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축의금 구분........

2023.04.25 07:54

아침천사 조회:1298 추천:2

1주일전에 아들을 결혼시켰습니다.

오싸이 젊은이들은 결혼도 잘하지 않는다고 하는되.

아들은 의대쪽이라서 나이는 30살이 넘었지만 결혼을 했네요.

다행이 며느리도 공무원이고.

그런되

요사이 청첩장에 아들과 부모님 그리고 며느리와 부모님 전화번호와 은행 계좌번호가

찍히드라고요. 하지만 저는 은행 계좌번호를 넣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은행 계좌번호가 없다고 몇몇 지인은 투덜그리길레

제가 이렇게 대답했지요.

돈을 받을려고 청첩장을 돌린것이 아니라

저의 아들을 장가보낸다고 알리기 위해서 청첩장을 보냈어니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시면 축의금을 보내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였지만.

저에게 직접 주신는 분이 많았지요.  하지만

저의 축의금이 아니라 아들의 출발을 위한 축하금이니 제가 받은것도

아들에게 모두 넘겨 주었습니다.

그런되 신혼여행을 더녀온 아들이 하는말

아빠의 축의금을 돌려드릴태니 은행 계좌번호를 달랍니다.

그래서 제가 너의 축의금이지 나의 축의금이 아니다.

그리고 너의 축의금과 나의 축의금 구분이 된다면 은행 계좌번호를 보낼께 라고 했더니

아들왈 구분 다되었어니 은행 계좌번호 보내주세요. 라고 합니다.

여러분

아들이 어떻게 너와 나의 축의금으로 구분을 했겠습니까?

그리고 이럴때 어떻게 답을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좀알려 주세요.

당연히 저는 축의금이 아들의 몫이라고 생각하지요.

제가 결혼한 것이 아니라 아들이 결혼한 것이니 축의금은 아들의 결혼밑천이 맞지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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