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촌에가서 수확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021.06.21 17:57
OD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얼개미 바구니에 담아서 깨끗하게 물로 씻어서^^*
락앤락 통에 담았는데 저녁에 형하고 새카만것만 골라서 다 먹어 버렸네요 ㅋㅋㅋ
잊고 살았던 녀석이라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ㅋㅋㅋ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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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자객 2021.06.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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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1 19:08
확실히 맛이 달랐습니다 왠지 밋밋한 느낌 이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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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도동넘 2021.06.21 19:16
낭만을 아시는 자객님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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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1 19:25
ㅋㅋㅋ 그 낭만을 쓱싹 하셨군여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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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꼬잡나 2021.06.21 18:04 오디에 더덕을 섞어 술로 담그면 어지간한 양주는 우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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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1 19:08
허걱~~~ 그런 특별함이 숨겨져 있었군여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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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삽시다!!! 2021.06.21 18:05 맛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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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1 19:08
그저 추억을 먹는다 생각하세요 사부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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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의_큰나무 2021.06.21 18:05
오디가
오디에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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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1 19: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시는 답을 맞춰 볼께여 ㅋㅋㅋㅋ
"뻘떡" 에 좋다고 합니다요 사부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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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2021.06.21 18:09
우어..... 뽕이닷 . ^^ 캬...좋다..! -
선우 2021.06.21 19:09
영자 사부님은 뽕2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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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모자 2021.06.21 18:53 거기가 오디예요?
그리고,,,, OD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에서 모자는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으로 읽었다는 후일담이......ㅋㅋㅋㅋ
뽕사부님되시려는가 봅니다..
다녀오시느라 노고가 많으실텐데 좋은 시간으로 함께 자리하십시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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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1 19:11
아~~~ 오드리햅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대단하신 비유이고 박식하심 입니다 모자 사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뽕사부에서 저는 완전 KO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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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빠 2021.06.21 18:57
그 걸 그냥 자시면 어떡해용~ 술 담가야 하는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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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1 19:11
바빠서 술담글새도없이 그냥 먹어서 없앴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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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2021.06.21 19:28
오 오돌개(오디)
오 맛있겠다
어려서 이거 한참 따먹고 나서
친구들과 서로 까매진 혓바닥을
보고 웃으면서 따먹던 기억들이
나내요
지금은 뽕나무가 없어요
누에를 안키우니
이거 언제 따신거요
지금 많이 익었나요
다 익었으면
나도 따러 가야 하는디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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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1 19:34
허걱~~ 전번주에 딴것인데요 벌써 까맣게 익어서 가지를 흔들면 우수수 떨어지던 수준이었어요
지금은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으나 북쪽 지방에선 한참 딸수있겠습니다^^*
저희도 뽕나무를 키우는것은 아니구요 밭 언덕에 버려진 뽕나무가 집 근처에 있어서
오디가 엄청나게 많이 달려있더군요 그래서 해충들에게 뜯겨가며 조많큼 이라도 건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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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맨 2021.06.21 20:04
땀의 열매는 아름답습니다.
신선한 OD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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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2 06:20
저절로 언덕에서 자란것이라 땀은 없었습니다 ㅠㅠ
약도 치지않은 유기농 자연산이네요^^* -
묵춘 2021.06.21 20:18
먹어본 사람만 아는 맛이죠..
요즘은 맛있는과일이 하두 많으니.. -
선우 2021.06.22 06:21
그러게요 어릴적 친구들과 뽕나무에 올라갔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ㅋㅋㅋ -
검은눈동자 2021.06.21 20:47
어릴적 병에 담아서 흔들어 먹던 기억이 순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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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2 06:22
그때는 왜 그렇게 맛있었을까요^^* -
REFS 2021.06.21 21:16
오~~~디 침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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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2 06:23
선배님도 향수에 잠기셨네요 성공입니다 ㅋㅋㅋ -
맨션에살자 2021.06.21 22:15
오디??
선우님은 지금 오디??
갱상도 늙은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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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2 06:24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디에 있노카믄 맨션에있다카니더 ㅋㅋㅋㅋㅋㅋㅋㅋ -
공항깨비 2021.06.22 16:12
저도 주말에 고향내려가서 밭에서 오디를 땄었는데... ㅋㅋㅋ
맛있는(달달한) 오디나무가 따로 있나 봅니다..
큰나무에서 사진처럼 커다란 오디를 땄는데 별로 안달더라구요.
그런데 산에서 약간 작은 나무에 열린 작은 오디는 설탕이 필요없게 아주 달달하게 맛있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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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2 21:42
공항깨비님 공감해 주시고 댓글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모진 환경에서 자란 나무가
당도높은 오디를 만드는가 보군요 저희도 집근처 언덕에 있던 뽕나무라 그런지 약간
밋밋한 맛이어서 실망 이었는데 앞으로는 야생에서 자란 나무를 노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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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송 2021.06.22 23:01
아~~~~~~~선우님 저거 오디죠.
정말 좋아는데 먹다보면 손이고 입이고 물드는것도 모르고 먹죠.
남들은 맛 없다고 하는데 저는 맛있어요.
부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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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22 23:34
집 근처 도로변에 있던 뽕나무 한그루에서 수확한것입니다^^*
옛날에 먹던 그 맛과 다른것은 아마도 제 입맛이 현실에 길들여져
있어서이겠지요 ㅋㅋㅋ
빠송 사부님께서도 꼭 오디 찾으시고 맛보시기 바랄께요^^*
추억속의 뽕나무 열매 오디군요
어릴땐 먹을 게 없어서 많이도 따 먹엇었는데..
지금 먹으면 어릴때 먹었던 그 맛이 날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