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값이 많이 내려 갔다고 하는데..
2022.10.01 09:01
쌀 값이 많이 내려 갔다고 하는대..
동내 마트에서는 쌀 값이 내려갔다고 느껴지지가 않더라고요..
하다 못해..
인터넷으로 알아 봐도..
철원 오대쌀은 20KG 한포대에 7만원이 넘어 가는 쇼핑몰이 많고...
간혹 가다 5만원대도 보이지만..
작년 올해 풍년이어서 쌀 값이 내려 갔다고 말은 들리지만..
체감상 으로는 오히려 쌀 값이 더 오른것 같더라고요..
단편적인 예로...
햇반이나 오뚜기 밥은 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저희 동내에서는 200g 한개에 천원이면 비싼 측에 들어 갔고..
폭탄 세일 혹은 마트의 신장 개업 세일 할경우 850원 정도 하는곳도 있었습니다..
그런대..
지금은 200g 한개에 천원 해야 싸구나 할정도 이고..
세일을 해도 한개 천원 꼴 입니다..
쌀 값 내려 갔다면 오히려 가격이 그대로 이거나 아니면 조금 더 내려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인건비가 올랐다고요?
인건비가 얼마나 올랐다고 개당 100원 정도 올릴까요..
거기에 일반쌀도 맞찬가지 입니다..
이천쌀은 20Kg 한포대에 8만원이 넘어 가는곳도 이젠 심심치 않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농민들은 쌀 값이 폭락 수준이고 심지어는 갈아 엎는다는 분도 계시지만...
서울에서는 쌀 값이 내려 갔다거나 그대로가 아닌 오히려 쌀 값이 올라가서
내 월급 빼고 다 올랐구나 라고 확실하게 느낄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 나는 걸까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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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rf09odns 2022.10.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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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2.10.01 09:13
실질적으로 유통 구조 및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봐요.
생산자에게 이익이 더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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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구리 2022.10.01 09:15
중간 상인만 때돈 벌건네~~~
농사꾼이나 소비자나 다 호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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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괭 2022.10.01 09:34
생산자가 직접 유통할 수 없습니다. 생산에 필요한 노동력도 부족한 판국에 유통을 겸하긴 쉽지 않지요.
유통업자들도 적당히 마진을 보면서 봐야하는데 ...
그리고 쌀값이 내렸다고 언론에서만 보도하는 형국이지 실제 유통되는 쌀값은 아니지요.
물가가 오르는데 쌀값이 내려가 줄리도 만무하고 그냥 현상유지만 되어도 쌀값이 내린 것이랑 똑같으니 말이지요.
아무튼 현재의 대한민국은 언론을 통한 선동으로 국민들을 혹세무민하는 형국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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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스타일 2022.10.01 09:49
녹조 독소 피해 산지 쌀 들 구매 기피문제로 재고는 쌓이고 판매가격 낮아지는데..
거기에 기존 재고 비축분에,
타지역 농협 수매가 후려치기가 붙어서 그렇죠.
녹조독소피해나 알곡크기 피해없는 산지지역 인기있는 품종 쌀들은 조합이 어디든 품질좋으면 가격이 여전히 비싸도 잘팔려요.
거기에 물류유통비 증가문제로 수매가 대비 판매가격은 더 올랐고요.
대신 지자체에서 생계복지대책으로 지원나가는 것들은 저렴하게 출하되고있으니..
정부에선 재난대비용 전략비축물자중 하나라서 골치아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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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짱야♥ 2022.10.01 09:57
너무 싼다면 시골 아무곳에나 헤메서 벼농사 직판장에서 구매하세요~
농부 ->생산->도매(유통) ->소비자 ---> 인건비가 비쌈
농부-> 소비자 ------>인건비를 안들고 더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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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2.10.01 10:22
산지(생산지)에 소비자가 직접가서 구매한다면 오고가는 비용정도라도 빼줘야하는게 순리인데
오히려 그런것을 빼주기는 커녕 더 후려쳐서 올려받으니 문제가 되지요.
과일 등 농산물도 수산물도 산지가 더 비싸게 받으려고 하니 정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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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짱야♥ 2022.10.01 11:03
아~~기름값, 통행료 문제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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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2.10.01 12:20
제가 아는 바로는 기름값등 오고가는 비용정도가 아니고
도회지 마트에서 사는것보다 더 비싸게 받는다는게 문제라는것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일부러 가지 않더라도 지방에 아무 용무로든 갔다가 국도로 오다보면 원두막처럼 꾸며놓고
싸게 판다해놓고 써놓았지만 실제로는 바가지가 판치는게 문제라는거죠.
한두번 질린 사람들은 그런곳에 두번다시 안갈겁니다.
스스로 소비자들 발길을 막는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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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린* 2022.10.01 16:27
우습게도 산지가 소비자가 사면 더비싸게 팔더라고요
그래서 무엇을 사도 산지가면 조심합니다
그리고 품질도 중간치로 주더라고요 한마디로 안사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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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2022.10.01 12:27
생산자의 쌀값!
즉 도매전의 원값이 ...
소매자에겐 직거래 아니면 해당 없습니다.
우리나라 중간 도매상 즉 거간군이 받때기로 요리 합니다.
밭때기란 파종 후 부터 생산자거를 사놓는걸 말합니다
흉년들면 값이 엄청 올라도 사논 거간군에게 오른값이 적용되지 생산자에겐 해당 없고
풍년들어 값이 떨어지면 거간군들이 일부만 수확하고 납품하여 수급을 조정하면
값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 않는 구조 입니다.
장단점은 있지만 밭때기로 거래 하면 생산자가 어느정도 값이 보장된다 지만..
소비자에겐 풍년의 영향이 거의 없고 흉년일때 엄청 부담이 되는 구조..
중간도매상만 배불리는 구조 입니다.
농협이 생산자인 농민을 대변 해야 하는데 반도 못하고 중간 도매상 거간군이 요리 하는 구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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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대제 2022.10.01 18:41
알아보니 정부에서 저소득층에 싼값으로 공급하는 양곡(10kg)은
11,000원 에서 8천원으로 인하 되었습니다.
중간상이 농간 못치는 정부미는 확실히 인하됨.
정부에서 소비자에 직접 공급하는 구조라 인하효과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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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쓰는재미 2022.10.01 20:44
제가 사는 동내는 20kg 기준 햅쌀, 묵은쌀(도정은 9월) 5만원정도 합니다
일찍 나온 햅쌀 맛이별로 라고 소문남
트레더스가도 오히려 쌀가격이 더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