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자의 소유즈 MS-22 우주선에서 냉각수 유출사고 발생
2022.12.15 18:32
한국시간 오늘(15일) 오전 9시 45분경 국제우주정거장의 러시아측 모듈에 도킹한채로 있는 소유즈 MS-22 우주선에서 원일을 알 수 없는 입자들이 방출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입자가 냉각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유즈 우주선에서 냉각수 유출이 일어난 시각 두명의 러시아 우주인은 국제우주정거장 밖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모듈의 냉각에 사용하는 라디에이터 위치를 옮기는 작업을 위해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냉각수 유출을 확인한 모스크바 관재소는 작업을 중단시켰습니다.
냉각수 유출은 러시아측 모듈의 관재를 맡고 있는 모스크바 관제소에서 원격으로 상당량의 냉각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인들도 육안으로 확인했습니다.
현재 냉각수 유출 원인으로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이나 미세 운석의 충돌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인들은 안전한 상태이고 원인 파악 후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소유즈 MS-22 우주선은 지난 9월 21일 미국인 우주인 한명과 러시아 우주인 두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되어 현재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채로 있습니다. 소유즈 우주선은 내년 3월 28일 발사시 탑승했던 우주인을 싣고 지구로 귀환예정이었으며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동안에 소유즈 우주선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구명정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냉각수 유출로 인해 해당 우주선의 사용이 안전한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계획에 의하면 내년 3월 16일에 소유즈 MS-23이 발사 예정이었는데 이 우주선의 발사가 앞당겨 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바 없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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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중이 2022.12.15 20:57
고정환 항우연 본부장은 왜 날려버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