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GT430 개봉 / 간단 사용기 (세번째)

<출처 : https://www.tomshardware.com/reviews/geforce-gt-430-gf108-fermi,2766-10.html >

다른 사이트 테스트에서는 타 제품과 비교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210점 만점에 95점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HQV라는 벤치마크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테스트 역시 260.99 드라이버 출시 이전 결과입니다. 260.99 이후의 HQV Benchmark는 찾을 수가 없네요.)

이제 영상 테스트입니다.

팟플레이어(방송/채팅기능을 뺀 영문판)에서 Rainbow라는 걸 그룹의 영상물을 재생하고 있습니다. mkv 콘테이너에 담긴 AVC 포맷입니다. 속옷 바람의 예쁜 낭자들이 댄스를 추고 있습니다. 스샷 찍는데 얼굴이 다 뜨끈~

어마어마한 클립이라 CoreAVC Video Decoder를 이용하여 CUDA 가속을 해보았습니다. CUDA 가속이 걸리고(CUDA 아이콘이 녹색으로 변합니다.) 일견 잘 되는 것 같은데..

CPU 사용률이 무척 높습니다.

그래서 CyberLink Video Decoder (PowerDVD10)로 DXVA 가속을 해보았습니다.

같은 가수의 다른 영상물이지만 조건은 꼭 같습니다.

흠.. CyberLink Video Decoder (PowerDVD10)에 의한 DXVA 가속은 잘 되고 있습니다.

이게 제 시스템의 문제인지, 드라이버의 문제인지, 코덱이 꼬인 때문인지, 하드웨어적인 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DXVA 보다는 CUDA가속의 효율성이 엄청 떨어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 GT240을 테스트할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혹시나 하면서도 원인을 찾기 보다는 다음 드라이버를 기대해 보기로 했습니다.

<추가> 드라이버 263.14 WHQL 비공식 버전에서는 CPU사용률이 CUDA와 DxVA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드라이버의 개량으로 변화하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효율이 비슷해졌군요.

소녀시대의 Gee - TP 콘테이너의 MPEG2 interlaced 영상입니다.

bitControl Video Decoder라는 코덱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코덱은 ATi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MainConcept 코덱류도 ATi에선 좀처럼 걸기 어려운 반면 nVidia에서는 쉽게 적용이 됩니다. 참고로 bitControl이나 MainConcept 코덱은 하드웨어 가속이 아주 잘 걸립니다.

nVidia 그래픽 카드의 장점이겠지요. 코덱과 관련해서는 nVidia가 융통성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이런 코덱들이 정상 설치된 코덱이 아니고 테스트를 위해 일부 크랙된 부분이 있어 ATi가 이를 꺼리는 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