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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평도 도발] 찜질방서 1천여명 무료 숙식…"정부에선 뭘 하는지…&q...

2010.11.30 01:06

수호천사 조회:2092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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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연평도 도발] 찜질방서 1천여명 무료 숙식…"정부에선 뭘 하는지…"

인천 연안부두 앞 '인스파월드'
"지금까지 비용 1억, 운영 한계…정부·지자체 지원 전혀 없어"


인천시 신흥동 연안부두 입구에 있는 찜질방 ㈜인스파월드에서 엿새째 머물고 있는 신일근씨(40 · 연평도 남부리)는 28일 찜질방 주인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연평도에서 꽃게 유통업을 해온 신씨는 "준전시 상황에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할 일을 개인사업자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대신해줘 모두가 정말 고맙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인스파월드는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공격 직후 섬을 빠져나온 연평도 주민 1000여명에게 숙식을 제공해주면서 전국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인스파월드는 포격 당일 연평도 주민을 위한 유일한 피난처가 됐다. 연평도 주민들이 피난 나올 것을 감지한 서기숙 인스파월드 대표(50 · 사진)는 찜질방을 임시거처로 무료 제공키로 마음 먹었다. 서 대표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인스파월드 내 찜질(복) · 사우나,피트니스,수영장 등 모든 시설을 연평도 주민을 위해 무료로 개방했다. 연평도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과 주민대책위원회 사무실도 별도로 마련해줬다. 닷새째 머물고 있는 유경숙씨(52 · 연평군 남부리)는 "노약자와 환자들을 위해 난방 온도를 평소보다 높게 올려줬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줬다"고 고마워 했다.

인스파월드는 처음엔 직원 40여명이 주민들의 안전 관리와 편의 제공을 위해 하루 2교대로 24시간 근무했다. 그러나 연평도 긴장 고조로 떠나온 주민이 급격히 늘어나 한계에 직면했다. 찜질방 측은 즉각 아르바이트 직원 10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인스파월드 측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곳을 거처로 이용하는 피난민은 1000여명.평소 하루 100만원 미만이던 난방비(가스사용료)가 200만원 이상 들고 물값,관리비 등을 포함해 하루 평균 1000여만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비용 급증으로 인스파월드는 임시거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현재 운영비가 거의 바닥나 주민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 한계에 처했다. 박준호 인스파월드 총괄이사는 "당초 100여명 정도 피난 올 것으로 예상했고 2~3일 지나면 정부나 지자체가 임시 숙소 마련 등 대책을 내놓을 줄 알았다"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젠 운영비도 바닥이 난 상태여서 당장 오늘부터 무료 식사 제공이 어렵게 돼 답답하기만 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취재 결과 인도적인 차원에서 1000여명의 피난민에게 숙식을 제공해온 인스파월드 측에 중앙정부는 물론 인천시와 옹진군청은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고 있다. 외부 지원이래야 적십자회 자원봉사자 10여명의 식사 배식 봉사와 개인들이 제공한 김치가 전부다.

인스파월드 측은 피난민 임시거처 운영으로 찜질사우나 이용 회원 1500명과 일반 고객을 상대로 영업을 못하고 있어 지금까지 약 1억여원의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이사는 "실비 지원만 해주면 임시거처로 계속 운영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경기도 부평공단에서 휴대폰 부품 제조회사를 운영했던 기업인이다. 2004년 인스파월드를 인수한 서 대표는 평소에도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 장애인들을 위해 인스파월드 수영장 등을 무료 제공하는 등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거노인,불우학생 등 불우이웃에게 찜질사우나를 무료 개방하고 있다. 서 대표는 동남아 출장 중이다. 신일근씨는 "이 고마움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나중에 꽃게 선물이라도 해야 한다고 우리끼리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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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때도 수많은 활약을했던 어선/어부들은 홀대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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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의원들, 연평도 사태에도 '광저우 술판' 벌여"

조진형-이경재-홍일표 등 인천지역 의원들, '광저우 술판' 파문

2010-11-28 18:01:32
    한나라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국민들이 전쟁 공포에 떨고 있던 지난 26일 밤 광저우 현지에서 유람선을 타고 술판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문제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북한의 공격을 받은 연평도가 속한 인천 지역 의원들이어서 더욱 개탄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경인방송 itv> 라디오 등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경재, 조진형, 홍일표 의원 등 인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들은 지난 26일 밤 9시께 광저우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의 밤' 행사가 진행되는 도중에 행사장에서 나와 광저우 주강을 가로지르는 유람선에서 한 시간 가량 광저우 야경을 즐겼다.

    특히 유람 와중에 일부 의원들은 맥주를 마시는 등 술판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유람선 관광에는 인천시 관계자들과 일부 취재진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술자리를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유람선 관광을 사전에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프로그램 진행상 시간이 비었길래 돌발적으로 짜여진 코스였다"고 해명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한 의원이 유람선에서 '목 좀 축이자'며 술자리를 제안했고 모 의원 등 일부는 '부적절하다'며 자리를 피해 유람선 2층으로 올라갔다"며 "술자리에는 유람선 1층에서 국회의원 3명과 일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술자리를 거부한 의원은 이학재 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26일 오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폐막식 참관을 위해 광저우로 출국했다. 본지는 이들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이들이 28일 저녁 귀국하는 관계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당연히 민주당은 이들 의원을 맹비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이재병 민주당 인천시당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 엄중한 시기에 해외에서 유람선 술판을 벌인 한나라당 조진형, 홍일표, 이경재 의원은 국민들에게 소상히 아뢰고 백배 사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유람선에서 중국 술을 마신 것을 사진과 함께 동영상도 갖고 있다”며 “찜질방으로 피난을 가 심적·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연평도 주민을 생각한다면 유람선 일정을 거절했어야 하며, 유람선에서 야경을 보며 술판을 벌인 것은 분명 잘못된 처사”라고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발칵 뒤집혀, 한 관계자는 "자신들의 지역구 인근인 연평도에서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광저우 방문을 강행한 의원들이 제정신인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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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도발사건으로 뒤숭숭한이때에 이게 우리가 뽑은 정치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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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 알바도 놀란 조갑제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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