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 먹어서도 분개합니다.
2010.11.23 22:58
내 아들과 같이 현역에 근무하던 해병 사나이 여럿 죽고 다쳣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천안함!!!!! 가슴아리는 사건이후에도 일어나는 것인지요.
나는 70년대 북한의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을 현역으로 겪은 사람입니다.
당시 휴가중이였고 복귀명령은 없었지만 방송을 보고 자발적으로 휴가를 반납하고 부대로 귀대한 사병들이
99%였습니다. 최전방 근무를 했던지라 부대로 들어가보니 모든 동료들은 실전준비를 끝내고 진지투립 완료.
뒤늦게 무장하고 교통편 빌려 현장에 도착하니 상황은 바로 교전 일보 직전.
하루종일 북한군을 바라보며 이제 내 세대가 요즘 말로 "종결자" 역할을 하게 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우리 아들 세대에 이런 물리적 분단 사태를 물려주지 않는 다면 내 생명 이자리에서 끝나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했지요.
귀대하고 이틑날
오전 11시경 미국 국기 마크가 선명한 F 111? 전투기 세대가 DMZ에 나타나서
고도 100 미터 정도로 소총 한방이면 추락할 위치에서 저공비행하며 군사분계선을 날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조종사 얼굴이 보이고 기체가 모기 나는 속도 였지요.
잠시후 북방한계선을 넘어 미사일을 날리기 시작 하는데 북한측 GP 10 여개가 먼지만 풀썩이며 주저 앉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대응이 없는 걸 확인하고 우리는 분계선을 넘어 가자고 주장했지만 결국 대기상태만 유지 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우리 땅! 수복할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지금도 아쉬워 합니다.
강한자에게 한없이 머리 조아리고 약해보인다 싶은 대한민국을 조롱하는 비겁한 인간들에게 우리 아들들이
당하는걸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자식을 잃은 해병 부모님들의 마음을 위로 하며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해병 사나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살아남아 숨쉬는 자들이 무슨 말로 그들을 위로 하겠습니까.
부디 기회가 온다면 아들 세대를 대신해 전장에 달려 갈것입니다.
늙은 생명 하나로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희생 할 것 입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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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2010.11.23 23:13 -
골통 2010.11.24 10:36
미군의 보복은 없었던걸로 압니다 북한군 초소를 파괴한건 국군이었읍니다 작전통제권이 없던 박정희정권은 미국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보복을 원하던 박정희의 지시에 따라 북한군을 자극하기위해 십여곳의 초소를 부쉈읍니다 북한군은 상부의 지시에 따라 대응을 안해 긴장 상태 유지하다 그냥 그렇게 끝났읍니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의 미류나무가 미군이 감시하는데 방해가 되자 미군과 한국군 그리고 작업자등을 데리고 미류나무를 자르려하자 북한군이 작업중지를 요구하다 거부하자 돌아간후 다시 나타나 도끼와 몽둥이등으로 기습공격한겁니다 미군은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부근에서 촬영을 했고 그중에서 북한의 만행장면만을 골라 언론에 공개한게 바로 도끼만행사건(미국은 나무자르기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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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Man 2010.11.24 13:46
골통님이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한국역사50년 동영상에 포함된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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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실 2010.11.23 23:17 자기 자식이 군복무중죽였다면 이렇게 얘기못하죠.남의 얘기니 쉽게 얘기하고 좀더 지켜보자고 하고 참 편하게 사니..
이참에 북한 길을 제대로 들어나야하는데 또 이전사건처럼 허무하게 끝날까 걱정입니다.
전쟁일어나면 군사적으로 북한 우리나라에 햇병아리주제에 덤벼드니...이라크처럼몇일못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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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2010.11.24 10:18
8.18 사건 때 GOP에서 근무해보신 분들의 심정은 해본 사람들만이 알겁니다.
유서 써놓고, 머리카락 일부 삭발해서 봉투에 넣고, 완전군장에 a형근무.
게다가 휴가금지...
그때는 정말 부모님도 못보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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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 2010.11.24 10:46 간만에 로긴하네요..
요즘 아고라 가보면 북한에게 강경하게 대응하자고 얘기하면 [수구꼴통들 니들이 전쟁하는거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지.. 그렇게 하려면 니들이 총들고 나가..]라고 합니다.
위정자들 상당수가 부도덕에 병역관련 의혹이 있는 사람들이니.. 이런 반응들이 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한켠으로 들기도 하지만 이래가지고서야 독립국가로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요.. 미국에 편입되어 사는게 낫겠죠.
