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영상관련 고수님들.. 1080i 720p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해상도가 깡패라고 그렇다고 540으로 줄이면 화질이 안좋습니다.

같은 영상이라도 제아무리 720P에 비트레이트 잔뜩 올리고 프레임 뻥튀기 해도 1080i가 더 좋습니다.

60프레임은 1080i가 사실상 60프레임이니까 원본을 그대로 살릴려고 하는 방식이구요. (60프레임이 되야 TV녹화원본에 가깝게 보인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실제 1080i와 30프레임 동영상을 비교하면 확실히 굼떠보이기는 합니다.)

1080i/60 이라는 말은 60f(프레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1080i 영상을 60프레임이라고 이해하는 순간 모든것이 틀어집니다.

interlaced video는 필드 개념입니다.

쉽게 말하면 2개의 필드가 progressive 방식의 하나의 프레임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 2개의 필드가  구성하고 있는 프레임이 progressive의 하나의 프레임 보다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progressive와 interlace 방식의 차이점은 위키피디아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질문자의 질문에 1080i가 540p와 같다는 개념에서 잘못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미국의 NTSC 방식은 30프레임을 송출하려는데 제약이 있어서 제대로 된 30프레임이 아니라

999/1000 만을 취하는 29.97fps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국내 방송에서 전파문제로 progressive가 아닌 60필드로 구성된 interlaced된 영상입니다. 

즉, 해상도는 그대로 유지하데 좀 더 전파 낭비가 적은 interlaced방식을 취합니다.

여기서도 당연히 1080p/30 = ntsc에서는 1920x1080 해상도의 29.97 fps 가

국내 방송의 1080i/60= ntsc에서는 1920x1080 해상도의 59.94필드로 구성된 29.97프레임보다는 더 좋습니다.

그냥 편하게 2개 필드를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표현하는데 용어를 정리하지면

1080i/60 = 1080/60i = 1080해상도의 인터레이스된 29.97프레임 ---> 60프레임이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60이라는 숫자는 필드라는 개념입니다.

intelaced 영상을 deinterlaced할때 컴퓨터 모니터 상에서 더블프레임을 이용해서 하는 방식이 있는데

두개의 필드로 구성된 하나의 프레임이 불완전 하기에 프레임 하나를 더 생성하는데

이것은 더 화면을 부드럽게가 목적이 아닌 두개의 필드가 하나의 프레임을 생성할때 모니터 상의 화질이

불완전하게 묘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요즘은 더블프레임 방식 보다는 adaptive 방식을 많이 이용해서 두개의 필드를 progressive방식처럼

하나의 프레임을 좀 더 완벽하게 만드는 기술이 이용됩니다. 60필드를 30프레임(29.97)을 가진 progressive처럼 만드는

것으로서 vector adaptive방식을 많이 취합니다.

60프레임이라서 역시 부드럽다는 말은 국내 방송에서 60프레임을 송출하지도 않기에 틀린말입니다.

그리고 TV녹화본을 x264로 인코딩하는 순간 당연히 화질이 열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TV녹화분이 가진 화질에 근접하기 위해 인코딩을 720p/60 으로 인코딩하는 것이지 TV녹화분 하고 비교꺼리가 안됩니다.

보통, 원본 소스 영상을 1080i/60 으로 인코딩하는 것과 720p/60으로 인코딩 했을때 해상도가 다르지만

720p/60의 화질이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