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허탈 하네요..
2022.03.23 09:44
40년 가까이 알고 지낸 형님이 계십니다..
저희 형님 고등학교 동창 이시니깐 저희집 가족과 그 형님내 가족 모두 잘 알고 지내는 사이 인데..
어느날 이 형님이..
자신의 가장 친한 베스트 프랜드 라면서 지방에서 교감 하고 있는 친구를 말 하더라고요..
아니 40년 동안 저희집에 와서 밥 먹은 끼니가 얼마며 매년 설날 추석때 서로 인사 오고 가고..
거기에 울 형님이 소개팅도 여러번 해주고 하다 못해 형님이 여자친구가 있을때에도 여자친구의 친구 까지
소개 시켜 달라고 부탁을 할정도 였는대..
자신의 베스트 프랜드 라고 말하던 사람은 일년에 한두번 만나기도 힘들다고 말 하면서 어떻게 베스트 프랜드라고 하는지..
섭섭 하더군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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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Megee 2022.03.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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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의날들 2022.03.23 09:50
행복이나 복이 가까이 있으면 못 본다죠...
한 동안 거리를 두시면 와닿는게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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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2022.03.23 10:56
저도 BobbyMegee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가족같은 님은 떼어놓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님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님을 가족처럼 느끼시니까 그런실 겁니다.
오히려 님이 조금 오해하고 섭섭해 하시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