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생을 마감한 SSD
2022.08.27 13:38
윈도우로 쓴 거라 잘 됐다가 윈도 치명적 에러가 빈번히 쉽게 일어나다 또 잘 굴러가다다 또 안되고 아예 파티션이 먹통되거나 파티션 밀고 윈도우를 완전히 새로 설치하려해도 설치 불가 현상이 생기고 하루 밤 뒤에 또 갑자기 멀쩡히 잘 되서 또 잘 사용하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또 뻑나고
이러는 이유를 SSD의 문제라고 판단하기 까지는 10달은 걸린 거 같아요 애초에 이런 문제는 아무리 뒤져도 안나오니까요 딱 하나둘 정도가 유일한데 증상은 없고 윈도우 설치가 안 된다는 증상만이 있었어요.
이번에 SSD장만하고 사용하던건 TrueImage로 윈도우 백업용으로 몇일 썼는데 단 이틀만에 먹통이 되어버렸어요. 증상은 메인보드에서 인식은 가능 메인보드에서 Self Test 문제 없음 하지만 포맷이나 디스크 초기화 불가 읽기 가능 쓰기 불능 이걸로 다시 백업해보면 읽는데 같은 백업본인데 복구 실패가 났다가 다시 시도하면 또 백업본이 먹혀서 복구가 되는데 다시 윈도우 복구후 포맷이나 파티션 제거 읽기 가능 쓰기 불능 또 하루 지나보니 파일 리스트에는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다 보이는데 읽기 쓰기 모두 불가
여튼 이렇습니다. 아래는 에러 캡처화면입니다. 저는 램을 강하게 의심을 해서 모든 하드웨어를 다 점검했지만 어쩌다 어쩌다 해결이 되곤했습니다 결국 SSD도 메모리라 그런지 얘가 이상이 생기면 컴터 부팅 전체에 에러를 일으키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쓰기 양을 6TBW중 1TBW로 대략 5배를 더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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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2022.08.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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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145 2022.08.27 14:49 ㅠㅠ 그렇더군요 근데 애매하게 됐다 안 됐다 이ㅈㄹ 증상을 보였으니.. 두어달 쯤에 처음 그랬고 그 뒤로는 또 잘 썼어요. 여하간 AS 2년 남아서 초기화 내지 교품 받으면 되네요. 메인보드 컨트롤러 딥테스트상에서도 문제 없다고 보고되네요. 아마 교품 대신 초기화되어서 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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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2022.08.27 16:00
저또한 예전에 겪어본 경험이 있어 댓글 달아봅니다.
사실 저는 하드웨어는 잘 모릅니다, 그냥 무턱대고 PC 조립 정도...
M.2기술 NVMe가 처음 나왔을때인데 그런 기술들은 잘 모르고 적당한 메인보드 구입해서 sata SSD로 윈도우 설치, 사용했어요.
그런데 구입한 보드가 M.2 보드였어요.
그래서 NVMe 장착해 사용해보니 부팅속도가 좀 더 빨라 좋았는데 기존의 SSD로 부팅해보면 됐다 안됐다 하다 몇달 후
야예 뻗어버리고 인식조차 안되더군요.
알고 보니 M.2를 사용하면 sata1 포트가 먹통되는 보드였어요.
그것도 모르고 sata SSD만 원망했지요.
하지만 메인보드가 착각을 일으켰는지 처음엔 불안정하게나마 sata 모두를 인식하었습니다.
지금 나오는 보드도 일부는 M.2 사용시 1개의 포트가 먹통되는 제품이 있긴 있더군요.
사양을 잘 못 본게 저의 불찰입니다.
최근에 12세대 CPU로 재장만했는데 현재 그때 사용한 SSD는 보조 OS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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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민Kaine 2022.08.27 16:54
보급형 보드들이 주로 그렇지 않나요? 저도 이번에 컴터 업글하면서 알게 된건데...
애즈락 B660M Pro RS D4 이게 가격대에 비해서 기특하게도 M2 소켓이 3개나 달려 있습디다.
그 중 하나는 WiFi 용, 1개는 Gen4, 1개는 Gen3... 그런데 Gen3 소켓에 NVME 를 꽂으면 SATA 0번이 죽어요 ㅋ
아마도 M2 Gen3 이 소켓이 Sata 0번 포트하고 하드웨어 주소를 공유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NVME 가 속도가 좋아서 Ge4하고 Gen3 모두 NVME 꽂아서 쓰고 SATA 0번은 비워뒀네요. 이러니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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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145 2022.08.27 17:35 메인보드 사양이 떨어지는 옛날 보드라서 어지간히 많이 알아도 잘 체크가 안 되는 부분이에요 일반적으로 그렇진 않아 스처지나가거든요. 그래요 근데 메인보드 왠만하면 8만원 정도만 되도 잘 그렇진 않아요 보통 8~12만 사이면 별 걱정 않으셔도 충분히 잘 굴러가죠 여튼 고장 자체는 아니라 다행입니다 지금은 잘 돌아가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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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2022.08.27 18:13
요즘 최신 메인보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고가형 Z170, Z390보드 모두 M.2 소켓과 SATA소켓을 공유하는 방식 이었습니다.
Z170보드는 NVME를 장착할수 있는 M.2소켓이 3개가 있었는데
M.2 소켓 1번은 우측의 SATA 0번,1번
M.2 소켓 2번은 우측의 SATA 2번,3번
M.2 소켓 3번은 우측의 SATA 4번,5번 과 공유를 해서 둘중 한개는 사용을 포기해야 하고
Z390 보드 역시
M.2 소켓 1번에 SATA방식의 M.2 SSD가 꼽혀있으면 우측의 SATA 2번 사용불가
M.2 소켓 2번엔 SATA방식의 SSD든 NVME가 꼽혀있으면 우측의 SATA 5번,6번 사용불가 였습니다.
전 SATA 1번부터 6번까지를 모두 사용해야 해서 M.2 방식의 저장장치가 여러개 있는데도 M.2 2번 소켓을 사용 안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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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145 2022.08.27 18:56 인텔은 모르겠네요 암드의 경우 몇세대 CPU인가에 따라서 칩셋에 따라서 NVME 대역폭 공유가 다르네요 설명서를 봐도 저런 경우는 없습니다 메인보드는 2019구요 그전 저가 보드에서도 그런 일은 없었네요 사타포트를 많이 쓸 일이 거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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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2.08.27 19:51
아무리 신형이라도 그건 별 수 가 없어요
대역폭도 문제지만, 애초에 SATA 최대치만큼 달려면 M.2에 신호를 안 주거나, 핀 중복시킬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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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145 2022.08.27 22:42 B550칩셋은 안 그렀다고 나오더라구요 최최신 암드 보드는 안그런가봐요 550도 나온지는 1년은 됐는데 나머지는 암드 쪽에선 다 그런가 봅니다 X570이면 B550이전이지만 그 이전 최 상위 칩셋이거든요 제 보드도 35만원 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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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2.08.27 19:49
원래 수명을 다 채우는일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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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145 2022.08.27 22:59 아니 AS기간 있으니 초기화나 교품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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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아침 2022.08.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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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145 2022.08.27 23:06 디스크에 데이터는 표기되는데 윈도우 디스크 관리자나 여타 파티션관리툴이나 크리스탈디스크인포에는 아예 뜨지도 않아요 탐색기에만 뜹니다. 저건 150TBW로만 확인했어요
윈도우 설치가 않되는 이유중 하나가 하드웨어 오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