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메신저가 생각나네요...
2022.10.16 10:41
한때 MSN 메신저가 카톡 이상의 파워가 있었다고 생각됐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사라지긴 했는데... 왜 사라졌는지 기억나질 않네요.
카카오톡이 사라지지 않겠지만 타격은 크게 입을 것 같고
이젠 대체 메신저가 필요한 시점이긴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톡 전국민이 사용하는 수준이라 쓰는거지 특별한 것은 없고,
회사 업무 단톡방이 많아서 좀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있긴했었거든요.
아무리 알림을 꺼놔도 자꾸 상단으로 올라오니깐 넘나 짜증이 ㅠ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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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고구마 2022.10.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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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이유 2022.10.16 11:05 msn 라이브 메신져..
아마 이게 pc 시절에 제일 잘 나가다가
모바일 시대로 와서 어느 정도 안착하는가 싶었는데
네이트온도 그렇고 결국 카카오톡때문에 묻혀버린거죠.
어느 정도 서로 파이를 나눠 먹었으면 이 정도로 큰 문제는 안됐을텐데
카카오톡이 말 그대로 그냥 잠식을 해버렸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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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2.10.16 11:15
당시... SK컴즈의 네이트온이 런칭되고,
싸이월드 연계성 + 무료 문자 때문에 갈아탄 시기였을 겁니다.
나중의 일이지만 후일 네이트온의 몰락은 어찌보면
싸이월드의 몰락과 초기 스마트폰 메신져 시장을 선점하지 못한 것이 크죠...
기업용 시장 및 모임 측면에선 카카오톡 말고
네이버 밴드가 그나마 선방을 하는 듯 싶더군요.
폐쇄성이 있거나 기능적 측면에서는
텔레그램 사용자가 나름의 파이를 구축하고 있고요.
(물론, 모 사건으로 이미지는 썩 좋지 않습니다만...)
생각해보면... PC 메신져 시장에서 나름의 전설을 찍었던 건...
「버디버디」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대체가 불가능했던 특징이라면...
특수문자 ID/별명 활용이 가능했다는 점.
(그에 따른 단점은 복사&붙여넣기 아니면 쓰기 불가능한 경우도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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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2.10.16 11:40
MSN이 밀려난 이유는 발전을 안 하고, 그걸 서비스하는 MS도 큰 관심을 안 가져줘서 그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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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대제 2022.10.16 11:40
내 기억으로는
초기에는 버디버디와 다음메신저, 지니가 비슷한 시기에 잘 나갔지요.
그러다가 윈도우에 기본 장착된(?) MSN 메신저가 나와서
버디버디와 지니 등을 밀어내고 메신저 시장을 지배함.
그러나 곧 이어 등장한 네이트온이 MSN 메신저를 밀어내고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애용하는 메신저가 됨.
하지만 네이트온은 모바일 시장을 예측하지 못해
카카오톡에게 시장을 내주고 명맥만 유지하는 중,
앞으로 카카오톡을 밀어낼 메신저는 어떤게 될지........
라인?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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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 2022.10.16 12:23 요즘도 네이트온 많이 쓰더군요.
원격지원도 되니 사용 할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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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 2022.10.16 13:32
네이트온 아직 사용하고 있고 메일까지 잘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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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3 2022.10.20 10:37
네이트온 쓰고 싶은데,,,,사용하는 사람이 없다는,,,ㅎㄷㄷ
i c q 메신저가 있긴한데요. 엑스피 시절에 많이 사용했는데.. 아직 있는거 같아요....메시지 왔을때 아응...소리가 이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