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창피 해서..
2023.07.18 22:16
오늘 낮에 점심을 먹기 위해서 집 근처 한식부패집으로 가는대..
가격이 저렴해서 학생이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심지어는 연세가 제법 있으신 분까지 오는
그런 한식부패집 입니다.
그런데.
요즘 장마철이다 보니..
가게 앞에 우산이 하나 가득 놓여 있었습니다..
우산을 쓰고 와서 가게 안으로는 들고 가기 힘들다 보니..
가게 밖에 우산을 두고 가게에 들어가서 식사하고 나와서 자신의 우산을 찾아가야 하는데..
나이 지긋하신 분이 식사하고 나오시더니..
편의점에서 가격이 제일 싼 비닐우산 같은 것을 들더니..
갑자기..
자신과 비슷한 우산을 여러 개 펼쳐 보더군요..
그 순간 저는..
저 사람 지금 뭐 하는 짓이야...
하고 계속 보고 있으니깐..
이 사람이 자신이 가지고 온 고장 난 우산을 자신이 가지고 온 우산보다 크고 더 좋은
비슷한 우산으로 바꿔서 가더군요..
제가..
나이 들었으면 곱게 자신 것을 가지고 가지 무슨 행동이냐고 소리를 쳤지만..
들은척도 하지 않고 우산을 바꿔 가더군요..
이게 뭐 하자는 행동입니까.
나중에 우산의 원래 주인이 이런 상황을 알면 얼마나 화가 나고 황당하겠습니까..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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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민Kaine 2023.07.18 22:22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니죠. 이상하게 나이 먹으면 체면은 더 차리면서도 후안무치하게 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참 추해요. 저도 낼모레면 1갑자를 살게 되는 사람이지만 나이가 무슨 벼슬도 아니고... ㅋ 저런 사람들 언제고 한번 그 작은 욕심을 못버려서 개망신 당할 날이 올겁니다. 크든 작든 도둑질인데 자각이 없나봐요. -
상큼한아침 2023.07.18 23:29
한식부패집?
가는대 -> 가는데
전에도 말했지만,
제발 글 작성할때
http://speller.cs.pusan.ac.kr/
에서 체크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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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로 2023.07.19 03:03
추천한 사이트에서 글을 체크한 결과를 복사 해서 붙여 넣기를 하였습니다..
물론 오타 하나 없이 글을 잘 작성 하면 좋은것이고 당연 그렇게 해야 하겠지만..
언어의 기본은..
자신의 뜻을 표현 하고 그 뜻을 다른 사람이 잘 알아들으면 일단은 성공한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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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타임 2023.07.19 08:13
인터넷상에 글을 쓰다보면 눈이 침침해서, 휴대폰 자판이 불편해서, 바빠서, 혹은 실수로 등등 철자를
제대로 입력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행위은 매우 큰 실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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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아침 2023.07.19 10:06
전에도 본인이 맞춤법을 잘 모른다고 하였고
그러면 작성하고 나서 검사기 한번 돌려보는게 예의입니다..
본인만 보는 일기장이면 몰라도
만인이 보는 글에 지적하는게 큰 실례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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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sto 2023.07.19 11:13
글쎄요... 맞춤법을 잘 지켜서 글을 쓴다면 읽는 사람이 헷갈리지 않게 읽을 수 있지요. 그러나.. 그것을 지적하고 싶으시면 본인도 맞춤법을 잘 지켜주는게 맞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작성할때가 아니라 작성할 때이고, 한번은 해당 문장을 보니 한 번으로 띄어쓰는 것이 맞겠습니다...
제 말은 누구에게 지적을 하려면.. 본인도 잘 해야한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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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아침 2023.07.19 11:31
물론 띄어쓰기까지 잘 하면 좋겠지요
기본적인 철자법을 계속 틀려서 지적하는건데
본인도 인정했던 거고,
앞으로 테츠로님글엔 일체 댓글 달지도, 열람도 없을 겁니다.
Callisto님은 엔터키가 고장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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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sto 2023.07.19 15:11
글쎄요.. 동일 내용이라 문장을 이어 쓴 것이고 엔터가 두 번은 쳐진 것을 봤을 때 엔터 키는 고장이 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엔터 키는.. 문장의 끝 맺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행을 하신 님 엔터 키가 고장 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본질을 흐리고 공격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
feel 2023.07.18 23:41 국내에 기어들어와 기생하고있는 중공, 조선족
개새들아닌지 먼저 의심을...말을 했는데도 듣지 않는다면 112 신고 하고 잡아둬야죠...
