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사 성공한 누리호 내외부 로켓캠이 찍은 영상
2022.06.21 20:0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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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로 2022.06.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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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G 2022.06.21 21:26
준것 고맙지만 맨 입으러 준게 아니죠 다 기브엔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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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lee 2022.06.21 22:22
우리나라는 운이 좋았습니다. 그 어느나라도 위성발사체 기술 같은 첨단 기술은 절대로 주지 않습니다. 다만 그당시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거의 파국이라 뭐든 돈만 된다면 다 주고 보자는 시기였고 우리는 그런 절호의 기회를 잘 챙긴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최첨단 무기는 본래 기능 그대로 수출하지 않고 다운그레이드 된 것을 수출하는데 거의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던 러시아는 자국군만 보유중인 당시 전세계 최신의 T-80U 전차를 우리나라에 첨단 장비가 붙어 있는 그대로 수출했고 나로호 때 발사대 검증용으로 지상검증용 발사체 즉 모형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실제 다단연소사이클 로켓엔진이 그대로 붙어 있는 실제 로켓을 모형이라고 보내왔다고 합니다. 모형을 별도로 만들어 보내느니 있는 로켓 그대로 보내는게 그들로서는 쌌더랍니다. 그 로켓 지금도 항우연 본관 옆 조립동에 있습니다. 그 로켓을 우리 기술자들이 완전히 분해하다시피해서 엄청난 로켓 기술을 습득했다고 합니다. 모두 러시아가 힘들었을 때였기 때문이지 지금과 같으면 우크라이나와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어도 어림 없습니다.
모형을 보내라고 했더니 진짜 로켓을 보내온 해당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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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중이 2022.06.21 20:58
이번에 모사체는 왜 또 실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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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쓰리 2022.06.21 21:15
상용 위성 무게가 1.5톤인데 그 무게 맞출려고 1.3톤짜리 더미 실은거임 테스트용은 무게가 가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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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중이 2022.06.21 21:27
다음 상용 발사 용도를 위한 테스트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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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lee 2022.06.21 22:42
네 누리호는 1.5톤 무게의 위성을 지구 저궤도(약 2000 km)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로켓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두번의 시험 발사 후 앞으로 4번의 상업 발사를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위성을 싣고 발사했다가 실패하면 손실이 크므로 위성 무게에 해당하는 더미 즉 알루미늄 덩어리를 싣고 발사됐습니다.
1차에 실패했으므로 2차때도 1.5톤 더미 위성만 싣고 발사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본래 계획대로 2차는 더미 위성 + 성능검증위성을 싣고 발사했습니다.
1차때는 1.5톤 더미 위성(이를 위성 모사체라고 함) 이라고 하지만 사실 알루미늄 덩어리를 싣고 발사됐고 이번 2차는 1.3톤 알루미늄 더미 위성과 180 kg의 성능검증위성이 실려있습니다. 다시 성능검증위성에는 별도로 연대, 서울대, KAIST, 조선대에서 만든 4대의 큐브위성이 실려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통신기와 과학탐사장비가 설치된 위성들입니다.
우리기술로 만든 이 로켓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국가가..
미국도 일본도 아닌..
러시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