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규 운영체제(OS)인 `윈도7` 발매일이 다가오며 PC업계가 수요증가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PC수요가 폭증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윈도7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RC버전은 제품 출시 전 마지막 버전을 말한다. 이는 출시될 제품과 거의 유사한 것으로 사실상 정식 제품의 출시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PC업계와 D램업계는 `윈도7` 발매로 PC수요 증가의 모멘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D램 수요는 PC수요와 맞물리는 만큼 `윈도7` 발매가 양쪽 수요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윈도 비스타`의 실패로 정체됐던 PC교체 수요가 `윈도7` 발매에 따라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MS가 지난 2007년 발매한 `윈도 비스타`는 흥행에 실패했다. 아울러 MS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이전 버전인 `윈도 XP` 제공을 거부하며 PC교체 수요가 정체돼왔다.
다만 아직은 수요 증가를 예견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대다수이다.
가장 큰 문제는 `윈도7`의 권장사양. `윈도 비스타`가 흥행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가 지나치게 높은 사양을 요구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권장사양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금까지 소개된 `윈도7` 베타버전의 사양은 상당히 낮은 수준. 다시말해 굳이 PC를 교체하지 않아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요인은 운영체제 변경에 걸리는 시간.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다음 세대의 OS로 변경하는데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며 "흥행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는 만큼 PC수요와 연결될지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정보제공 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는 낮은 사양, 운영체제 변경 지연 시간 등의 이유로 `윈도7` 발매가 D램 수요 증가를 가져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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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 발매, PC업계 희망될까?
2009.04.01 09:09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규 운영체제(OS)인 `윈도7` 발매일이 다가오며 PC업계가 수요증가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PC수요가 폭증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윈도7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RC버전은 제품 출시 전 마지막 버전을 말한다. 이는 출시될 제품과 거의 유사한 것으로 사실상 정식 제품의 출시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PC업계와 D램업계는 `윈도7` 발매로 PC수요 증가의 모멘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D램 수요는 PC수요와 맞물리는 만큼 `윈도7` 발매가 양쪽 수요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윈도 비스타`의 실패로 정체됐던 PC교체 수요가 `윈도7` 발매에 따라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MS가 지난 2007년 발매한 `윈도 비스타`는 흥행에 실패했다. 아울러 MS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이전 버전인 `윈도 XP` 제공을 거부하며 PC교체 수요가 정체돼왔다.
다만 아직은 수요 증가를 예견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대다수이다.
가장 큰 문제는 `윈도7`의 권장사양. `윈도 비스타`가 흥행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가 지나치게 높은 사양을 요구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권장사양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금까지 소개된 `윈도7` 베타버전의 사양은 상당히 낮은 수준. 다시말해 굳이 PC를 교체하지 않아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요인은 운영체제 변경에 걸리는 시간.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다음 세대의 OS로 변경하는데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며 "흥행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는 만큼 PC수요와 연결될지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정보제공 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는 낮은 사양, 운영체제 변경 지연 시간 등의 이유로 `윈도7` 발매가 D램 수요 증가를 가져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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