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피우는 냄새는 어떤 냄새가 나나요.
2022.02.18 20:14
어릴 적에 근처 밭에 보면 대마가 많이 심어져 있는 걸 보고 자랐습니다.
이게 베짜는 풀 정도로만 알았지 무시무시한 대마초 담배가 된다는 생각은 꿈에도 안 했더랬지요.
후일에 가수들이 대마초 피워서 기소되는 걸 방송에서 보고 그때 아 그 마 이파리가 대마초 담배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때 저도 담배를 피웠었는데요. 군 시절엔 화랑 담배 한 갑이 모자라서 동기거 얻어서 피우곤 했습니다.
그랬는데 지금은 끊은지 한참 되었습니다.
요지는 대마초 담배 피우는 냄새는 어떤지 궁금증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최근에 앞집에 젊은이가 이사를 왔는데(아파트 입니다. 현관문 열면 앞집 문 보이고 방화문이 있어서 엘베와의 사이에 공간이 생깁니다)
꼭 박하담배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박하담배도 궁금해서 피워봤는데 제 입맛에는 안 맞아서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의 집사람은 담배 냄새가 난다고 질색을 하는데 요즘은 아주 로이로제에 걸릴 정도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냄새가 나다 안 나다 하는데요.
담배 냄새가 난다고 할 때 부리나케 나가서 보면 방화문 밖 그리고 앞마당에도 담배 피우는 사람이 안 보입니다.
그리고 현관문 밖 공간에서만 말씀드린 그 박하향 담배 냄새가 연상되는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심할 때도 있고 덜할 때도 있고)
혹시 들은적이 있으신지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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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2022.02.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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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영감 2022.02.18 20:45
담배처럼 쓰고 숨막히는 독한 냄새가 아니고
구수한 느낌이 납니다.
구지 말로 표현하자면 가을에 낙엽태우는 냄새 비슷하다고 할까요!
어쨌든 싫은 냄새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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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이유 2022.02.18 21:19 조금 시큼한 쑥 태우는 냄새.
어릴때 대마 태우는 냄새 맡아 봤네요.
담배 피우듯 피운게 아니라 밭에 난거 뽑아서 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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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2.02.18 21:55
감사합니다.
다행이네요.
혹시라도 앞집애가 대마초 피운 거라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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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린* 2022.02.18 22:40
대마초나 담배나 다를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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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2022.02.18 22:59
화랑이라...........
전 은하수인데............
선배시군요.....................
아뒤가 뭔가 좀 초월하신듯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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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씨 2022.02.18 23:14
박하냄새는 전혀 아니고
뭐라고 표현하기가 힘든데 디게 불쾌한 냄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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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2022.02.18 23:51
미국에 놀러 갔을 때 차 문을 열고 흑인이 내리는데 정말 역거운 냄새가 확 풍겨오던데
그게 마리화나 라고 하더군요. 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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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se 2022.02.19 00:20 박하향나는담배 --->멘솔 (말보르멘솔 디스멘솔 등등등)
처음접하는10대애들(특히여자)이많이선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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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2022.02.19 00:31
풋내(풀내)
그런 냄새가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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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직 벗기고_쏙 껍질이 길게 나오는 섬유질 세포로 되어 있어서 꼬아 천을 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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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버끼고 남은 곡대를 초가집 지붕에 애래쪽에 갈아 주고,위이 이엉으로 텁아 주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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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야생으로도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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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2022.02.19 00:42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삼척쪽에서 많이 재배하였죠
요즘은 양귀비 잘못키우다 적발되는 사례들이 많아요 꽃이 이쁘길래 캐다 키웠더니 그게 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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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스타일 2022.02.19 13:50
옛부터 삼종류와 모시, 뽕 같은 옷감으로 사용하던 종류의 식물은 염증완화 작용이 뛰어납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그 뿌리나 잎사귀를 말려서 피움으로써 잔기침을 잡으시기도했고.
밥이나 떡으로 넣어 해 잡수시기도했지요.
아이들은 삼베나 모시, 비단등으로 속옷으로 해입이거나 기저귀등으로 피부 짓무르는 일이 거의 없었지요.
옛날 상처고약등은 이것들의 뿌리나 잎사귀 등을 졸여서 몇가지 약재를 섞어 고약으로 만들었고요.
어릴때 섬에서 몇년살았을때 재배규제가 섬에까지 제대로 알려지기전에 한약방에서 만들어지던걸 몇번봤었지요.
고약의 주재료로 사용되던 삼종류중 옷감으로써 재배가 쉬운 놈이 무작정 마약류로 처리해서 사용이 힘들어진 만큼
고약생산이 힘들어져서.. 이젠 보기 힘들지요..
대마초라고해도 어린잎이나 환각성분이 조금높지 다자란건 의미없지요.
염증을 잡는 약리작용이 매우뛰어난데 악용하는 놈들이 많아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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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담배 냄새 아닙니다.
어릴때 대마로 삼배를 만들고 줄기와 잎을 태울때의 냄새를 표현하기가 말로는 안되고 ..
맡아본 분들만 바로 대마 냄새다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