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Ree**님 PE, Golf.Echo.November.(하나.공.둘.삼) 간단 소개
2021.05.29 21:33
안녕하세요.
do98, 일명 두팔 ( Nickname made by 첨stall) 입니다.
처음에 Ree**님의 글 제목 Golf,November를 눈치 채지 못해서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만,
뒤에 하나.공.둘.삼은 바로 이해했습니다. OS 빌드 번호.
군대 음성문자 중에 알파,브라보,챨리,델타,에코,탱고,쥴루는 그나마 알겠는데 나머지 알파벳은...
Ree**님이 혹시 포병으로 군생활한 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휴가 나온 친구 녀석이 술에 취해 포병은 3보 이상 승차라고 떠들다가 자빠져 자는데, 갑자기 씩씩하게 잠꼬대를 하더군요.
하나부터도 아니고 거꾸로 공.아홉.팔.칠.여섯.오.넷.쌈.둘,하나를 읊어대는 걸 보며 웃었습니다.
좌표 불러줬는데 잘못 듣고 포탄 엉뚱한 곳으로 쏘면 안되니까...
그리고 그 이후로 이상하게, 포병도 아닌 우리들도 점점 그 군대식 음성문자로 전화번호나 차량 번호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숫자를 잘못 듣는 혼동을 막을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여자들이 그만 들었으면 하는 남자들의 군대 얘기, 그리고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축구 얘기를 눈치도 없이 콤보로
조합해서, 군대가서 축구한 얘기를 신나게 떠들어대면 가끔 저녁 굶는 아재들이 생기듯이, 뻘소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Ree**님의 PE 나눔 소개 글 : https://windowsforum.kr/review/16232092
선*님의 Ree**님 PE, 후기 스샷 글 : https://windowsforum.kr/gallery/16235607
선*님의 스샷 후기 글이 워낙 일목요연하고 깔끔해서, 저는 선*님의 글을 가져다 보여드리고, 조금 보태서
저 하고 싶은 거 해보는 방식으로 글을 준비했습니다.
1. 바탕화면- 마우스 우클릭- 사용자 개인설정- 테마변경입니다. 검은 색조의 다크모드와 기본모드 토글입니다.
2. 마우스가 우하단으로 이동하면 Rainmeter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아이콘으로.
3. 화면 하단 작업표시줄에 노란색 R 아이콘을 클릭하면 RocketDok이 나타납니다.
4. RocketDok과 우측 Rainmeter가 같이 나오면 겹치는 부분이 생기는군요.RocketDok 위치를 바꿔봅니다.
5. 이번에는 위치를 좀 더 통크게 바꿔보겠습니다. 화면 좌측, 우측, 상단으로.
6. 선*님의 스샷 후기 글을 보다가 저도 손 안대고 코 풀기를 시도했습니다.
https://windowsforum.kr/gallery/16235607
Ree**님의 PE를 간단하지만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선*님의 글로 PE 소개를 대신 하려는 것이죠.
7. 기왕 WaterFox 브라우저를 열었으니 어두운 모드의 테마를 화사하게 바꿔보겠습니다.
8. 기본이 OFF 상태인 Rainmeter 스킨 일부를 ON으로 변경, 화면에 보이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원래 우하에 보이던 솟아오르던 아이콘들은 나타나지 않는 거 같습니다.
9. 바탕화면 배경 변경은 작업표시줄에 ChangeWall 아이콘으로 또는 마우스 우클릭 메뉴에서도 가능합니다.
마우스 우클릭 메뉴 변경은 즉시 변경과 이미지 폴더를 열어서 선택하는 변경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이미 첨stall님의 실컴 install 윈도우에서 경험했습니다.
제 글 ; https://windowsforum.kr/review/16159795
10. 제가 종종 사용하는 바탕화면 배경 이미지를 잠깐 보여드립니다. 첨stall님의 윈도우 이미지가 대부분이고,
Ree**님의 예전 PE 이미지에서도 하나, 제가 쓰던 거 나머지 입니다. 어두운 배경에 하얀 원 모양 이미지는
제 닉네임 앞에 붙여 사용하고 있지요, 첨stall님 윈도우 배경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첨stall님 감사합니다.
