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2023.08.29 22:08

무월 조회:1097 추천:73

예전에도 그렇고 요즘도 그렇고 . . .

 

여러 많은 분의 수고 덕분에 다른 누군가는 편하게 그 정보와 자료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당연함 속에는 그 누군가의 희생과 노고가 있는데 그 노고를 배제하고 당연시합니다.

 

그 당연함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결과물을 내놓는데 마치 당연한 것처럼 원하고 바랍니다.

 

아닌 분들도 많지만 정작 표현을 안 하지요.

 

바라는 사람만 예전에는 이랬는데? 지금은 왜 없냐고 푸념을 늘어놓지요.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안 하면서 말입니다.

 

그 당연함을 유지하는 데에도 많은 고뇌와 시간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말이죠.

 

나는 모른다? 해봐도 안 된다? 어렵다? 넌 잘하지 않느냐?

 

라는 괴변으로 본인에게는 관대한데 정작 다른 이에게는 그렇게 관대하지 않습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 어긋나는 게 사람 감정입니다.

 

그럴 의도가 없었을지언정 받아들이는 사람이 여러 번 그런 말을 듣다 보면

 

그 사소한 말 한마디에 그동안 해왔던 것들에 대해 회의감을 같게 됩니다.

 

너무 다른 이에게 의존하려 하지 마십시오.

 

본인 시간 귀한 줄 알면 남에 시간과 노력도 어렵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렵게 표현할 필요 없습니다.

 

딱 이 말 정도면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PS : 밥상까지는 제가 차려드릴 순 있습니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되니까요.

 

다만 떠먹여 달라고 까지 하시면 이 짓거리를 그만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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