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이 실제로 80년대에 있었다는군요.
2021.09.24 14:33
저는 비석 치기는 아는데 오징어 게임은 모르겠더군요.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들중에서 2회까지 보았는데
저는 밑바닥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몸과 마음 고생하는 드라마는 답답해서
보기 싫은데 이게 그런 스토리네요.
1위라서 보는데 별로 기분이 안 좋아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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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wood82 2021.09.24 14:44 -
네타나 2021.09.27 16:52
전 체육시간에 반 전체로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홀수/짝수 번호 편 나눠서 남여 혼합으로 했었죠~
다행히 여학생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과격하게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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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도10 2021.09.24 15:23
엄청 재미있게 하던 동네 애들게임
지금은 애들 학원다니니 못하지만 예전에 동네에서
다방구, 오징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잡기 비석치기 다마까기 딱지치기. 여자애들은 고무줄 공기놀이
애들 모여서 놀고했는데..
그러다가 6시쯤 되면 엄마들이 자기 아들 하나둘 저녁먹으라고 잡아가고..
결국에 몇명만 남다가 그냥 흩어지던 시절...
요새 애들은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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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1.09.24 17:19
도시냐 시골이냐의 지역 및 끼리끼리 노는 층에 따라 다르겠지만,
확실히 90년대 중후반 세대 ~ 2000년 밀레니엄 이후 세대들 경우는
몸으로 직접 맞붙어서 노는 경우보단 전자오락 문화에 더 익숙할 듯 싶네요.
몸으로 하는 놀이는 어떠한 단체나 여행의 레크레이션 시간 아니면
잘 안해볼 듯 하고...
하긴 상대적으로 연세가 있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아랫 나잇대 및 세대의
속칭 "나 때는 말이야" 라고, 썰을 푸는 것에 있어서 웃음지으실 분들이 많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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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펑피펑 2021.09.24 15:26
오징어게임 즐겨했는데..다방구 게임이 안나온게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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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나 2021.09.27 16:53
단순해야 하는 데, 다방구는 좀 복잡해서 빠진 게 아닐까요?
1~8 그리고 천국까지 해야하니~
-> 수정 : 다방구를 전 하늘 땅 별 땅으로 이해했었네요... 술래잡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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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데이 2021.09.24 15:36
저는 제목만보고 80년대에 "오징어게임" 영화처럼 사람들 목숨으로 게임하는 사건이 있었다는줄 알았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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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칼라프 2021.09.24 15:58
우리동네는 여자애들과 같이 놀아서인지, 좀 덜 거칠었는데,
다른 동네에 갔더니만, 엄청나게 과격했던 기억.
오징어는 제일 재미있는 놀이였는데, 옷이 찢어지기 일수고 다치는 일이 많아서,
부모님에게 혼 났었음.
우리동네에서는 '영화'처럼 암행어사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남
구슬이나 딱지는 '깐부'라고 하지 않고 '가부' 라고 했는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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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의잔물결 2021.09.24 16:40
그당시는 오징어 가이생(게임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70년대에도 있었던 놀이입니다.
단체 게임으로 정말 격렬한 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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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2021.09.24 16:48
저도 직접 했었는데...
암행어사라고 부르지는 않았고... 부르는 명칭이 아예 없었던 것으로
일단 공격측에서는 넘어지면 아웃으로 인정이 되어서 일단 게임장 밖으로..
만약 공격자가 넘어지기 전에 마리명태... 라고 하면 가위바위보 로 승부를 결정 지었습니다.
옷 찢어지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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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꺼비 2021.09.24 17:22
저는 그 때 그런 놀이를 할 나이가 아니라서 몰랐나 봅니다.
저는 다방구까지는 직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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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강북 2021.09.24 19:37
10명정도 모이면 5명씩 편먹고 해야 재미있습니다.
인원이 작으면 재미없어요!
인원이 많아야 작전(?)도 짜고... 해야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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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나 2021.09.27 16:54
국민학교 체육시간에 25대 26으로 했었는 데...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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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뽈따구 2021.09.24 20:05
오징어게임 다방구 궁지키기(궁짓기???) 무튼 정말 몸으로 뛰어 노는 놀이를 많이 했었던 것 같네요
오징어 몸통을 가로지르며 암행어사 출두요~ 외치며 느꼈던 그 쾌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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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아밥묵자 2021.09.24 20:11
요즘은 안하겠죠? 오징어 게임은 사람모으기가 힘들죠. 1. 철봉및에도 동전 찾기, 2. 공병줍기 (델몬트공병주우면 재수) 3. 땅따먹기 4. 말뚝박기 순으로 했던것 같네요. -
도파고 2021.09.24 20:44
강원도 화천에서는 오징어작강이라고 그랬는데 홍천 오니까 오징어 가이상이라고 그러더군요,,,이게 혹시 일본에서 들어온 놀이가 아닐까 추측케 하는 가이상이란 말이 좀 거시기 하죠,,,,ㅎㅎ
외에 비석치기 사방치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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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2021.09.24 23:38
제가 어렸을 때인 60년대에도 있었던 놀이입니다. 그런거로 봐서는 그전에도 있었다고 봅니다.가이상 뿐 아니라 그 당시에는 엄청나게 많은 일본말이 있었습니다. 70년대 중 후반 쯤에 박통이 일본말 없애기 운동을 하여 지금은 일상에서는 거의 없어졌다고 봐야죠. 우리가 초중학교때는 벤도(도시락), 바께쓰(양동이), 쓰메끼리(손톱깍이), 다마네기(양파), 다꽝(단무지), 다마(구슬) 등은 괄호안의 한글로는 부르지 않고, 일본말인지도 모르고 걍 늘상 사용하였지요. 지금의 40대 포함하여 그 이전의 세대는 무슨 말인가 할 겁니다. 60대인 저는 은연 중에 일본말이 튀어 나오기도 합니다. 다마네기나 바께쓰 등등요. 워낙 일본말인지도 모르게 입에 배었거든요. 일제 시대 때 태어난 것도 아닌데,
80년대 국민학교 다니신분들은 오징어게임 많이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