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물로 인사 올리옵니다.

무더운 한여름 무사히 잘 지나오셨나요^^*

저는 바쁜 일과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내요

주말이라 잠깐 인사드리고 가려고 접속했네요 ㅎㅎ

긴 인사말 드릴수 없고해서 요상한 장비 구경으로 인사를 대신 하옵니다.^^*

악기 연결하여 볼륨 업해주면 아마도 아파트에서 퇴출 당하겠지요 ㅎㅎㅎ

문득 물욕을 이기지 못하고 요런걸 업어왔는데 무거워서 어께가 내려 앉는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자세히 보니 채널 표시하는 부분 유리커버도 떨어져 덜그럭 거리고 오래된 티를 많이 내고 있네요.

카세트 부분에도 먼지가 많이 쌓여있고 거미줄도 간혹 보이기도 하구요.

내부를 뜯어보니 우와~~~ 진정 거미줄의 참맛을 보는 순간이네요 ㅎㅎㅎㅎㅎ

카세트 테잎 돌려주는 모터 고무밸트는 아직도 쌩쌩한것 같았습니다.

간이 앰프 스피커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내부에 습기와 곰팡이 등등 엉망이더군요^^*

칫솔로 외부 곳곳에 청소를 시작 합니다.

기판의 먼지들도 조심스레 털어내기 시작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부품들이 정겹기도 하네요 ㅎㅎㅎ

그저 손댈곳은 없고 여기저기 청소나 열심히 정성스레 해주었습니다 마누라 몰래 ㅎㅎㅎ

군데 군데 까진 부분은 절연 테잎으로 발라주고 먼지털고 조립하고 나니 이녀석 제법 인물이 훤칠 합니다 ㅎㅎㅎ

빠져서 덜그럭 거리던 채널창도 본드칠 하여 잘 고정 해주었습니다.^^*

전기키타 꽂으면 금방이라도 하이키 잡고 짜쟌 피크로 갈겨주고 싶은 마음이네요 ㅎㅎㅎㅎ

구입한지 30년도 넘은 테잎을 넣고 플레이 해보았는데 소리가 나네요 

추억의 음률에 푹 빠져보는 주말이 되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며 요상한 물건 소개로 게시판을 어지럽힌점 송구합니다.

즐거운 휴일 맞이 하시고 일상무탈 하시기 바랍니다.

바쁜 일과로 생활이 좀더 안정되면 자주 인사 올리겠습니다.

편안하신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