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내일(21일) 오후 4시 2차 발사를 위해 오늘 다시 기립
2022.06.20 14:12
지난 16일 발사를 몇시간 앞두고 1단 로켓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이상으로 다시 조립동으로 이동했던 누리호는 문제가 발생한 레벨 센서 수리를 마치고 오늘 아침 다시 조립동을 떠나 1.8 km 떨어진 발사대로 이동 기립했습니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내일(21일) 오후 4시 성공적인 발사를 기대합니다.
누리호 발사시 조건입니다. 상당히 까디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기상 요건
온도; -10 ℃ ~ 35 ℃
습도(25 ℃ 기준); 98% 이하
기압; 0.93 기압 ~ 1.02 기압
풍속; 지상 풍속 평균 15 m/s 이하 / 순간 최대 21 m/s 이하 / 고층풍은 200 kPa 이하
낙뢰 확인
구름 형태와 윈드시어; 공군 전투기를 발사체 항로에 미리 투입해 확인
우주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지구 저궤도(고도 2,000 km 이하)는 우주물체가 가장 많은 구간 당일 최신 데이터로 분석 오차까지 고려해 예상 근접
시간 2분 내외의 여유를 두고 발사시간대를 정함
우주 환경
태양 등 우주환경도 고려 요소. 태양 흑점 폭발, 태양입자 유입, 지자기 교란 등 위험 등급 확인 태양 흑점이 폭발하면서 발생하는 강력한 X선은 지구
통신기기나 위치정보시스템(GPS)에 영향을 줄 수 있음
발사대 인근 지역
안전을 위해 인근 육상, 해상, 공역이 통제됨. 지상에서는 발사대 3 km 이내에서 인원과 차량이,
해상에서는 비행 방향으로 폭 24 km, 길이 78 km 범위 안의 인원과 선박이 각각 통제됨.
공중에서는 비행 방향으로 폭 44 km, 길이 95 km를 통제 공역으로 설정해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
특히 발사대 근처에서 드론 비행은 금지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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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로 2022.06.20 21:10
내일 비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는대...
발사가 잘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