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샌디브릿지 칩셋 결함-"사상최대 손실" 사상 최대 리콜
2011.02.01 13:39
인텔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샌디브릿지 칩셋에 설계상 결함이 발견돼 이 칩 기반의 컴퓨터출하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 약 10억달러 규모의 수리비와 함께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씨넷 등 주요 외신은 31일 일제히 인텔이 지난 1월 9일 출하한 약 800만개의 샌디브릿지 기반 칩셋에서 결함이 발생해 심각한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리얼 ATA일부의 성능이 저하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광학디스크드라이드(ODD)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오류다.
■샌디브릿지 칩셋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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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에 따르면 문제는 샌디브릿지 쿠거 포인트칩셋에 있으며 메인인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에 있지 않다.
인텔은 이번 결함의 원인에 대해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자체에 있지 않으며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시스템의 나머지 부분과 결합하는데 필요한 지원 칩 상의 결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SATA 포트2에서 포트5까지가 결함을 보이고 있으며 포트0과 포트1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2개이상의 SATA디바이스를 가진 샌디브릿지 기반의 시스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자체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만일 고객들이 샌디브릿지칩셋을 사용한 시스템을 사용하다가 영향을 받았다면 스토리지 디바이스를 다른 시스템이나 포트로 옮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인텔은 하지만 이 결함이 샌디브릿지라는 코드명으로 명명된 빌트인 그래픽 칩인 새로운 코어(Core)계열 기반의 컴퓨터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이번 칩셋 결함에 따른 손실액은 10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1995년 4억7천500만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오리지널 펜티엄설계 결함 손실의 배에 달하는 것이다.
■샌디브릿지칩셋 장착 컴퓨터 출하 지연 불가피
이번 칩셋 결함문제는 디스크드라이브와 DVD드라이브연계시 이들 기기간 데이터 흐름을 방해함으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 품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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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2011.02.01 13:56 -
윤검 2011.02.01 14:16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에 샌디는 포기하고 다음 CPU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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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64 2011.02.01 14:41
어쩐지.. AMD가 APU 출시한다고 해서, 인텔이 급하게 출시하더니 사고를 치네요..
휴~ 마루타 될뻔 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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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2011.02.01 15:07
아 지름신이 머리 바로 앞에까지 왔다가 얼른 도망가 버렸군요 다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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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2011.02.01 15:40
차나 CPU나 나오기 전에 계약하지 말고 좀 지나서 사는게 정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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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유저 2011.02.01 16:08 소켙을 1156 과 호환되게 만들지 않아서 벌받은 거지요..
쌤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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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Bi 2011.02.01 16:12
와 총알 장전 중이였는데.. 다행이네요 ㅠㅠ 바로 사신 분들은 참 안타까운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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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2011.02.01 16:26
돈없서서 부러워만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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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빛 2011.02.01 16:45
호환 안되게 만들어 놓으면서 메인보드 회사와 짜고 둘다 잘됐습니다...
그렇게 보면 AMD는 인텔에 비해서 양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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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lerxp 2011.02.01 18:08
기사를 출처도 없이 퍼오시는군요... 조심하셔야죠;
스누피님도 소식을 들으셨구요...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한 이슈가 아니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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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64 2011.02.01 19:40
이 기사는 ZDNet 에서 발췌했습니다...
중요하지 않다니..인텔은 메인보드와 통째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간과할수 없는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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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별 2011.02.01 19:46
나름 중요 이슈인데요?
os 구동 중이나 os 상에서 sata 장치가 사라지는 문제 , 장치인식문제,crc에러,쓰기 복사 속도저하.....
이슈가 아니며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중단 및 환불을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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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009 2011.02.01 23:07
윗두분..
whislerxp님의 말은 스누피님은 sata3만을 쓰기때문에 자기는 그렇게 문제 될것 없다라고 말한것같은데요?
물론 본문자체는 큰 이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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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2011.02.04 17:58 스누피님도 나름 인지도가 있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문제를 스누피님까지 언급하면서 이야기한 whislerxp님이 문제인거 같은데...
굳이 위 두분에게 뭐라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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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2011.02.04 18:00 저도 샌디안쓰니 저 역시도 그리 문제될건 없네요.
자기가 해당사항 없으면 별로 중요한 이슈가 아니라는건지?
스누피님 언급은 정말 난감하네요.
스누피님이 어마어마한 손해를 감수하고 인정한 인텔보다 그렇게 대단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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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1.02.01 18:49
무너지는 모래다리가 될지, 잠깐의 동요일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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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r 2011.02.01 23:40
1999년 말 인텔의 신 칩셋 820 이 나왔을때 ICH 에서 무리수를 두어 RDRAM 을 사용하게끔 하는 결함 으로 인해 결국 820 칩셋은 2000년 4월경 인텔의 결함 공식 인정으로 결국 리콜 환불 사태 발생이후 얼마만의 사건 인가..인텔사의 오만한 가격 정책과 소비자를 향한 제품의 안정을 회피한채 자업자득의 결과 였다..
그나마 P55 칩셋이 가장 안정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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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un85 2011.02.02 16:12 음..ㅎ 전 사정상 12월 말에 린필드로 넘어왔는데~ 샌디 오버율보고 맘이 좀 아팠었는데..ㅎ 다행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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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tong 2011.02.02 19:11 흠...실상은 이런데 문제는 아직도 샌디샌디 외치는 분들이 많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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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사 2011.02.03 00:52
반사이익이 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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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11.02.03 05:35
P67 보드,램, 2500K 시피유 1/24일 오더해서 어제 받았습니다.
결국은 정신건강을 위해 P67 보드만 오늘 반품 했습니다.
아마죤 닷컴은, 반품은 아주 쉽게되내요
로그인, 반품 요청, 레이블인쇄, USPS에 드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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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100 2011.02.03 22:01
ㅎㅎ 샌디 브리지 나온다고 참으라고 헀는데 결국
i7-950 으로 질렀는데 ㅎㅎ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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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개구리 2011.02.04 00:17
아직 하드디스크가 두개라 버티긴 하겠지만... 폭탄을 떠 안고 있는거 같아 기분은 썩 좋은건 아니네요. 리콜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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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r 2011.02.04 20:38
P55 칫셋이 그나마 가장 안정적 이네요..전 린필드 1156 i7-870 쿼드로 작년에 23만원 주고 사서 ASUS P7P55-E PRO 모델 쓰고 있습니다..
스눕님도 샌디 지르신 것 같은데, 이런 일이.. 큰일났네요. (인텔도 이런 사고를 치는군요.)
AMD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지, 린필드가 수혜를 누리게 될지, 아니면 775보드에 작동되는 프로세서가?
메인보드를 포함하여 높은 샌디의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 천만다행입니다.
*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