11. RocketDok에 CrystallDiskInfo가 보여서 제 컴의 SSD 상태를 확인해봤습니다.
건강 상태는 80% 이상으로 양호해보이지만, 사용 시간은 4년 200일이 넘어갔네요,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12. 요즘 자주 사용한 아주 좋은 파티션 생성 프로그램, RSPartition을 보여드립니다. VHDman에 내장되어 있슴다.
첨stall님이 컴퓨터도 새로 장만하셨고, 분명 왕창 올리실테니, 실컴용 install과 pe 몇 개라도 받아보려고 깨끗하게
포맷하고, 대기 중인 SSD에다가 파티션을 GPT 형식의 EFI파티션/ Win8/ Win10 파티션으로 만들었습니다.
관련된 제 글 ; https://windowsforum.kr/review/16215713
13. 파티션을 만들었더니 윈도우가 설치하고 싶어져서 6.7 따끈따끈 최신 버전의 EasyWinSetup을 실행했습니다.
win8 파티션에는 Win8.1 K Pro를, win10 파티션에는 ver.21H1 Win10_Education을 연속으로 설치했습니다.
win8.1설치 1분1초 완료, win10설치 1분14초 완료, 두 번째 설치시 기본부팅항목 유지에 체크해야 멀티부팅 됨다.
14. 설치 후 Win8.1과 Win10 부팅 전에 장치를 준비 중 어쩌구 저쩌구, 연속 질문에 아니오 등은 생략,
설치 완료 후의 모습만 스샷으로 대신하겠습니다.
15. 시스템 재시작 ( 재부팅 ) 단추 찾느라 잠시 헤맸습니다. Win8을 써 본 적이 없어서.
16. 1개의 디스크에 2종의 OS 멀티 부팅이 잘 되었습니다.
17. Win10 Edu, ver.21H1 빌드번호 19043.928로 설치완료 되었습니다. 누적업데이트 안한 상태라 928.
18. win8.1과 win10 둘 다 드라이버 잡고, 누적업데이트 받고, 원하는 최적화 셋팅하고, 필요한 응용프로그램과 유틸 모두 설치했다고 치고, win8.1설치 파티션(E드라이브)와 win10설치 파티션(i드라이브)를 하나의 wim 파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일명, 2in1. ㅎㅎ Geheim***님의 30in1과 비교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무인설치응답파일도 없고, 드라이버자동설치도 없고, 달랑 2in1인데도 파일의 덩치까지 크고 sysprep과 vmware 스냅샷의 절묘한 설계도 없으니, 비교 자체가 될 수 없는 레벨입니다. Geheim***님의 너튜브 8in1 영상을 보고, 신세계를 본 듯 놀라웠는데, 이 정도만 해도 신세계의 끝자락을 조금 구경이라도 한 듯 해서 스스로 만족합니다.
Geheim***님의 영상을 처음 보고 댓글 달았을 때, 관련 영상을 링크 걸어주시길래 네, 한 번 가서 보고 따라해 볼께요, 하고 가서 본 후 바로 깨갱했습니다. 따라해 볼 엄두 조차 나지 않았습니다.ㅎㅎ 제가 한 말 취소할래요 하고 왔습니다.
여담은 이만 하고 ^^;
다시 PE로 돌아와서, GImageX를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Ree**님의 PE에도 GImageX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GImageX로 win8.1설치 파티션(E드라이브)를 이미지 캡쳐(새 이미지 만들기)해서 원본 Wim 파일로 만들고,
연속해서 win10설치 파티션(i드라이브)를 이미지로 캡쳐, 먼저 만든 Wim 파일에 포함(원본 이미지에 증분)하는 걸로
2in1.wim 파일이 만들어졌습니다. 각각의 이미지 캡쳐에 걸린 시간은 4분36초, 5분 43초.
이 파일 하나만 잘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RSPartion으로 파티션 잡아주고, EasyWinSetup으로 재설치하면 됩니다.