그런 쓰레기를 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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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의잔물결 2023.07.19 10:35
아직도 이런 쓰레기 생각이 머리에 가득한 분이 있군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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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2023.07.19 11:25 부끄럽다라.... 아니 부끄러워해라?
그 대상이 도둑이고, 잘못을 저질렀으나 그냥 보고만 있어라?
내국인 이던, 아시아인이면 대충 우리말 못해도 저 한국인 이에요 이러면서 얼버무리면 조선족, 중국인임을 숨길수있다고 믿는 철면피들을
모른채 하자고?
도대체 누가 부끄러워 해야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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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의잔물결 2023.07.19 12:11
이분 반말 짓거리를 하네?
니 말대로면 대한민국 교도소는 중공과 조선족으로 꽉 차 있어야하는거 아니냐?
니 말대로면 대한민국 검찰과 경찰이 직무유기 중이라는 말이냐?
여기에 중공 조선족이 왜 나오냐고,
중공 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인간이네.
정신감정이나 한번 받아 봐라. 그래 가지고 세상 살아 가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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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2023.07.19 14:27 자신의 우산을 찾는 거라면 그리 어렵지않게 찾아 돌아가겠죠.
하지만 본인의 것이 아닌 자신의 것보다 더 좋은 것을 탐하여
여러우산을 뒤적여 보며 찾는 사람을 우리 국민 이라고 단정하시겠습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말을 걸어서라도 그자의 목적과 정확한 국적을 알아 볼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 상주하며 살고있는 중공, 조선족 인구가 70만이 넘었습니다.
저들의 행태와 뻔뻔함은 혀를 내 두를 지경이고, 해외에서 마져도 저들은 한국 국민 인척을 하며 못된 짓들을 할때면 자신은 한국인 이라 뻔뻔하게 돌아다니며 여러 학술장이나 대학 강의 에서 마저도 저들의 대 한국 역사와 문화 도둑질을 버젓이 하는게 저들 입니다.
식당을 나와 이수시개질 하면서 자신의 우산이 아님에도 아무렇지 않은듯 타인의 우산을 버젓이 가져가는 파렴치한 인간을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국민이라 일차 지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혈압 올릴일도 아니거니와 글을 작성하며 타인을 부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본의 아니게 누군가 기분이 상하셨다면 용서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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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3.07.18 23:44
자신도 도둑질이란 것을 아니까 편의점에서 싸구려 우산 사놓고 좋은 우산을 들고 갔네요.
자신은 '그냥 훔쳐가는 도둑놈은 아니다'라는 '자기 위안'과 '자기 위선'에서 나오는 행동이지요.
그 우산 주인은 싸구려 우산이 대신인 것도 모를탠데 '자기 위선' 말고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나이 먹었은 사람이라면 평생 그렇게 살아왔을 것이니 그 사람의 양심 크기가 그 것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성 수준이 높으면 부끄러워 못할 짓도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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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스 2023.07.18 23:48
어떤 의미에서 법 없이도 잘사는 분이 이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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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2023.07.19 00:15
오래전에 구두 바꿔가는 인간들도 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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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isan 2023.07.19 00:41
이게 진짜라면 있어서는 안될 일 이지만..
그사람이 고장난 우산을 들고 왔었는지 아닌지 데츠로님이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군요..
저는 본인 우산을 찾기 위해 이거 저거 써 봤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우산이 많이 놓여 있는게 아니라 심지어 비슷한 우산들이 널부러 져 있다면 찾기가 쉽지 않죠)
그냥 말대꾸 하기 싫었던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 말을 듣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냥 읽씹만 할까 하다 이렇게 적어 보는군요. -
자미대제 2023.07.19 01:22
우산 바꿔치는 도둑이야 흔한데 뭘 부정하려고 합니까?
저도 두세번 당해봤습니다.
요 근래도 아니고 무려 30 ~ 40년 훨씬 전부터요.
그리고 내가 당한건 아닌데
절에 불공 드리러 갔다가 우산 바꿔치기 당한 사람도 봤습니다.
일반 가게도 아니고 절에서 도둑질하는 인간이 있다니 놀랄 놋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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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로 2023.07.19 03:20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았냐 하면요..
그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사람이 얼마나 많이 들어갔으면 밖에 우산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는 먹기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가게 안에서 문제의 그분(?)이 나오더군요..
