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가 찍은 사진과 다른 망원경의 해상도 비교
2022.05.14 14:35
맨 왼쪽 사진부터 2009년 발사한 나사의 와이즈(Wide Infrared Survey Explorer, 광역적외선탐사) 우주망원경의 4.6㎛ 파장의 사진. 가운데는 2003년 발사돼 2020년 퇴역한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8.6㎛ 파장 중적외선 관측장비로 촬영한 것. 마지막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중적외선 관측장비(MIRI)로 촬영한 사진
세대의 우주 망원경이 같은 곳(대마잘렌 운하의 일부)을 촬영한 비교 사진입니다. 해상도 차이가 극명합니다. 적외선은 자외선이나 가시광선과 다르게 먼지를 뚥고 관측이 가능해 우주먼지로 가려진 천체의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적외선 관측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보내오는 실제 운영전 시험 영상을 본 망원경 설계 기술자들이 발사전 생각한 예상 해상도보다 훨씬 고해상도 이미지라고 합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적외선 일부와 가시광선 그리고 자외선 대역의 사진을 찍었던 반면에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오로지 적외선 대역의 사진만 찍습니다. 적외선은 그 자체가 열선이므로 외부 천체에서 오는 적외선이나 촬영 장비 또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자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이 모두 잡음이 되어 관측에 방해가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관측 장비를 초저온으로 냉각시켜야 하는데 그중 중적외선 대역을 촬영하는 MIRI는 관측 장비중 가장 낮은 온도가 요구되며 섭씨 영사 267도가 작동온도입니다. 현재 이 온도로 낮추는 작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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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적외선을 관측할 수 있는 우주망원경중 허블과 제임스 웹 그리고 스피쳐 우주망원경의 관측 대역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