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기 An-225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
2022.03.12 21:04
우크라이나에서 '므라야'(꿈)이라고 부르는 세계에서 제일 큰 항공기인 An-225 (안토노프 225)가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브 근처 공항 격납고에 주기중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파괴되었습니다.
6발 제트엔진을 장착한 An-225는 과거 소련시절 소련판 우주왕복선인 부란을 수송하기위해 제작된 항공기로 단 한대 제작되었고 소련이 망한 후 한동안 방치되었다가 An-225가 가지는 엄청난 크기로 인해 An-225가 아니면 도저히 수송할 수 없는 무겁고 아주 큰 화물을 나르는데 특화되어 이번에는 화물기로 다시 세상에 태어났었습니다.
우리나라 인천 공항에도 몇번 화물을 싣고 왔었고 열차차나 발전소의 대형 보일러 등 아주 무겁고 부피가 큰 대형 화물, 그리고 재난지역에 구호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쓰여 왔었습니다.
바퀴 수만 26개에 대당 4.1톤짜리 제트엔진 6기가 장착된 An-225는 한번에 250톤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이는 보잉 747-8F 화물기가 132톤, A380이 150톤이고 미군의 최대 수송기인 C-5의 화물 수송 능력이 127톤인것을 보면 얼마나 큰 비행기인지 알 수 있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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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연 2022.03.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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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2.03.12 22:07
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전쟁은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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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지 2022.03.12 22:25
저도 뉴스로 접했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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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슬216 2022.03.12 23:43
2012 영화속 비행기와 많이 닮아 찾아보니 맞네요... 같은 것이 아니고 이 기체를 모티브로 가상으로 만들었다고....... 제 눈에는 거의 같아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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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 2022.03.13 08:01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됨.
전쟁의 참혹함 보다는 비굴한 평화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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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유 2022.03.13 08:04
이 멋진 비행기를 다시 못 보게 되다니....
괜히 더 안타까운거 같네요..전쟁 빨리 끝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