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R-STUDIO 복원파일 문의드립니다.

HDD라면 삭제후 다른 파일이 덮어씌워지면서 원래 파일이 손상된거라고 보이고, 

SSD라면.... 원래 그렇습니다.

삭제 직후는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데 복원 시도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면 그사이 트림 기능 동작하면서 다 지워졌을겁니다.

전 그래서 HDD를 떼지않고 자료 보관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더 중요한 파일은 클라우드이든 외장 하드이든 백업도 해야겠죠.

SSD가 거의 분명하다고 여겨지네요

MFT 덕분에 이름은 살아 있어도 내용은 날아갔을겁니다.

파일 Hex값 보는 프로그램으로 열어보세요.

내용이 전부 00 으로 채워져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HDD라면 중간이 깨져서 좀 문제가 될수는 있으나

SSD는 "복구했을때 모든게 00"이어야만 관련 프로그램에서 "비정상 파일"이라는 오류가 뜨거든요.

정확하게는 모두 0이어야할 필요는 없고

맨 앞에 "매직 넘버"라는 파일 시그니처 코드가 몇바이트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백메가 수기가의 파일 중에 맨 앞의 겨우 몇바이트가 삭제 후 즉시 복구 했는데 소실되려면

모든 내용이 0일 가능성이 극히 높아지는거죠.

(0이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전부가 쓰레기값일 겁니다. SSD 구조상 주소가 이중으로 되어있어 복구가 정상적으로 동작할수 없어 사실상의 쓰레기값으로 채워집니다. trim 되었거나 내부구조상 그게 0으로 채워지기 쉬운거죠)

즉 SSD일 확률 높고, 또한 복구 불가인겁니다.

윈도우에서 관리하는 MFT에 파일 이름과 위치정보가 남아있어서 복구 희망이 보였을 뿐이지, 삭제한 순간 이미 끝장난 파일입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만 복구 가능성 없으니 백업을 잘 찾으시는 수밖에는 방법 없습니다.

이제와서 별 도움되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저도 예전에는 Shift키 누른채 삭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HDD SSD 모두 님과 같은 식으로 몇번 날려먹고 나서는 절대로 Shift를 누르지 않습니다.

더 번거롭더라도 위험하지 않은게 낫더군요. ㅠㅠ

님도 앞으로 습관을 새로 들이시는게 좋을겁니다

새로 습관 들이고 꽤 많은 실수에서 기사회생 했더랬습니다. ^^

뒤늦게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지만, 그래도 새로 소 키우려면(?) 외양간은 고쳐야죠.

그래서 자료 저장은 일반하드로 시키게끔

바탕화면 내문서 즐겨찾기 인증서는 D 드라이브 일반하드로 옮겨놓게 쓰게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