아무튼 이렇게 만든다는 걸 저와 같은 초심자 분들께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몇 달 전에 했던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어떻게 할 지 잘 모르고,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작은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시라는 뜻에서...
19. 아래 영상 시작하기 전에 볼륨을 줄여 놓으세요. 놀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군가 하나가 2절까지 나옵니다. 글 머리에 군대 얘기를 했더니 갑자기 군가가 ㅎ,ㅎ
사실 군가를 듣고 있으면 이 한 목숨 초개같이 던져서 나라를 지키는 데 앞장 서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하는 건 여전합니다.
마침 자게에 링크했던 너튜브 군가를 Antory님께서 주소 남기셨고, 그걸 제가 링크 걸고, 추가로 하나 더 링크 걸어 놓은 영상이 있어서 그거 틀어놓고, Ree**님 PE에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 살펴보면서 놀았는데, 영상에 미처 다 담지 못하고,
군가 하나 듣는 분량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노픈 산 기픈 골 ~ 점마칸 산하 ~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칸다 ~
가사만 봐도 다들 아시죠? 어린 시절 첨 들었을 때, 제 귀에는 저렇게 들렸습니다.
여기 포럼에 죄다 노땅 아재들만 득시글 득시글 해서 모를 리 없을 겁니다.
몇 일 전에 첨stall님의 글 검색해서 읽다가 큰남님과 첨stall님이 생일 하루 차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포럼 가입 직후, 큰남님한테 IRST 관련 질문을 쪽지로 보낸 적이 있는데 쪽지 내용 중에,
" 제가 노안이 와서 어쩌구 저쩌구..." 써서 보냈던 게 떠오르면서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공자 앞에서 문자를 썼구나, 내가...
선*님도 골동품 라디오, ㅃㅓ너 꺼내서 척척 문제 해결하고, 나무도 뚝딱뚝딱, 만지시고 하는 걸 봐도 그렇고,
모니터 화면에 비쳤던 윗동네 살짝 훤한 존안을 봐도 그렇고,
아무튼 여기 윈도우 포럼에 있는 많은 분들이 저보다 하안~참, 큰 엉아들이라는 거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뻔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엉성한 에헴~ 하는 태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래 5년 전 포럼의 자체 설문 조사만 봐도 이 곳 윈도우 포럼에 얼마나 많은 엉아들이 있을 지...
2016년 있었던 윈도우 포럼의 한 자체 설문 조사
밑에 마지막 영상은 군가 영상에 있는 사진으로 바탕화면 배경 바꿔 놓고,
사용 중인 컴의 모든 디스크에 설치된 OS와 빌드번호 등을 확인하는 OS 버전 확인 유틸도 살펴보고,
마우스 우클릭해서 나오는 메뉴도 다시 살펴보고, 디스플레이 설정도 변경해 봤습니다.
여기까지 읽었는데도 아직 볼륨 조정 안 하고 틀었다가 갑자기 놀라시면 제 책임 아닙니다.
마치는 글.
제가 그동안 포럼에 글을 올리면서 처음에는 스샷을 주구장창 올렸습니다. 108 개의 스샷 나래비를 세워보기도 했지만 너무 길어서 버렸고, 스샷의 수를 줄이기 위해 Gif, 소위 움짤로 만들어 올려 보기도 했습니다. 150 장의 스샷을 20 개 정도의 짤로 만들어 올리기도 했는데, 그것도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이번에는 동영상으로 올려본 건데,
역시 선*님의 일목요연하고 깔끔한 스샷이 정석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쭉쭉 늘리고 늘어 놓는 거는 좋아하는데, 짧게 요약하는 거는 젬병이라...
PC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녹화하는 것도 처음이다보니, 아무래도 매끄럽지 못하고, 전하려는 내용의 핵심을 압축한 영상이
되야하는데, 그냥 이것 저것 녹화한 거 늘어놓는 걸로 끝난 거 같습니다. 영상 링크를 복사하기 위해 빈 깡통 너튜브 채널도
급조했습니다. 요즘 정말 난생 처음하는 경험이 많은 듯 합니다.
갈 길이 멀군요. 꾸벅 (_._)
감사합니다. 엄청난 고민과 노력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