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팰컨 9 로켓 부서질 때까지 써보기로 결정
2021.05.09 21:08
한국시간 (이하 모두 한국시간) 오늘(5월 9일) 오후 3시 44분(현지시각 같은 날 새벽 2시 44분) 미국의 플로리다주 케이프 케너베랄 우주군기지에서 60여대의 Starlink 인터넷 통신위성을 싣고 발사된 팰컨 9 로켓의 모습입니다.
이번 발사에 사용된 등록번호 B1051의 팰컨 9 로켓의 1단 로켓은 2019년 3월 SpaceX의 유인우주선인 Crew Dragon의 최초 무인 시험 발사때 최초로 사용된 이후 3대의 캐나다 레이다 위성 동시 발사와 SiriusXM의 SXM 7 라디오 중계 위성 그리고 6번의 Starlink 미션에 사용되었으며 오늘 발사로 10번째 재사용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발사는 63번째 재사용 기록이며 재사용 로켓은 모두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2018년에 최초 발사에 성공한 이번 로켓의 버전인 블록 5는 10번 발사 후 주요 정비를 받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무인 위성인 Starlink 발사에 재사용 로켓을 계속 사용해 설계 한계를 넘어 발사에 실패할 때까지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발사에는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 또한 재사용 패어링을 사용했습니다. 스위스에서 만들어 납품한 페어링 한쌍 즉 두개의 패어링 중 한개의 가격이 500만 달라로 지금까지 모든 위성 발사에서 페어링은 소모품이었으나 SpaceX는 페어링 마져 수거해 재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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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21.05.10 09:14
늘 소중한 정보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asklee님 활기찬 한주 열어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