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USB 메모리 보다는 외장 SSD/하드 가 필요한 이유
2021.04.29 13:36
USB 메모리 보다는 외장 SSD/하드 가 필요한 이유
디스크 구성에 대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선입견을 갖고 써 왔습니다.
부팅 파티션은 그냥 디스크의 앞부분에 잡힌다는 무지한 선입관... 사실은 아무곳에나 위치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잊어먹고...
집집마다 필수로 하나 이상씩은 갖고 있었던 윈도우 정품이든지, 복사본이든지... DVD
요즘은 윈도우를 설치하기 위해서 DVD 를 구워서 보관하는 경우는 눈씻고 찾아봐도 못 볼 풍경입니다.
윈도우뿐만 아니라, 맥이든... 리눅스든... 뭘쓰더라도 USB 로 설치하는게 일상입니다.
M.2 방식의 SATA 이든, NVMe 든... SSD 가 일반화되면서 참 많이 편해졌습니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간편하고 속도 또한 빠르니...
언제부터인지 제 주머니에서 USB 메모리는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열쇠고리에 더부살이하던 놈까지...
그냥 책상서랍속에서만 존재하다가 누구에겐가 자료를 보낼일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에 부담없이 자료복사해서 돌려받을길없음을 알면서도 보내는 용도...
잡설은...그만하고...
외장 SSD 하나 정도 있으면... 이렇게 한번 써 보세요. (외장하드도 마찬가지지만...)
부팅 파티션을 뒤에다 만드세요.
저는 어떠한 시스템에서든 호환 가능한 상태인 가장 확실한 표준인 FAT32 에서 지원하는 최대크기인 32GB 로 디스크의 제일 뒤에다 파티션을 만들어 둡니다.
그리고 그 파티션에다 그냥 윈도우 설치본 DVD 의 내용물을 그냥 복사해 둡니다.
이렇게 뒤에다 만드는 이유는 윈도우 설치본이 필요없어졌을때 그냥FAT32 피티션만 없애고
앞쪽의 파티션을 확장하면 와장하드에 들어 있던 자료들 저쪽으로 옮겼다 다시 파티션 구성해서 다시 복사해 오고...하는
쌩~~노가다 안해도 되기에 편합니다.
또 필요해지면 파티션 크기 줄이기해서 다시 만들어서 써먹고... 또 언제든지 부담없이 원상복구하고...
※ 누누이 얘기하지만... 아무리 잘만든 USB 메모리일지라고 SSD 와는 비교불가 입니다.
내구성이든...속도든... SSD 와는 태생자체가 다릅니다.
저는 요거 하나만 주머니에 있으면 든든해 집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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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 2021.04.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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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98 2021.04.29 15:14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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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2021.04.29 18:44
삼송거 ssd 1테라 외장으로 쓰는데 부팅목록에 안올라옵니다.
컴터는 씽크센터 구형 쓰는데 cmos 드가서 부팅잡으려해도 안되어서
작은 용량의 구형 usb 씁니다.
물론 여타 컴터에선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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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석 2021.04.29 20:44
지는 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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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뜰채로잡을꼬얌 2021.04.30 01:38
다만 컨트롤러많이탑니다 쓰기 읽기가 엄청나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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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2 2021.04.30 07:2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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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맨 2021.04.30 09:20
뒤에 만들라니 어떻게 하는지요
안그래도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
디폴트 2021.04.30 09:42
여기 참고하면 됩니다.
https://windowsforum.kr/review/1600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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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BOi 2021.04.30 09:51
USB 메모리가 아직도 유효한 부분이라면...
몇몇 프로그램 및 유틸리티 경우 '이동식 디스크' 여부를 따지는게 아직 있더군요.
Windows 8 초창기만 하더라도 MS가 '이동식 디스크' 를 점점 고사시키려 했지만,
흥행 실패로 몇몇 USB 메모리만 '로컬 디스크' 형태였고, 다시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게되었다고 하죠.
한편으론... 플로피 디스크 이후로 H/W 적인 '쓰기방지 탭' 이 달린
휴대용 저장매체의 대가 끊긴 상황이라... 그걸 대체할 규격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외장 케이 및 외장 HDD/SSD 가운데 지원하는 건 극소수죠.)
물론 간접적으로... 쓰기방지 탭 기능이 존재하는 SD카드 표준크기 또는 어댑터를 이용하고,
USB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쓰면 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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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1.04.30 10:30
"휴대" 용도라면
외장 SSD/HDD
둘 다 좀 골때립니다.
2.5인치는 주머니에 넣기 힘들고
M.2 SSD는 USB메모리보다는 분명하게 큰데다
발열이 장난 아닙니다.
SSD 꽂고 쓴 후, 마무리할때 최소 5분정도는 여유를 주고 미리 뽑아야 식혀서 주머니에 넣지,
절대 뽑고 바로 어디다 못 집어넣습니다.
대기만 시켜도 열은 납니다.
게다가 발열 때문에 데이터가 위험할 수도 있구요.
거기다 전력문제까지 속 썩입니다.
