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당근마켓 나이들어 하는 저도 신기한데,더 신기한..
2021.06.18 22:06
당근에 오래된 손목시계 사용안한 신품 수십개를 무료나눔 했습니다
(나눔 조건에 가져가서 되팔아도 아무 상관 않겠다)
당근챗창에서(제가 캡쳐도 할줄 모르고,되는지는 모르지만..) 글로 표시해보겠습니다
거래 장소 근처에 누가 있긴한데..챗이 옵니다
ID: Sha...[ ...사진...] <- 현재 자신이 위치한 장소 카메라로 찍어 챗창에 보내옵니다.
이어서,
ID: Sha... " 나는 여기에 있다"
헉! 반말?
ID: handan..네 맞습니다
ID: Sha... " 네.. 여기서 기다릴게.."
헐..또 반말??
그래도 나타나지 않는 거래자분??
주위에 서성이는 여자분 있길래 " 시계 가질러 나왔어요? 물으니 '아뇨'
그래도 안나타 나길래, 다시 그 여자분에 가서 '당근마켓?' 하니 그제서야 '네' 하네요
동남아시아 여자분이네요
오늘 무료나눔을 의미있게 한걸까요..
외국인은 가끔 인터넷 번역으로 해서 그렇습니다.
한국어가 서툰 중국 학생과 문자로 대화하다보면 저는 존댓말로 쓰고 나이 어린 중국 학생은 반말로
하는데 그냥 웃으면서 이해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