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CT 찍고 왔습니다.
2021.08.28 16:31
머리가 아프거나 이상 증세가 있어서 찍은 것은 아니고요..
제가 혈압약을 15년은 됐나..대략 그쯤에서부터 우리 동네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먹고 있는데
순환기 내과 의사가 제 나이대에는 한번 찍어보라고 해서 찍었죠.
혈압약만 먹으면 혈압은 정상이고 어디 아픈 곳이 없어서 모르긴 하지만 뭐 별 이상은 없을 듯 한데..
사실 저는 병원에 가는 게 싫은데 나이가 먹을수록 병원에 자주 가는 게 좋다는 말을 하더군요.
뇌출혈은 무서워요,,
약한 뇌출혈도 장애가 발생합니다
혈압약 타 먹으면서 대학 병원 순환기 내과까지 가냐고 하실 분이 계시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대학 병원은 초창기에는 개인병원이나 가정의학과 소견서 없이 곧장 순환기 내과로 갈 수
있어서 그때부터 다니고 있고 지금은 소견서 없이는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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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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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2021.08.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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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꺼비 2021.08.28 17:25
예 고맙습니다.
소담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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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그리고 2021.08.28 17:32
저도 50중반을 달려가는 중인데 ..
걱정입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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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구 2021.08.28 21:17
저는 4년째 삼차신경통으로 고통중에 있습니다..40대
요로결석, 여자 임신산통을 뺨치는 극심한 고통~~원인도 잘 알수없을뿐더러 완치도 힘들다는 심각한 병이죠ㅠㅠ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쓰면 눈두덩이가 우리~~하게 아려오고 눈알이 빠질것같은 그런 통증이 찾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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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꺼비 2021.08.28 22:16
처음 들어보는 병이지만 하루 빨리 좋은 약이 나와서 완치되길 바라겠습니다.
요로 결석은 제가 고등학교 때인가 그 후인가에 한번 걸려봐서 압니다.
무지 아프죠.
그 정도의 고통이 자주 오면 힘드시겠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물인가 맥주인가를 실컷 먹고 오줌을 많이 싸라고 하더군요.
나이가 어릴 때라서 그런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돌이 빠져서 해결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담석증에 걸려서 쓸개를 제거했습니다.,
이것도 수술하기전까지 고통은 말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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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구 2021.08.28 22:57
말씀 감사드립니다.
안 아프다가 30대중반 꺾이면서 나이를 먹고하니 점점 하나둘 몸이 아파지고 아프니까 뭔가 의욕이 없어지고 화가 치밀어 오를때가 있더라구요
한평생 아프지 않게 살다가 조용히 평안하게 가는것도 타고난 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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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스 2021.08.29 13:39
뭐 설명 들으셨겠지만 뇌혈관 모양이 안좋으면 사전에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해요.
그러셨군요 돈 보다는 건강이 우선이죠
저도 혈압약을 먹은지 오래되서 그리고
머리도아프고 좀 어지럼운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서 님처럼 검사하고 왔어요.
다행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뇌영양재만 타왔어요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게 돈이기 때문에
건강에 많은 투자를 하는편입니다,
복두꺼비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