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에 대한 하바드 교수님의 강의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 사회 정의에 대해 강의하시거나, 실천하시는 분을 찾으신다면,

시골의사 박경철님과 안철수 교수님을 말 할 수 있을꺼 같네요.

저도 ebs 강의 방송 보았는데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한국에선 그림의 떡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정의를 말하면

좌빨, 빨갱이 소리 듣습니다

오히려 불의를 내놓고 하는 게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듯........

자기 이기적인 입장만 생각하고

서양이 개인주의라고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인간은 정의롭게 살수있는 존재가 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함니다.

-정의에 개념을 모든 인간의 공평하고 적정한 자원의 분배에 둔다면-

인간은 자의식-자신과 타인을 비교하여 옳고 그름,잘남과 못남등-과 이기심을 갖고있는데

이러한 성질은 만족이나 행복에 도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즉, 가진자는 더 가지려 하고 못 가진자는 어떻게든 가지려 합니다.

또한 못난자는 잘난자를 시기하고 잘난자는 못난자를 무시합니다.

구체적인 예로 공산체제의 실패를 들수 있겠죠- 인간의 이기심을 간과 함.

이와달리, 인간을 제외한 다른 creatures는 자의식이 없으므로 자신의 환경, 힘의 논리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립니다. 

그들에게는 정의나 부정의 하는것 자체가 없읍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정의를 찿고자 하는 것은-일부 개인적인 이기심을 극복하신 분들을

제외-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지나친 신뢰로 인하여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자신만의 정의를 찿는게 더 쉬울것 같네요.

정의...직역을 하면 바른뜻 인가요? 그것을 어떻게 단일화 하고 획일화 하며 일반화 할수 있을까요

정의...제가 알기로 그것은 각각의 인성 가치관 신념 등등의 차이에따라 제각각인 그 자체로도 모순적인면이

상당히 강하다고 생각 합니다.

작년이었나? 이제 초딩되는 아들아이가 즐겨보던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를 보면서

매직포스가 주인공인데...저 악당이랑 싸우면서 부셔지는 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죽을꺼아냐?

그럼 주인공도 나쁜놈이네? 했습니다.

내가 악당편 이라면 주인공은 나쁜놈이 맞을테구요

정의란 선과 악을 올바로 구분하는힘 이라고도 생각 합니다.

그역시도 각자의 주관 신념 가치관등에따라 달라질것 이구요

그 스스로가 처한 상황이나 경우의차이등이 있을터인데...

장발장이 교회에서 훔친물건...그것이 더 어려운자를 위해 씌였다면 도둑질은 죄가 아닌가요?

정의란...각자의 생각에따라 달라진다 입니다.

그들중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타당할만한 최소한의것만을 정의라 말할뿐...

정의 강의가 쉽다라...

그냥 쉽게 접하게 해주니깐 그런것 아닐까요?

강의 정말 어려운 강의입니다.

쉽다라고 느끼는것은 쉬운 예를 들어서 서로의 토론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다시 원론적인 이론으로 접하니깐 그런것이구요...

강의는 쉬울지 몰라도 강의 내용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대학들도 그런 강의 많이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그냥 살짝 맛뵈기만 보여주고... 레포트 폭탄으로 던져주고 시험칠때는 엄청난 이론문제를 주는...

이론 인문학분야가 원래 그렇습니다.

어찌보면 쉽게 다가갈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정말 어렵가 다가가야 하는것입니다.

하바드애들이야 그냥 책 제목만 던져줘도 엄청난 공부량으로 독파해오겠지만.

단순히 강의만 듣고 .. 정의라는 강의가 쉽다 어렵다라고 판단하기는 정말 어려운 문제이죠..

그리고 정의라는 강의가 존재할수 있는 이유는.. 교수님의 지도법도 있겠지만.

바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또한 상대방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존중해줄줄 아는 문화가 되어야만 그런

강의가 나오는것이겠죠 ㅎ 물론 잘 조율해주는 교수님도 뛰어나지만...

단순히 미국은 되는데 왜 우리나라는 안되냐라...

답은 한가지죠.. 우리사회가 아직 그런 강의를 할만한 능력이 안된다는 것이죠...

보는거야 참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