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가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 공개 - 항우연
2022.09.02 00:53
다누리는 8월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km 거리에서 고해상도카메라(항우연 개발)로 지구와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하였다. 이는 고해상도카메라의 임무 목적상 촬영거리(100km)보다 12,000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기능점검을 위해 촬영한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https://www.kari.re.kr/kplo/danuri/news/newsView.do?nttId=8479&pageIndex=1&searchCnd=&searchWrd=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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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2022.09.0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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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2.09.02 08:34
가까이 있는것처럼 보일려면 화성 탐사선같은거에서 찍어야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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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lee 2022.09.02 10:46
지구 지름이 대략 12,800 km 정도인데 지구와 달 사이가 평균 380,000 km 정도 떨어져 있으므로 지구와 달 사이에는 지구가 약 30개 정도 들어갈 수 있는정도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우리는 늘 지구와 달이 굉장히 가깝게 있는것처럼 그리거나 보정한 연출 이미지를 봐서 둘 사이가 가까운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위 이미지도 달과 지구 그리고 다누리의 각도로 봐서 가깝게 보일 때 직은 이미지라고 봅니다. 달과 지구를 있는 선과 직각에서 찍으면 더 멀리 떨어져 보입니다.
지구를 가운데 두고 다누리와 지구 그리고 달이 이루는 각도가 180도나 0도에 가까울수록 다누리에서 보는 달과 지구 사이의 겉보기 거리는 짧아 보이고 다누리 지구 달이 직각에 가까울수록 멀어져 보입니다.
달이 지구궤도 A, B, C 세점에 있을 경우 다누리에서 보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 변화를 그려봤습니다. A 위치에 있을 때 지구와 달 사이가 가장 멀리 보입니다. 현재 다누리는 라그랑주 포인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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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이유 2022.09.02 13:32 제임스 웹 너 거기 딱 기다려라~
124만km라는 어마한 거리에서 보는데도 의외로 달과 지구 사이가 멀게 느껴지네요
아마도 그것은 달과 지구가 항상 가까이 있는 연출된 사진들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