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하늘이여......
2023.03.02 11:19
하늘과 땅 사이에서
모자
하늘을 우러러보고 싶다.
푸르지 않아도 좋다.
그냥 하늘이면 좋을듯하다.
인간으로 삶을 살면서
병들고 고뇌함은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아도 알지만
인간의 한계를 넘는 아픔이라면
어찌해야만 하는지
창가에 기대어
상념해 보게된다.
약간은 흐리지만
눈에 펼쳐진 것이 하늘이다.
하늘을 바라보면서도
하늘이라고
그것이 전부라고 외치지 못함은
용기가 없는 것일까
무지함일까
약한 나만의 내면인가
짧기만 한 것이
생이라 했었던가.
그 짧은 시간속에서
잠자는 시간 빼고
먹는 시간 빼고
정작 나에게는
미소짓고 웃음짓는 시간이
알마나 되었을까?
덜 아프고
미소 한 번 짓자는 것이
욕심에 지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미소지으면서
흐려진 하늘을 보며
하늘이라고 말하고 싶다.
2023년 3월 2일 어느 시각에........ 모자...
- 부여잡은 삶은 끈에 힘을 보태시려 격려와 도움을 전해 주시는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 올리면서..........
저도 아주....어쩌다 한번 가는 병원을 ...........
이제는 당연하듯 병원을 자주 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ㅜㅜ
오래 사는게 축복이 아닌 시대가 되가는 느낌입니다
모자님 아프지 마시고 좋은 날만 가득하시기을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