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당근 마켓에서 중고 컴퓨터를 보고 있는데..

컴에 대해 잘 모르시면 중고는 보지도 마시고, 

바가지 안쓰고 40~50 새컴으로 맞춰도 왠만한 중고컴퓨터보다 빠릅니다. 

게임같은거 하려면 그래픽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중국 제재로 그래픽카드를 몽땅 흡수 하는바람에 그래픽 사기 좋은 시기도 아니라 나중에 따로 구입하는 방식으로 하는걸 권합니다.

비싸더라도 동네 컴퓨터가게에 방문하셔서 상담하시고 구입하세요

궁금한거 생길때마다 들르셔서 물어보시는 특권도 챙기시구요

AS는 그 매장에서 대행해 줄거니 고장나는건 걱정안하셔도 되겠네요

한두푼 아끼겠다고 바둥거려봐야 손해입니다

좀더 지불하고 사시더라도 동네 컴가게 이용하세요

당근마켓에 보이는 컴은 한놈만 걸려라만 남아 있습니다.

진짜 쓸만한건 업자들이 매크로로 10초안에 다 잡아가버립니다. 일반인은 합당한 가격에 나온걸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차라리 다나와나 컴퓨터포럼 같은데서 용도에 맞게 추천피씨보시고 맞추세요.

일반인들은 거래가 완료되면 그걸로 끝이에요~

1시간 사용하고 문제가 발생해도 사용자가 문제를 증명해야 합니다~

판매자에게 설득도 시켜야 하구욤(호락호락 "네 알겠습니다" 하지는 않자나요..)~

자가수리에 자신있으시거나~

수리점 의뢰에 부담이 없으시면 모를까..

저장장치는 보통 OEM 용으로 풀리는 제품들을

적출해서 판매하는 업자나 개인들의 매물이 아니면...

- 그래서인지 요즘 NAS/DAS 제조사 제품은 적출이 어렵게

SATA 또는 M.2 로 만들지 않고, 아예 기판을 통합시켜서...

별도 모델 팀킬을 막기도 합니다. -

평균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기가 좋다보니,

보드에 내장되는 eMMC 또는 분해가 어려운 기종이 아니면

보통은 제외하고 판매하는게 요즘은 일반적입니다.

저도 당근에서 컴퓨터를 구매했습니다.  반본체였는데 기존에 있는 그래픽카드와 저장장치만 쓰고 램은 준비해야 했죠

일단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블루스크린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원인을 못찾고 답답해 하던 중에

제품 as 를 알아보고 다행히 as 기간이라 문의해서 교체를 받은후 지금은 잘 쓰고 있습니다. (운좋게 업그레이드 받고)

잘 고르면 모르지만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문제시 본인이 확인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부분을 감수 할수가 있으시다면

모를까 새 컴을 사시는게 좋을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