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세상에 요즘에도 이런 분이 계신가요?

2023.07.29 10:58

진정한 조회:1574 추천:131

안녕하세요!

저는 타자가 느린 남편(진정한,62세)을 둔 아내입니다.

 

꼭 이런 멋진 분을 소개 하고 싶어서 댓글을 다네요.

시종일관 님께서 제목의 “생색 좀 내겠습니다 ^^” 를 먼저 생색내기를 달아 주셔서 제가 해야 할 말이 많이 줄어 들었답니다.

먼저 시종일관 님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오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영종도에 오셔서도 물 한모금 못드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을 끝까지 처리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열정이 대단하신 분 이시구나. 생각 하였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자문을 구해도 싫은 내색 전혀 없이 응대해 주시고 정말 이 일을 즐거워서 하시는 분 이라는게 생각 할수록 더 느껴 졌습니다.

또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신 후에도 그냥 댁으로 가시려는 것을 억지로 붙잡아서 식사 대접을 해 드릴수 가 있었네요 .

 

그냥 가셨다면 서운할 뻔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말 하기를 시종일관님 께서는 눈치가 백단 이라고 하더군요.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먼저 알아서 말씀 하신다 면서요! (크크 ) 참고로, 남편은 휠체어타는 심한 장애인입니다(지체,뇌경색,청각).

 

그런데도 차분이 잘 들어 주시고 말씀해 주셔서 인품 또한 훌륭한 ‘갑중의 갑’ 이랍니다. 너무나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시종일관님 덕분에 아직도 이 세상은 살아갈 만한 세상 이구나! 라고

웃음이 절로 났답니다..(자동눈물 포함~~)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세상에 빛이 되시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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