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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에 수백달러 건넨 LGU+…"해킹 경로 확인하려 했지만 소득無"
2023.02.14 21:35
LG유플러스가 해킹된 자사 고객정보의 불법 판매자에게 간접적으로 접근해 수백달러를 건넸다. 해킹에 따른 고객 개인정보 탈취경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를 대리하는 보안업체는 개인정보 판매자에게 접촉해 '액세스코드'를 확보했다. 액세스코드란 해커가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접근한 경로다.
이 업체는 판매자에게 수백 달러를 건넨 뒤 관련 정보를 입수했고 LG유플러스는 이 정보를 확인했다. 하지만 유출 경로 등 유의미한 내용은 없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남탓만 하는 헬지는 다시는 이용하지 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