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올리는데..
2022.03.21 10:20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은 규칙이 있어야 한다지만..
돌아 가신 분이..
자식에게 내 제사상에 피자를 올려 달라거나 칼국수를 올려 달라고 말을 하고 돌아가시면은..
올려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괜히 주변에서 그런걸 왜 올리냐면서 타박 하는 사람이 있는대..
돌아 가신 사람을 생각 해서 평소 그분이 좋아 했던 음식을 올리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나는 기독교 이니 제사 안지낸다 라고 말을 해서 다른 가족들과 분란을 일으시키는 분도 계신대..
위에 처럼 돌아 가신분이 좋아 했던 음식을 올려 놓고..
절을 하고 싶은 사람은 절을 하고..
절 대신 기도로 그 분을 기리면은 그런 방식으로 각자 그분에 대한 추모를 하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괜히..
제사상은 이렇게 해야 해 하고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을 이제는 바꿔야 할때도 됬다고 생각 합니다..
제삿상 때문에 가족끼리 얼굴 붉히면은 돌아 가신 그분이 좋아 하시겠습니까..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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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2022.03.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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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 2022.03.21 10:29
요즘은 제삿상에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을 한두가지 추가하죠. 저희 집도 할아버지께서 커피를 좋아하셔서 항상 커피를 올립니다. 테츠로님 말에 저도 동감합니다. 제사라는게 돌아가신 분의 기리는 건데......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미를 크게 해치지않는 선에서 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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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u 2022.03.21 11:06
100여년전에는 집안별로 주자가례 또는 맹자가례 라는 예식이 따로 있었겠으나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테츠로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어려운 예기라는 책은 폐기해야 할것 같고 제가 신문에서 성균관 집사라는 분의 글을 읽었는데 이분은 家家禮禮라 해서
개방적인 사상을 가진 분의 글에 테츠로님 의견과 같은 맥락입니다.
저의 집에서도 테츠로님처럼 합니다 만 얼마전에 재당숙님이 찾아 오셔서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너무 현대화 됐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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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이 2022.03.21 11:06
제사상에 규칙은 없습니다.
그 유명한 이이 라는 조선시대 학자분께서
원래 제사상에는 규칙이 없지만 우리 집은 이렇게 지냅니라. 라고 글을 쓰면서 자기집 제사상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여러 책자에서 제사상 음식 규칙이라고 표현하게 된 것입니다.
그냥 이이 집안 사례였을 뿐인데, 그것이 제사상에 음식 규칙이 있어야 된다는 식으로 와전되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체면을 중시하던 사람들이 이이 집안 사례니까
참조해서 나쁠것이 없다고 해서 거의 표준인것 처럼 여러 책자에 소개되고 있는 겁니다.
형식은 없고요
맘대로 해도 되지만
술한잔... 국한그릇. 밥 한 그릇 그리고 평소 본인이 좋아하시던 것 올려드리면 됩니다.
다만 추가로 이것 저것 올려드리는 것은 정성의 표현일 뿐입니다.
옛날 농사 짓던 시절에는 추수한 음식들을 올렸는데
현대에는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에 꼭 다양한 과일을 갖춰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사란 4촌 6촌이 만나는 행사이기 때문에
먹을 음식을 만들어야 하긴 하거든요
그 음식들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제사의 가장 큰 의의는 돌아가신 분에 대한 추모보다 4촌 6촌이 만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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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8k 2022.03.21 11:11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역사 공부를 이래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왜 오랑캐의 관습을 따르고 공자왈/맹자왈/아멘/나무아미를...
믿으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이는 종교 문제 아닙니다..역사를 살펴보는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종교를 믿는것을 존중합니다.
아직까지도 외치며 살아야되죠? 그것도 오랑캐들의 법이나 관습을 ㅠ.ㅠ"
천하의 제일 악랄한 법이 조선시대의 양반 상놈 구분하는 노비제도입니다.
유교를 이유로 이넘의 법률을 따르게 만들죠.
또..이를 문서화해서 족보라는것을 만들어 기록도 합니다.
세계에 유일합니다...정말 악랄하게 자손 대대로 해먹을려는 심보쬬..
이를 참다 못해 노비/상놈들이 조선말에 들고 일어 납니다..
이를 동학 혁명이라 부르구요...이러는게 혁명이죠..군사혁명은 쿠테타라 부릅니다
노비의 자식과가족들은대대~~~~~~~~로 노비입니다.
기생/관비의 자식들도 같습니다.
세상에 어디에도 없는 법입니다...아...흑인 노예제도도있네요.
이런꼴을 보다못해 동학을 일으켰는데 그 당시 나랏님들은무엇을 했을까요.?
왜놈들을 부르고/때놈들을 부르고 합니다..
왜놈들이 기관단총과 장총 대포등의 최신무기로 우리들을 샥~~ 쓸어버립니다.
수~~만명이 ............힘도제대로 못쓰 고 낫이나 곡괭이 대나무창 몽둥이로 .싸웁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나고 속이끓어 오네요..
이런 유교사상과 관습을 따라야하나요?
양반넘들은 꼭 지켜야된다/성균관 유생들도 들고일어납니다.
자손 대대로 해먹야된다..왜치는 도적들입니다.
이래서 일본 넘들에게 나라를 같다 바치구요...뺴긴게아니라..
그 당시의 양반중 고위 관리직에있던 넘들이 작당을해 받침니다..
누구인지는 다들 아실것이고요..
우리는 우리나라만의 정신을 확실히 가지고 살면됩니다.
쨩궤의 관습을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은 바뀝니다..
어릴적에는 화장을하면 안된다고 후레자식이라고 어르신들이 많이 역정을 내십니다.
지금은어떤가요?
거의 화장을하죠..
부자들이나 권력가들 하는짓거리를 보세요,산을 통째로 사서 풍수지릴를 따르고
왕이 될자리니좋다 나쁘다들하죠..이런....욕이 절로나옮니다.
하다못해 언론도 비유를 맞츄져ㅠ.ㅠ"
조상중에 왕이 나올 명당자리에 묘를 써서 왕이나왔다구..칭송을합니다.
아직 바뀌려면 멀은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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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 2022.03.21 14:48
제사가 뭔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자식들에게 유언을 했는데
절대 제사지내지 말고
기일에 식구들 모여 재밌는 얘기와 맛있는 음식먹으며
즐기라 햇습니다.
절도 하지말고 상도 필요없고 그냥 즐기라고요.
당연히 화장하고 납골당이니 뭐니 필요없다 했습니다.
종교는 없고요
우리가족 모두 종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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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22.03.21 18:00
명절도 안지내고 제사도 사라지는게 추세라...지내는거에 의미를 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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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iousMyLife 2022.03.21 18:35
저도 글 내용에 공감합니다 -
가그린* 2022.03.22 07:20
제사상에 음식올리면 누가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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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야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이 정해져 있었지요.
하지만 작금에야 많이 바뀌고 있지요.
생전에 잘 드시던 음식, 아니면 나중에 이거 올려 달라고 하셨다면야...
고인을 추모하고, 회상하고, 가족간들간에 재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