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 정말 짜증 납니다..
2023.10.14 11:54
절대 노인 비하 혹은 폐지를 주우러 다니시는 분들에 대한 비하나 모욕 주기 아닙니다..
저희 집은 막다른 골목 가운데 있는 집입니다..
막 다른 골목집이다 보니 이 골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재활용 물품을 내놓으면
청소부들이 가지고 가거나 요즘은 청소하는 분들이 폐지를 주우러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서..
종이 폐지 같은 것은 남겨 두고 가고는 합니다..
그날도..
저희 골목 안에 재활용 박스가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대..
그 안에 이사 갈 때 포장하는 이사 포장 상자라고 해야 하나요?
이것이 같이 넣어져 있더라고요..
그런대..
이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분이 재활용이 가능한 박스만 주워 가고 내용물은 여기저기 질질 흘려 놓고 가더라고요..
그 뒤 이 포장 상자는 여기저기 흩어져서 돌아다니고..
청소하시는 분들은 보고도 그냥 가고..
동내가 점점 지저분 해길래..
한번은
할머니..박스 가지고 가는 것은 좋은대..
내용물 아무 데나 흘리지 말고..
내용물이 있으면 그냥 놓고 가시거나 아니면 한곳에 잘 모아서 둬 달라고 말해도..
물그러미 쳐다보고 그냥 휙 지나가더군요..
집앞에 있는 쓰레기 봉투나 재활용 물품을 건드렸으면 마무리를 지어 주고 가야 하는 것이
원래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런대..
자기가 가지고 갈 것만 가지고 가고 뒤처리하지 않으면..
누가 좋다고 할까요..
다음에도 또 이러면 우리 집 앞에 있는 쓰레기 봉투나 재활용품 건들지 말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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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3.10.14 13:44
-
번개 2023.10.14 17:13
경고문구 써붙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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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3.10.14 18:18
길늘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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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 2023.10.14 18:47
경고써붙이고 CCTV돌려도 소용없습니다 ㅎㅎ
박스안에 재활용품담아놓으면 쏟아놓고 박스만 가져가고
분리수거 되어있는거 다 헤집어서 가져갈거 가져가고 나머진
뭉태기로 뭉쳐놓고 가는일이 다반사입니다
언제 한번은 가게앞에 키높이만큼 박스를 쌓아논 적이 있었는데요
어느분이 오셔서 싹쓰리 해간적도 있네요 ㅎㅎ
바깥에 CCTV쳐다보다가 너무한거 아니면 그냥 넘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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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낙락 2023.10.14 22:27
동감합니다.
재활용 배출물품중 인기있는게 박스(종이류) 또는 금속이나 캔인데
깨끗하게 가져가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엉망으로 해놓고 가는 사람들이 있죠. 아무리 장애자나 생계형이라고 해도 엉망으로 하고 가면 가져가지 못하게 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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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e~! 2023.10.16 08:42
저도 솔직히 그거 인정합니다.
자기가 필요한거 이외에는 그냥 자기들이 보기에도 쓰레기죠.
그래서 신경 안쓴다고 생각됩니다.
한 집에 오래 살아서 계속 보는데 마주칠 때마다 계속 말씀드리고 그래도 안지켜집니다.
결국 포기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어지럽게 되어 당장치울 수 없는 상황에 바닥에 있는 것을 한쪽으로 몰아놓으면
그곳이 쓰레기통인줄 알고 거기에 그냥 던져놓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최근에 저도 무심결에 그랬다가 놀라서 제가 버린거 다시 들고 휴지통에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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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어보면 욕 나오는데요.
특히나 할마시들이 유모차 끌고 댕기면서 가져갈 거 챙기고 뒷정리 안 하고 도망갑니다.
CCTV 달려 있어서 하는 행동을 보면 캇터칼을 가지고 댕깁니다.
나중에 그러지 말라 하면 난 안 그랬다고 오리발 내미는데 CCTV 찍혀있다고 해도 아니라고 잡아떼는 데는 속 뒤집어져요.
종량제 봉투도 다 안 채우고 적당히 챙겨놓으면 이거 뒤집어서 흩트려놓고 봉투만 빼 가는 엿 같은 거시기도 있어요.
풀지 못하게 힘껏 땡겨서 묶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