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타 메인보드 i5-3450 전면부 USB3.0 끌어오기 도전!!!!
2023.03.18 08:58
안녕하세요
오늘도 분해조립 개조 도전하는 입문자 인사 드립니다~~~꾸벅
오늘 놀고 내일 휴일은 시운전 땜시 일하러 가야하네요 ㅎㅎㅎ
좋은분께 저렴하게 양도받은 i5-3470 PC를 집으로 끌고와서 켜보니 잘 켜지더군요
그런데 ~~!!!
전면부 상부에 파란색 usb 포트 ~~~ 짜잔 이거슨 USB 3.0이 아닌가 ???
입문자에겐 꿈의 전송속도라고 하는 USB3.0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부랴부랴 USB 3.0 되는 엠닷투USB를 연결하려 꽂아보니 ㄷㄷㄷ 아무 반응이 없네요 ㅠㅠ
이런 좌절감이 ~~ 하면서 뚜껑을 열어보니 나타난 장면은 ㄷㄷㄷㄷ
제가 평소 배선 정리했던 것은 저리 가라고 말씀 하시는듯 완전 왕깔끔하게 선정리를 하셔놓고
아무도 풀어보지 못하게 꽁꽁 묶어서 ㅎㅎㅎㅎㅎㅎ
하는수 없이 정리된 3.0USB 전선을 따라따라 삼천리 방방곡곡 찾아 헤메어 보니 ~~~두둥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는 뒷부분엔 파란색 포트가 두개 있는데 메인보드 자체엔 별도로 커넥터 접속하는
USB 포트가 없는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전면부 파란 USB 포트는 무늬만 3.0 ㄷㄷㄷㄷ
이에 입문 초보는 왕좌절감을 맛보고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옛날에 쓸모없는 선이라고 짱박아 두었던 USB 짹선이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다행이 파란 포트 USB 선을
찾아낼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치매단계는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
그래서 우리 마눌의 귀가 따가운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악조건의 상황을 극복하며 전면부 USB 사용할수 있게
개조 해보기에 이르렀던 것이옵니다 아래로 간단한 몇장의 사진으로 인증을 대신 해보겠습니다.
너무 집이 비좁고 어설퍼서 다소 못볼 광경이더라도 깊은 배려와 양해를 구하는바 입니다.^^*
요정도 밖에 안했는데 마눌의 잔소리가 넘 심하네여 낮엔 일하고 밤에 취미할동 좀 해보겠다는데 넘한거 아녀 ㄷㄷㄷㄷ 이거 ㅡ,.ㅡ;;
깔끔하게 정리 해주신 배선 전체를 뜯어내어 이모양을 만들어 놓았네요 제발 그 판매자분 이 게시물 안보시길 ==333 ==3333
이렇게 장엄하게 무늬만 3.0 USB 선이 납땜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메인보드에 포트가 있으면 꽂기만 하면 되는데 없으니 ㅎㅎㅎㅎㅎ
지원하는 메인보드 장착 했으면 저걸 사용하는데 아주 유용 했을텐데요^^*
저 두툼하니 떼워놓은 납들을 녹여서 빨아내야겠습니다.
납을 녹이고 납빨기 펌프 같은걸로 쪽 빨아내고 나니 이렇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에서 찾아냈던 USB3.0 파란색 암 커넥터를 슬그머니 대어보니 너무 두터워서 위치가 높아지네요
그리하여 전지가위로 거적대기 고무를 모두 잘라내고 알맹이만 사용 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글루건으로 높이를 맞추고 납땜 되어있던 구멍으로 타이를 넣어서 짜매놓고 양 사이드로 글루건 떡칠하기를 시전하였네요 ㅎㅎㅎ
자 앞에서 보아도 마이크 단자와 겨누어 보니 옆에 USB2.0 포트와 높이가 같아 보입니다.^^*
넘 정교하고 이쁘게 완성되지 않았나요 ㅎㅎㅎ 이크 돌날라오는 소리 ㄷㄷㄷㄷㄷㄷ
뒷 모습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케이블타이 머리 부분이 조립시 간섭받지 않을까 매우 염려스러운 상황이네요^^*
위에서도 보니 잘 올라붙은듯 하고 딱 고정이 되어 움직이지 않네요 역시 글루건이 구세주 입니다 ㅎㅎㅎ
뒷 포트에 끼울 녀석과 함께 가족 사진을 남겨 봅니다.
