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1990년대 육군 운전병으로 복무하신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사실이었군요. 감사합니다. 

놀랍겠지만 운전병이 무면허도 있었습니다... 친구 휴가 나와서 운전병이길래 엄마차 타고 가다 사고 날뻔했는데 너 면허는 있냐 했더니 무면허라고...

운전병은 군에서 발급해준 운전면허증으로 운전 가능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무면허가 아니고 국방부에서 인가해준 정식 증명서 였습니다,

이게 점차 사회 운전면허증으로 대체가 된 것입니다.

보험 기준이 만 21세 만26세 등이 있는데

당연히 군대는 만20세가 주 인원인데

보험 들어놓은 것도 만21세로 들어놔서

말이 보험이지 보험처리 안되는 경우가 많았죠.

물론 그러는 이유는 비용입니다.

그래서 운전병도 가능하면 나이 많은 쪽을 선호함.

지금 그러면 난리나고요.

제가 90년대 후반 군번인데

주특기가 운전병들과 같이 다녀야 하는 주특기라 봐왔는데

90년대 후반만 되어서 그 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50대 이상이라고 하시니

90년대 극 초반 정도일텐데 그때라면 또 가능성이 없지도 않을 겁니다.

95년 군번 운전병 주특기 였습니다. 그때당시 논산훈련소에서 운전면허 없어도 운전병으로 차출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급처럼 지원제도가 아닌 차출제도였죠... 그리고나서 3야수교에서 운전 교육 받고 자대배치까지 하면 경차, 중차 로 운전할수 있는 차량 등급별 주특기 번호가 부여됩니다. 자대에서 차량 보험 같은건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저는 사단 보수대에서 근무했었죠. 사단내 보수대면 공병다음으로 차가 많을거 같은데.. 그때당시 보험이 있다는 예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전 91년 1월군번인데 같은 병과는 아니지만

그때만해도 군에서 죽으면 개죽음이죠.

지금은 엄청 너무나 많이 투명해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