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소감]Windows 7 Void Edition Full&Lite x86 110214
2011.02.17 00:19
Windows 7 Void Edition Full&Lite x86 110214
먼저 그 방대한 작품과 잘 정리된 메뉴얼을 공개해 주신 공피님께 감사드립니다.
워낙 엄청난 용량이어서 설치해 볼 엄두를 못내시는 분들을 위한 후기려거니 여겨 주시기를..
메모리는 8G USB 밖에 없는지라 120G USB외장하드에서 설치해 보기로 맘 먹었습니다.
두개의 파티션으로 나누어진 외장하드 내용을 수색해보니 대약 10G:110G 나뉘어져
110G 파티션에는 약90G가의 자료가 있는지라 10G를 20G로 늘려 주기위해
파티션위저드로 파티션작업을 시켜놓고 출근~ 원격으로 진행상황을 들여다 보니 대략~ 한나절 걸리더군요. ㅋ~~
(나중에 생각해보니 꽤~ 멍청한 짓을 한 것 같음. 다른 방법도 있었는데..)
퇴근 후~ 공피님의 ISO파일을 가상드라이브에 마운트시켜 내용물을 빠짐없이 20G파티션에 복사하였습니다.
제 컴퓨터 사양이 딸려서 그런지 제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파일복사에만 약 45분 걸렸습니다.
이럴 때 TeraCopy나 FastCopy가 위력을 발휘할건데 막상 두고도 못써먹는 한심이...
10분 정도 경과한 뒤에서야 생각이 났지만 미련하게도 지난 10분이 아까워서 냅 뒀죠. ㅋㅋ~
외장하드의 MBR, PBR을 손보니 ISO파일에 들어있는 bootmgr로 pe가 부팅했으나 너무 느린 것 같아
Plop를 먹이기 위해 다시 Grub를 심고 menu.lst를 짜집기하여 plop를 먼저 발라주고
(그런데 Plop를 먹여도 별로 빠른지 모르겠었슴 스틱이 아니라 그런가...먹은건지 안먹은건지 원~)
man7pe로 부팅, PE바탕화면에 있는 트루이미지를 이용하여 C드라이브로 복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원된 하드로 부팅하니 짠~ 바탕화면이 나왔습니다.
grub부팅-PE부팅 - 트루이미지 복원 - C드라이브로 부팅 - 바탕화면 여기까지 약 1시간 걸렸습니다.
그 뒤로도 약5분 동안 하드 불이 나이트클럽처럼 빤짝~빤짝~~
혹시나 하드가 중요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실수로 재부팅 할까봐 하드불이 꺼지기를 기다려
제일 먼저 윈도우 인증만을 하고 후딱 해치우고 유람을 했습니다.
과연~ 프로그램의 백화점이라고나 할까..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엄청난 프로그램과 잘 정리된 아이콘들...그리고 세세한 메뉴얼...
도무지 웬만한 열정으로는 이런 작업을 엄두도 못낼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열정을 소유하신 분들과 한 시대를 동행 한다는 것이 마냥 행복합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이런 소중한 자료를 공개해 주신 공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실적으로 OS에 한 · 미 오빠스 형제가 설치되고 순전히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 기준에서
몇몇가지 최적의 설정을 마친 최소한의 시간으로 설치되는 복원이미지를 선호하는지라 저에게 특화된 설치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 써야되는 형편이지만 공피님의 ISO는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었으며 두고두고 소장의 가치가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한번 쯤 설치해 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내용추가)
글을 올려놓고 보니 다소의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만사형통님 말씀 처럼
저는 잡다한 작업들을 해서 1시간 남짓 걸린 것이고 파티션작업과 PE부팅이 준비된 상태에서
순전히 제 시스템의 경우에(시더밀641, 램1G, 하드 5400RPM 80G, SG내장그래픽) MAN7PE 부팅부터 복원작업, 복원된 하드로 부팅까지는 약30~40분 소요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극히 개인적인 환경임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사형통님께서 그 유명한 걸작~ MAN7PE를 만드신 그 klein 님이 맞으신지...
맞으시다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용자들 입장에선 정말 고마울 따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