캬~~~ 케이블 타이 머리가 염려 되었지만 이렇게 산전수전 다 겪으며 완성이 되었네요^^*
앞쪽에 설치하고 선을 길게하여 뒷쪽 SUB3.0 포트로 연결하는 간단한 다이였습니다 ㅎㅎㅎㅎ
이런것도 다이라고 표현을 해도 될런지 ㅎㅎㅎㅎ
여튼 밤2시가 되어서 전원 꽂아서 테스트 해보니 SSD 에서 복사 초당 210메가 정도 나오네요
와~~~ 매일 초당 25메가~30메가 정도 나오다가 완전 신세계네요 ㅎㅎㅎㅎ
물론 왕 고수님들 최첨단 장비로 칠백 팔백 찍는것에 비하면 참 보잘것 없지만
이 촌에서 200정도 찍는게 어딥니까 음하하하하하하하하
10기가 정도되는 ISO 파일도 시원시원하게 복사를 해주네요 그 것도 전면부에서 ㅎㅎㅎㅎ
밤작업을 마치고 아침에 생길 마눌의 날벼락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청소하고 흔적을 없애고
컴도 배선 정리를 위해 출근때 들고 왔네요 ㅎㅎㅎ
이상 입문 초보의 이상한 개조??? 다이 였습니다 보아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뒷부분 사진이 빠졌네요 ㅎㅎㅎ
요기
뒤로 뺀 SUB 선을 ....
요기에 꽂아주면 ~~ 이제 전면부 USB 포트를 사용할수 있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에혀~~ 걍 스위칭 허브 하나사서 앞으로 갖다 놓으면 될껄 에휴~~~~ 한심한 다이다 한심한 ~~~~ㅠㅠ
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윈포님들....꾸벅.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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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호박 2023.03.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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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2023.03.18 10:04
저도 감탄입니다 ㅎㅎㅎㅎ 호박님 즐거운 주말 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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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3.03.18 09:41 [미] 사각사각____ 어딘가에서 들리는 구멍을 뚫는 소리.......... 누군가 했더니만............... ^_^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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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2023.03.18 10:05
ㅎㅎㅎㅎㅎㅎ 눈치 채신거예요 모자님 ㅎㅎㅎㅎㅎ
앞으로는 무소음 드릴을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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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2023.03.18 10:08
이제는 없는것도 이렇게 추가를 할수가 있다니..놀랍기만 합니다
다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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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2023.03.18 12:34
ㅎㅎㅎ 그냥 선 연결한것 뿐이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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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 2023.03.18 10:18
재능 맞습니다 ㅋ
아무나못하는 ;;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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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2023.03.18 12:35
그냥 재미로 하는것에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격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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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nara 2023.03.18 11:17
집안에서 저것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사모님이 대단하시고,
꿋꿋이 자신의 나래를 펼치시는 입문자님도 대단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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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2023.03.18 12:35
고양이 앞에 쥐마냥 발발 떨면서 했답니다 ㅎㅎㅎㅎ 험난한 고개길 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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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송 2023.03.18 13:16
아이고...
USB 3.0 젠더 하나 구입해서 하시면 되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입문자님 손재주는 인정^^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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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2023.03.18 18:25
그러게요 실컨 작업하고 보니 usb 젠더 스위칭 허브가 있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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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nel 2023.03.18 13:23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백패널에 커넥터 꼽아서 끌어오는 방식 말고...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직접 숄더링 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더 깔끔하지 않을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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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2023.03.18 18:26
ㄷㄷㄷㄷㄷㄷㄷ 메인보드에 직접 하는 방법이라면 핀 일일이 찾아서 납땜을요 ㄷㄷㄷㄷㄷㄷㄷㄷ
그건 진정한 고수님들이나 하시는 작업 이옵니다 전 아직 저정도 일도 벅차답니다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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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8 15:32
왕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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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2023.03.18 18:27
맞아요 왕고생 ....ㅜㅜ
그냥 선 긴것 젠더 하나 꼽아놓으면 끝인데 고생을 사서 해봤사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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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킴이 2023.03.19 19:30
멋진 구조변경?? ㅎㅎ ㅎㅎ 잘 보았습니다
그저 감탄 합니다
속도 차이가 대단 하네요
늘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