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막쓰기엔 2008 R2 보단 윈7이 편하네요

옛날 ezbox.net 운영자분이 윈도우2003을 XP같이 쓰시려고 하신 이유가 있었습니다만 개발자의 욕심과 귀차니즘 때문이었으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 것을 기준으로 모든 기능을 통합하느냐의 문제였던 것인데 서버기능을 억지로 추가하는 것보다 나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윈도우2008R2 에 윈도우7의 기능과 프로그램들을 옮겨 사용하는 것이 나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Windows Live의 경우 버전이 14인데 윈도우2003은 지원되지 않도록 8.1에 머물러 버렸습니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조금은 답이 나오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서버제품이 더 잘 팔려야 돈이 된다라는 것일지도요. 물론 억측입니다만 MS의 생각을 읽어내기가 쉽지 않네요. 뻔한 것 같으면서 뭔가 다른 흐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패스워드 분실 만회 프로그램은 되도록 자랑질을 하지 않으시길. 역효과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은 좋을지 몰라도 의심가는 사람으로 낙인 찍힙니다. 당해봐야 어이쿠 할 겁니다.

솔직히 개인용도로 서버깔고 막 쓸 수 있겠지만

그게 고객사의 운영시스템이라면 그렇게 함부로 못씁니다.

삼성SDS나 LGCNS같이 서버를 담당하는 인력 또는 부서 또는 단체가 있기 마련이고

회사규정, 보안규정, 업무규칙등 세세한 부분까지 다 컨트롤하고 관리하는데

그거는 생각도 안하고 평소에 개인컴 만지듯 멋대로 만졌다간 제대로 독박이죠.

서버가 괜히 서버가 아닙니다. 홍재인님 말대로 단순한 문제로 보인다 싶어도 신중하게 대처를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