그런대..
이분이 처음에 거리낌 없이(?) 우산 하나를 꺼냅니다..
그러더니 우산을 여기저기 잘 살펴보더니..
자신의 것이 아니면 그 근처의 우산을 잘 살펴보는 것이 보통의 행동 아닌가요..
그런대..
이 사람은 바로 자신이 우산을 꺼낸 곳의 반대편에서 비슷한 우산을 꺼내 보더군요..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물건을 찾으려면 자신이 두었던 곳이나 그 근처를 계속
두리번거리거나 찾는 것이 보통 아닌가요?
그런대..
이 사람은 처음 우산을 꺼낸 곳 근처가 아닌 바로 몸을 돌리더니 자신이 처음 꺼낸
우산과 비슷하지만, 더 크고 좋아 보이는 우산을 꺼내더군요..
거기에..
그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비슷한 우산 한두 개를 더 꺼내서 몇 개를 비교 까지 하더군요..
이정도면 저는 우산 바꿔 치기를 하려 한다는 의심이 들던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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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네 2023.07.19 11:24
님이나 뇌피셜로 의심하지마세요
뭔가 확실히본게 있으니깐 이런글을 작성했겠지
도둑질하는걸보고 봤다고 말도못하겠네
글쓴분은 특정되지않은 누군지알수없는 사람을 비난하는거고
님은 특정된 글쓴이를 의심하는거라 성격이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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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대제 2023.07.19 01:10
목욕탕에서 운동화 바꿔 신고 도망간 종자도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가볍게 목욕하려고 구두아닌 운동화신고 갔다가
신발장에 넣어두지 않고 그냥 탕에 들어갔는데.....
목욕 끝나고 나와보니 새 운동화 없어짐, 오래 신은 낡은 운동화만 남아있고요.
나중에 목욕탕 주인이 "신발 도둑 주의" 경고문을 붙여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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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선생 2023.07.19 01:26
테츠로님!
양심은 나이고하 남녀노소 구분이 없습니다.말 그대로 자신의 양심에 맡겨야지요. 저는 현재 지방 중소도시의 도서관에 근무하다 보니 이곳이라고 크게 별다르지 않습니다. 비가 오는날 이면 하루가 멀다고 꼭 하루에 한두건 정도의 분실내지 바뀜사고가 나곤 한답니다.님의 말씀처럼 별의별 인간들을 다 보곤 한답니다. 경고문 붙어놓아 봤자 그림의 떡 인가 봅니다. 양심이 탈색된지는 오래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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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타임 2023.07.19 08:05
"사람은 늙으면 뻔뻔해진다." -고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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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3.07.19 08:46
저는 교회에 가지 않습니다.
군입대전에도 교회는 가지 않았지만
쫄병때 첫휴가 나오기 며칠전 일요일날 혹시나 조금 편해보려고 교회를 갔었는데
예배끝나고 나오니까 휴가준비로 사서 쓰고간 새모자는 제자리에서 사라지고,
모두 나간후 살펴보니 다 낡아빠진 작업모 하나 남더군요.
교회 나가는 자들의 심보가 도둑넘 심보인것 같아서 더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편해보려고 교회간 본인도 좋은 심보는 못되겠지만....
세상엔 도둑넘들이 섞여서 살고 있으니 스스로 조심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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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2023.07.19 11:01
저런 인간한테 잘 들리게 이렇게 말해줍시다.
"나이는 똥구녘으로 쳐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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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벤브로이 2023.07.20 10:58
나이는 문제가 안됩니다.
젊은 시절에도 똑같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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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23.07.20 19:08
사람이 바로 되지 못해서 입니다.
그덕에 그 부모 및 자식들도 덩달아서 욕 을 먹는거 겠죠
그도...세상 꼴이 더러워...할겁니다.
그런걸 인성 이라 합니다.
우리는 어릴적 부터 교육을 받습니다.
그렇나 쫌 잘나 보이는 것들이 사람은 대체로 덜 됬더군요 ^^
아! 학교 문턱도 못 넘어본듯 한 사람도 인성은 발군인 어르신들 도 많습니다.
그 각각은 사람나름 일테죠 제 한가지 잘 된점(나름...^^) 쩍팔리게는 안살려 노력한다 입니다 ㅋㅋㅋ
어릴적 치기는 대부분은 어딘가에...남기도...더러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