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기능 업데이트 없다"…윈도우 11 도입 가속화될까
2023.05.04 22:13
윈도우 10에는 이제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가 없다. 가장 최근 버전인 22H2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수석 제품 관리자 제이슨 레즈넥은 지난주 블로그에서 2022년 10월에 출시된 가장 최신인 22H2 버전이 윈도우 10의 마지막 버전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10의 제품 수명 기한인 2025년 10월 14일까지 보안 업데이트는 매년 이루어질 예정이다. LTSC(장기 서비스 채널) 릴리즈는 기한 이후에도 계속 업데이트가 지원된다.
스탯카운터의 집계에 따르면 윈도우 10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데스크톱 기기 기준 73%) 운영체제다. 2021년 말에 출시된 윈도우 11이 아직 점유율 11%로 고전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가트너 리서치 이사 랜지트 아트왈은 윈도우 11로의 전환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기는 하지만 윈도우 10 기능 업그레이드가 종료될 경우 특정 분야의 최신 운영체제 전환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을 거라고 분석했다.
아트왈은 “대규모 기업들은 이미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윈도우 11로 전환하는 과정을 대부분 수립했다. 정부와 금융권이 뒤처질 수 있으므로 윈도우 10 기능 업데이트 종료 확인이 일종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로드맵을 확인하고 최대한 빨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에 집중했다. 자연히 윈도우 10은 새로운 기능 추가와 픽스 등의 적용 속도가 느려졌다. 윈도우 11 22H2 버전에서는 시작 메뉴, 작업 관리자, 파일 탐색기가 약간 변경됐다.
원문보기:
https://www.itworld.co.kr/news/289069#csidx4741ec0dbc412dea08cc49fc4c24a8a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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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23.05.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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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3.05.05 08:34
업데이트 못 함이 아니라 안 함이죠
추가 가능한 기능도 안 해주고, 11에서만 된다고 우기는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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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3.05.05 17:15
그 이전 Windows 에서도 똑같았습니다.
지원 종료가 2년 남은 마당에 굳이 신기능을 추가할리 없죠.
다만, Windows 11 은 과거의 Windows 와는 다르게...
크게는 매년, 릴리즈 채널에 따라선 달/주 마다
기능 추가 및 개선, 핫픽스가 활발히 이뤄지는 경우라...
과연 Windows 10 일반 지원이 끊기는 시점에
안정화 및 대세화가 될지 여부가 좀 미지수 이긴 하네요.
Windows 12 의 공개는 또 내년이고...
(이건 확실치 않으니 논외라 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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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바 2023.05.05 21:50
이제 전 세계가 마소의 장난에서 벗어나야할 때가 된거같아요.
선 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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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3.05.06 13:06
그런면에서 보면...
애플이 POWER 기반에서 Intel x86 로 갈아탔을때...
macOS 도 범용으로 풀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HW + SW 를 고수하는 곳이고,
ARM 기반으로 또 갈아탔으니... 더욱더 가망이 없게 되었고...
Google 의 경우는 모바일 시장과는 반대로 PC 시장도 진출하기 위한
Android x86 프로젝트 지원, 크롬/크로미엄 OS 지원도 하기는 하는데...
딱히 대항마가 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긴 하네요.
(재미있는게 MS 는 모바일 시장의 흥행에는 계속 참패하는 모습이고...)
컴 총 6대중에 어제 4대는 11로 갈아탔습니다.
2대는 3세대라 10으로 버티다가 폐기하는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