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나빠요~
2022.03.02 11:24
월요일 밤 이였습니다..
형님과 저녁 겸 해서..
동내 연탄 갈빗집에 가서..
연탄 갈비 2인분 돼지 껍질 그리고 소주 2병 라면2개를 시켜 놓고 먹고 있는대..
손님이 하나 둘씩 자리를 잡고 어느새 자리가 거의 만석이 다되어 가고 있는대..
한 젊은 손님이 들어 오더니..
자리 있냐고 물어 보자..
주인 아저씨가 조금만 기다리라고..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그러자..
저희 4명 이고요..
주차 어디다 해야 해요?
이러고 물어 보자..
저 위로 올라가서 대고 오라고 하면서 시키더니..
그 뒤로..
이 사장님이..
저희 뒤에 서서 눈 빛을 보냅니다..
아니 들어 온지 1시간 정도 됬는데..
둘이 이제 먹을 만큼 먹었으면 나가야지...
이런 눈 빛을 보냅니다..
아직 소주도 반병이나 남았는데...
안주도 남았는데..
저의 형님이 그냥 카드를 지갑에서 꺼내자...
바로 와서 카드를 받아 가고..
계산해서 주더군요..
헐............
나오면서..
저는...
이제 이 가게 안온다..
아니 무슨 한달에 두 세번씩 오는 손님을 이런 식으로 내쫓으냐..
기분 나빠서라도 이젠 안온다..
이러고 왔네요..
전에도 전집에서..
술 손님 받아야 하니 밥 손님은 밥이 없으니 나가라고 말 한 전집 주인..
지금 그 전집 손님 거의 없습니다..
저희도 안간지 한참 됬고요..
동내 장사 이러면 곤란 한거 아닌가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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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22.03.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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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iousMyLife 2022.03.02 20:56
손님을 저렇게 대하다니..
장사가 안된다고 하는 사장님들..
안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본인만 모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