일단 NVMe는 되도록 쓰지 말아야하며,
(느브메는 최소 gen2나 gen2x2 이상 아니면 속도 이득도 거의 무의미함.)
SATA 계열보다 피크전력이 훨씬 큽니다.
USB3.0의 규격을 넘어설정도로요.
피크전력에 도달하면 쓰로틀링해서 성능다운 시켜주면 다행인데 그게 아니라 그냥 끊어집니다.
SSD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죠.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누적되면 끝장이 되는겁니다.
SATA 계열 쓰더라도 여전히 소비전력의 저주에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대용량 장시간 복사만 하는데도 뚝뚝 끊긴다는 분들 꽤 있습니다.
느려지는게 아니라 "연결이 끊어진다"는겁니다.
전력문제만 놓고보면 차라리 HDD가 낫습니다.
다만 후면연결하거나 안정적인 데탑 등에서만 연결한다면, 별 문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안정된 환경에서만 쓴다는 보장도 없죠.
하여튼 일반 USB 메모리를 보조로 가지고 다니는게 좋습니다.(물론 고성능인게 좋겠죠. 구린건 SSD와 비교되면 속터지거든요.)
가격도 그렇거니와 아무데서나 막 꽂기에는 상당히 불안한게 외장 SSD/HDD들입니다.
용량도 무조건 고용량 쓰는건 비추입니다.
수시로 백업이 가능할정도로 적당한 용량 맞추지 못하면 쉽게 다 날리기 딱 좋습니다.
한번 날려먹고 나니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불행 중 다행으로 거의 백업되어 있어서 대부분 살려냈습니다만...
USB 메모리처럼 막쓰는 대상이 아니라 거의 상전입니다 아주. ㅠㅠ
꼭 필요하다 싶은게 아니면 외장SSD는 왠만하면 비추고
필요하다 하더라도 백업을 자주하시길 바랍니다. 날아가면 누가 책임 져주는거 아님.
심지어 AS 보내도 데이터 복구는 보장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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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21.04.30 11:55
아주 구닥다리도 아닌 요즘의 시스템에서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완전히 보편화되어버린 2.5인치 외장하드나, 외장SSD 조차 못 받쳐 줄 정도의 전력 문제라면 그건 메인보드 설계의 부실이거나, 외장케이스의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더군다나 USB 2.0 도 아닌 USB 3.0 이 그렇다면 그건 더 큰 문제죠.
특히 외장케이스들의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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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1.05.04 23:50
예를들면
본인이 AS기사라고 치면 위험하죠.
다양한 컴퓨터가 대상이라면 컴퓨터에 대해 그렇게 선택권이 있는거 아닙니다. ㅠㅠ
(특히 PC방이 유난히 더 심하더군요. USB포트를 하나만 딱 내밀어놓고, 그마저도 2.0인게 많음.
게다가 안되는 자리도 꽤 있고... 게임이나 하라 이거임...)
그러고보니 현직 AS기사분들 의견이 제일 중요할거 같군요.
제 경험으로 보기엔 현직 AS 기사분들은 외장SSD 안좋아하실거 같은데...
여기저기 막 꽂고 다니다보면, 당해보신분 있으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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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0060101 2021.04.30 12:43 "휴대" 용도라면
외장 SSD/HDD
둘 다 좀 골때립니다.
빵 터졌습니다.^^ 200퍼 동감하는 부분입니다.ㅎ 10년째 USB만 고수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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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1.05.04 23:55
바지 주머니 같은데 넣을건 역시 일반 USB 정도죠.
M.2 정도는 어느정도 들어갈만은 하지만,
일반 USB에 비해 많이 걸리적 거림.
적어도 잃어버릴 걱정은 없겠더군요.
없으면 느껴지거든요.
USB메모리는 없어도 못 느껴서 어디 흘리면 흘린줄을 모르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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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로 2021.04.30 23:32
저도 usb 안쓴지 5년가까이 되었네요
메아리님과 반대로 usb가 더 자주 뻑나서 ssd로 바꾼 케이스입니다
작년부턴 위 거석님이 올리신 사진에 있는 ts포터블용 ssd 500기가짜리에 100기가 할당해 벤토이로 쪼개놓고
나머지는 게임+자료들로 메꿔서 지방출장시 아주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usb보단 당근 표면적,무게감 있지만 바지 앞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가뿐합니다
웹서핑과 작업은 첨님이 제작하신 윈투고 열어서 하는데 속도 하락 거의 없이 쾌적합니다
거의 매일 게임도 두어시간 이상 했지만 여태까지 발열과 관련한 문제도 없었구요
한가지 단점은 케이블도 델구 다녀야 한다는거(돈좀 바르면 포트에 바로 꽂아 쓸수 있는것도 있음)
개인용도가 아니라 윈도우 설치복구나 as가 주목적이라면 루퍼스로 구어놓은 usb도 하나 챙겨야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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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그늘 2021.05.03 01:47
왠지 기요틴 파일이 있을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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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니에요! 2021.05.12 20:45
전 ux400mini 512gb
선 가지고 다니기 힘듭디다.
고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