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님께~
2021.06.15 00:25
안녕하세요.
주말이면 혼자 계신 어르신과 함께 지내기 위해, 한 주 동안 쌓인 피로를 풀지도 않고 달려가시면서도,
포럼에 글도 남기시고, 사진도 올리시던 분이 주말이 지나고 다시 한 주가 시작되었어도 보이질 않는군요.
선우님은,
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일상이 아름답다, 건강한 삶이란 저런 것이다,
살면서 비맞고 눈맞더라도 선우님처럼 힘내며 살아야 한다 라고 느끼게 하시는 분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도 있지만,
어르신 모시고 병원에 왔다던 11일 댓글이 가장 최신 글이다보니, 걱정이 됩니다.
아무 일 없이 어르신이 쾌차하시고,
그래서 포럼 여기 저기에 선우님의 화려한 스샷이 보이고, 뚝딱 만들어 올리신 PE도 보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모습으로 다시 짜잔~ 하고 나타나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저, 이 작은 커뮤니티에서 댓글과 댓글로만 알고 지내고,
실제 뵌 적도 없고 실시간 연락을 하는 사이도 아니지만,
자주 보이던 선우님의 흔적이 보이지 않으니 걱정도 되고, 포럼에 오는 재미도 줄어든 느낌입니다.
야밤에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생각이 나서 적고 갑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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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 2021.06.1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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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통공유 2021.06.15 04:45
선ㅇ님 삶 , do9ㅇ 의 타인의 관심, jiㅇk님 삶속에서 타인의 걱정
참 따뜻하고 훈훈 해 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합니다.
~꾸벅~ -
오손도손 2021.06.15 05:11 아름다운 모습에 저도 응원에 마음 보태어봅니다 -
호롱불 2021.06.15 05:34
마음이 참 따뜻하신 DO98님~~^^
저도 선우님~보고 싶습니다~별 일 없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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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삽시다!!! 2021.06.15 07:18 오늘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자연스레 나타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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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wldlst 2021.06.15 07:22 지금상황이 어떤지 잘모르지만 무사하시고 짠하고 등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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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2021.06.15 07:32 제가 수많은 사람을 보아 왔지만
선우님 글 만보아도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착해 집니다
부모님 한테 그렇게 해드리는게 자식된 도리로서 당연 하지만
그게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
많은걸 보고 느끼고 감동을 받습니다
제가 잘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감동 그 자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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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S 2021.06.15 07:47
서로격려와 걱정해주는마음 감동입니다
선우님 어르신 건강이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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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에살자 2021.06.15 07:51
그런일이 있었군요.
모쪼록 무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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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teUser 2021.06.15 08:26 회복되시리라 기원합니다..
선우님께 배울점이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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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6.15 08:26
두팔 사부님 글 때문에 로그인 하였습니다 앞서 호롱불 사부님께서 걱정의 문자를 주시는 바람에 장황한글을 드려 불편하게 해드린거 같고요 어제 못다한 외근을 나가는 중이라 길게 아뢰지는 못하옵니다 걱정해주시는 윈포 사부님들이 계셔서 입문자는 복이 과분하게 넘치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쁜일 빨리 마무리하고 사부님들께 열심히 배우러 빨리 복귀 하겠습니다 윈포엔 두팔 사부님 역시 고맙고 감사합니다.^^* -
더불어삽시다!!! 2021.06.15 10:41 입문자님의 복은 입문자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 저는 바쁘셔서 못들어오신 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르신의 건강은 괜찮으신거죠?
이직 때문에 정신없이 보내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고 댓글 찾아보니 그런일이 있었군요.
괜찮으실런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