경우는
Windows 11 이 32비트 에디션 출시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ESU 가 필요할 순 있겠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XP 가 Windows 9x 및 NT 계열 2000 의 시장을 흡수하고도,
Vista 의 실패로 최장수 지원을 받았던 전례를 생각해보면...
10 이 그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겠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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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3.12.07 15:13
그건 좀 다르지 않나요?
ESU해봐야 최대 +3년이니 28년까지라 31년까지 지원받는 LTS보다 짧고, LTS의 ESU도 나오지말란법 없거든요 (실재로 윈7경우 일반 에디션이랑 Embedded 에디션 ESU 따로 존재하고, 기간 다릅니다)
LTS의 ESU 나와버리면 여전히 지원기간 6년 차이납니다
지금 10/11의 LTS는 지원기간의 길이가 아닌 커널 버전을 유지한다는 의미에서의 장기간 지원입니다
한마디로 ~8.1떄까진 모든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헤택을 없에서 돈 주고 사도 마루타로 만들어버리곤 인심 쓰는척하면서 저런 돈지랄 (Ent라이센스 구매및 SA 구독이 필요합니다) 에디션을 내놓은겁니다
심지어는 마루타를 늘리기 위해 기존 윈도의 5 + 5년 (5년간 기능 개선후 5년은 보안 패치만 해줌)을 내다버리고, 지원 종료가 코앞인데도 여전히 업데이트로 UI나 기능이 바뀝니다 (마소 UI 꼴 보고 있으면 5+5년인게 나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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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2023.12.08 01:31
Windows 10/11 기업용 라이선스에서 재밌는건 LTSC가 SA나 구독이 필요한게 아니고 SAC/GAC가 대상입니다.
SA가 만료되고 재계약 하지 않으면 해당 기준 최신 버전의 LTSC로 갈아타거나 처음사용자용 Pro로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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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3.12.08 08:31
기존 라이센스 보유 상태에서 SA구독해서 해당 라이센스 취득후 구독하는 동안 설치해야 유효한것 아니었나요? (끝나면 다운그레이드도 필요했던것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 함)
LTS나 SA는 거의 쓰는일이 없다보니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확실한건 LTS를 쓸려면 돈지랄 좀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에디션에 비해 획득 비용 상태가 노답입니다) (거기다 원래 8.1떄까지만 해도 죄다 LTS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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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2023.12.09 18:17
맞습니다. 볼륨 라이선스에서 Software Assurance를 추가로 계약하는 경우 Pro에서 Enterprise/Education SKU로 업그레이드 권한이 생깁니다.
SA 자체가 최신 사용권도 포함되어 있어서 SA 유지 중에는 최신 버전의 Enterprise/Education SAC/GAC를 사용 가능하고 SA가 종료되면 해당 시점의 Enterprise LTSC로 전환하거나 Pro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Windows Client에는 볼륨 라이선스를 적용하더라도 "업그레이드"용 라이선스라 반드시 처음 사용자용 라이선스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볼륨 라이선스를 적용하기 위한 처음 사용자용 라이선스는 반드시 "Pro SKU"여야 합니다. Home SKU는 불가합니다.(교육기관용은 예외)
e.g.
Windows 7 Home Premium OEM이 탑재된 PC [처음사용자용]에서 Windows 10 Pro 볼륨 라이선스 [업그레이드]를 이용하여 Windows 10 Pro로 업그레이드 시
===> 비적격(교육기관은 적격) / Windows 7 무료 업그레이드를 이용하면 Windows 10 Home으로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음
기업에서 Windows Home SKU는 사용 가능 (단, Office는 Home and Student, M365 Personal 등 개인용 라이선스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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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2023.12.08 01:26
기존 ESU는 기업 대상으로 했는데 Windows 10 ESU는 개인까지 대상을 넓혔네요.
그리고 출시 당시에 "Windows 10이 마지막"이라는 식으로 홍보했지만 2015년 당시에도 이미 10년 지원은 예정되 있던 수순이었습니다. 제가 MS 사이트에서 확인했었거든요.
Windows 2000 CSA - 2016년 5월 [16년]
Windows XP CSA - 2019년 4월 [18년]
Windows Server 2003/R2 CSA - 2019년 8월 [16년/14년]
Windows 7 ESU - 2023년 1월 [13년]
Windows Server 2008/R2 ESU - 2024년 1월 [17년/15년]
Windows Server 2012/R2 ESU - 2026년 10월 [14년/13년]
Windows 10 ESU - 2028년 10월 [13년]
* 비공식 패치 제외하고 XP가 초장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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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3.12.08 08:32
개인에게 판다고 해도 ESU의 엄청난 금액을 생각하면 (1년단위 계약 + 매년 점점 더 비싸짐) 아마 사는 사람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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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공식 ESU의 기간은 저기까지인데 패치를 통해 떄우면 저거보다 조금 더 깁니다 (나와있는 Embedded를 포함한 가장 긴 에디션 or Server중 긴쪽에 맞추어집니다)
이거땜에 7의 업데이트가 아직도 나와서 7 마지막 ISO라고 연초에 만든걸 새로 만들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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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2023.12.09 18:15
기존 ESU 금액 책정 방식이 터무니 없이 비싼건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용을 타겟으로 한다면서 기업용 만큼 비싸게 받을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나중에 나오고 봐도 될 듯 합니다만 가격을 떠나 유료라는 점에서 개인이 얼마나 구매할지는 저도 의문이네요.
Embedded 및 Windows Server와 같은 커널 버전이면 Windows Client에도 업데이트 공유되는 점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외가 있기는 함) M** 포럼에서 WSUS Proxy까지 받아서 사용하면 업데이트 하기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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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3.12.10 17:34
ESU관련 허용된 상태라면 서버 업데이트 설치되긴하는데, 자동 검색이 안 되므로 프록시같은게 필요하죠
참고로 지금 7 요금
1년차 : $50/장치
2년차 : $100/장치
3년차 : $200/장치
이었을껍니다
대당 350달러면 사무용 데탑 (소프트 미포함) 1대 살 수준이니 컴 바꾸는걸 고려해볼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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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류 2023.12.08 04:18
25년 10월 넘기면 11로 갈아타야겠네요.
에휴 게임을 못하더라도 리눅스 가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