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갤럭시S 2010 최고 스마트폰"

울나라 기업이 좋은 호평이라?

좋은 소식이네요.^^

기사 첫 줄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가 한국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뽑은 올해의 최고 전자제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라고 했는데... 제목은 최고 스마트 폰이 되었네요..

제목하고 완전히 딴판이네요...

한국제품으로는 유일하지만, 애플 아이폰4와 같이 세번째네요. 총 네개 제품 중...

그 정도면 저 정도의 제목은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내 소비자한테도 잘 해야 할텐데요....

워낙 내수 시장을 봉으로 아는 기업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기업이 외국에서 호평을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국익이 증진되니까요.

그런데 갤럭시S를 쓰고있는 입장에서(갤럭시S,아이폰4,2G피쳐폰 사용중) 정말 놀라운 결과라 생각합니다.

다른 안드로이드폰은 써보질 못했는데, 이런 헛점투성이 폰이 안드로이드폰 1위라니 안드로이드 진영이 참 갑갑해 보입니다;;

갤럭시S는 삼성의 기기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SK라는 통신사의 문제가 더 크겠지요.

분명 같은 기기를 가지고 루팅을 하면 루팅하기 전 보다 더 안정적으로 작동하니까요.

거기다 삼성의 하드웨어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걸 조합해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의 능력의 부재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그런 것보다는 삼성의 기존 고객 홀대는 아주 불만입니다.

전 옴냐폰으로 뒤통수 맞은 뒤로는 두번다시 삼성폰 사용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할 계획도 없습니다.

국익이 증진되어봐야 어차피 부동산 가진사람이 돈버는 세상이기에 이나라의 미래는 참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