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윈도우11 22H2에서 2개의 인텔 랜카드를 결합하는 티밍(Teaming) 성공하신 분

지금까지 Win10을 사용하다가 그저께 Win11 22H2을 처음으로 클린설치했습니다.

제가 메인보드에 인텔 온보드 랜 칩으로 I219-V가 있고, 따로 확장 LAN 카드로 인텔의 I210-T1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Win10을 사용하던 지금까지는 이 둘을 티밍(Teaming)을 해서 이용하고 있었거든요.

Win11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Win11에서는 인텔 공홈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 어댑터 드라이버팩 순정으로 설치하려 하면 드라이버만 설치되고 PROSet 관련 옵션들 즉, ANS(Advanced Network Service)가 전혀 설치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Win10에는 발생하지 않는데, 인텔은 이걸 Win11이 정식으로 출시된 지 1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방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 버그를 우회하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떠돕니다.

그 중, 저는 예전 버전 즉, 26.4 버전의 2가지 실행 파일을 최신 버전과 교체해서 설치를 시도했습니다. 즉, 26.4 버전에 있는

Autorun.exe

APPS\PROSETDX\Winx64\DxSetup.exe

이 2가지 실행 파일을 어제 새롭게 나온 27.7 버전의 동일 파일과 교체해서 설치를 시도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설치과정을 보여주는 GUI가 정상적으로 로딩되면서 ANS 등과 같은 PROSet 관련 옵션도 모두 설치됩니다.

그런데, Win10까지 언제나 그래 왔듯이 설치를 끝내고 두 NIC를 티밍하려고 하니까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팀 작성을 마치면 그 즉시 팀이 곧바로 비활성화되면서 네트워크가 아예 끊어져 버립니다.

분명, 하드웨어 네트워크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만든 팀을 삭제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네트워크가 매우 정상적으로 돌아 오거든요.

당황스럽습니다. Win10까지는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어서요.

혹시 Win11에서 티밍을 구성해서 성공하신 분이 계실까요?

티밍 구성이 가능하다면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글링을 해 봤는데 Win11에서는 관련된 글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