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거치형 내비게이션의 배터리 질문
2022.05.09 12:47
자동차 거치형 내비게이션 안에 배터리 들어있는데
저도 본 적은 없고 여튼 그걸 한번씩 갈아줘야 하더라구요.
오랫동안 안 갈아주면 처음에 자기 자신의 위치를 잘 못잡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요즘 스마트폰은 그냥 켜지기만 하면(즉 전원만 공급받으면)
'위치'(GPS)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잖아요?
그래서 옛날 내비게이션 모델만 그런 것 같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요즘 나오는 내비게이션에서도 가끔 배터리를 갈아줘야 GPS 가 정상 작동하나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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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 2022.05.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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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3d 2022.05.09 13:10
네.. 내비게이션 기계를 잘 포장해서 고객센터로 택배 보냈어요. 배터리 가는 비용은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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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3d 2022.05.09 18:34
요즘 출시되는 모델도 GPS 증폭회로의 슈퍼콘덴서나 전지가 붙어있는지 궁금하네요. 뜻정님 감사합니다.
폰이나 태블릿의 경우는 오래된 모델이라 해서 위치를 못 잡는 경우는 없는 것 같은데
내비게이션은 왜 그런 소모성 부품이 GPS 에 붙어있는지..
그런 결정적인 차이가 왜 있는지 선뜻 이해되지는 않네요.
오히려 내비게이션은 그런 부분에서 더 강점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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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ᴇɴᴜꜱGɪʀʟ 2022.05.09 19:14
예전에 아이나비 G3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이 모델 이외는 본적이 없는데
배터리가 내장되어있는 이유는 잠시 자동차 시동을 껏다가 다시 켤때 네비게이션이 재부팅되어 지정한 경로가 초기화되지 않도록 하는 용도였습니다. 켜져있는 지속시간도 3분 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거치형 네비게이션은 GPS 모듈이 위성 신호를 3개이상 받아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전원이 오래 끊겨 있으면 다시 켤때 위치를 잡는데 오래 걸립니다.
요즘 폰과 태블릿은 GPS 모듈이 위성신호를 잡는 것이 아니라 근처의 기지국 신호를 받아서 위치를 표시합니다. 대부분 전원을 완전히 끄기 전까지는 화면만 꺼져있는 항상 전원이 들어와 있는 대기 상태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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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리풀투데이 2022.05.10 17:09
gps용 코인전지 얘기하시는가보네요.
저 배터리가 마지막 위치를 기억하고 있다가 다시 가동할때 위성 위치를 빨리 찾아주는 역할이라고 했지요.
실제로 pda 시절이나 네비 춘추전국 시대엔 저 배터리 떨어져서 위성 찾는게 수십분 걸리던 일들이 글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몇 년 주기로 배터리를 갈아줘야 했지요.
네비에 내장이면 네비 뜯고, 뜯다 액정 나가기도 하고, gps 안테나가 외장이면 좀 더 수월하고.
그랬던 시절이 있습니다.
gps 백업 배터리라고 불렀던거 같아요.
폰은 폰 배터리와 기지국 등이 있으니 저 배터리가 필요 없습니다.
요즘 네비도 네비 단품은 저 배터리가 필요할겁니다.
화물차 하시는 분들 차에 추가 장착하시는 그 네비 제품들은 아마도.
또는 블박에 gps 안테나 추가 장착하는 모델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차에 순정으로 장착된 네비와 gps 안테나는 백업 베터리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확인 필요) 차 배터리를 이용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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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3d 2022.05.10 23:57
와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내비와 폰의 차이가 왜 나는지 알겠네요.
DC전원(자동차)만으로 되는데요.
베터리관련 처음 듣는군요.
네베게이션 수리점에서 베터리 갈아야 한다고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