미디어오늘 메인뉴스는 연평도사건을 다루고 있는 언론들의 오보 및 주변 잡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북한을 규탄하는 내용은 전혀 없네요. 하는 짓거리가 또 꼬투리잡을거 없나 두리번거리는..
프레시안도 헤드라인만 대충 훝어보니 듣보잡 전문가 얘기라며 이상한 논리들로 채워지고 있고..
암튼 이들 인터넷언론들은 오늘도 여전하네요..
성숙한 사회가 되기 위해선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야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겠지만, 이를 기화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이간질시키고 적을 이롭게하는 그런 사이비들이 이땅에서 활개를 치는 모습들을 언제까지 봐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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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2010.11.24 11:21
당시 미군기의 공격행위는 비무장지대 안의 정전협정 위반하여 전진 설치된 벙커를 파괴하며 동해에 포진한
항모전단의 공격 빌미를 유인하는 것이였습니다.
북측은 GP를 완전히 비우고 후방으로 이동한 상태라 김일성이 상당히 겁먹고 있다는걸 알고있었지요.
조그만 무력 충돌로 엄청난 항모전단 화력을 평양에 쏟아지게 할수는 없었으니 아예 비무장 지대를 비운 것입니다.
북한 지역까지 지그재그로 넘나들고 굉음을 일으키며 도발을 유인하던 당당한 미군기 조종사의 자세에 감명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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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2010.11.24 11:44
먼저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순직한 해병대원에게 조의를 올립니다.
전 다른 것은 모르겠고, 국가가 국민을 안심하고 살게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난 번 천안함 사건때나 이번 연평도 사건때나 하나같이 믿을 만한 말들이 많지 않습니다.
남아일언중천금이라고 일개 필부의 말도 신뢰가 생명인데, 각종 보도라인을 통해 발표되는 것들에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이 비단 저만의 생각일까요.
여러 가지 장애물과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단호한 대처를 하겠다면 말로만 하지 말고 정말 뭔가 보이는 결과물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꼭 군사적 무력 충돌만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이것은 최하의 대책이겠지요.
하지만 매를 들어야 할 때는 단호히 들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고립을 시킬 것이면 인정사정없이 인도주의고 뭐고 없이 정말 단호하게 매장을 시킬 수 있도록, 개성공단 및 금강산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즉각적으로 중단 및 포기하는 단호함을 보여야 하는것 아닌가요?
여론이 시끄러울 때 잠시 중단하고, 슬그머니 재개하는 이런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결코 아니될 것입니다.
위정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을 국민이 진심으로 믿을 수 있도록 진실을 담아 발표해 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다시한번 피해를 당한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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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Father 2010.11.24 11:50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뒷산에는 군부대가 하나 있습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산에 올라가는 편인데..
긴 말 않겠습니다. 언제든 필요하면 탄약상자/음식 등에 지고 군부대에 하루 몇번이라도 날라 줄 용의가 있습니다.
전쟁은 최하의 선택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자기 주변의 그 어떤 것도 지킬 수 없는 허수아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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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wic 2010.11.24 13:28 마지막글이 진짜 마음에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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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Man 2010.11.24 13:48
동감하는 1人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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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2010.11.24 13:31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
두 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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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Man 2010.11.24 13:49
혹시나 해서요.. 왼쪽이 고 문광욱 이병, 오른쪽이 고 서정우 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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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wiz 2010.11.24 17:05
아.. 얘들 불쌍해서 어쩌냐.. 나라가 삽질의 달인이니 무고한 애들이 이렇게 죽어나가지.. 해병대 명예에 먹칠이나 하게 만들고.. F15 확전이 되더라도 포진지 섬멸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K9 으로 돌산만 깼다에 3만원 건다.. 수류탄 멀리던지면 나는 짜장짱 소리만 내고 아무런 피해도 못줬을꺼야.. 미사일 정밀타격으로 동굴 다시는 못쓰게 해놨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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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11.24 13:43 천안함 사태의 결과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 합니다.
국민의방송이라하는 KBS에서도 이미 결론지어진것같은 사태에대한 내막 파해치기를 하는실정 이니까요
별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끝난얘기 입니다.
그러나 장작 관심이있는 사람들에게 천안함사태는 여전히 의문투성이의 결과라 생각 합니다.
두려워서...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잃을것없는" 사람들의 "북한처럼 막가파식"의 생각이라 보입니다.
국지전 이거나 전면전 이거나 전투가 일어나면 인명의 사상은 필수한겁니다.
현제 해군장병이 두명 이지만 "끝장을 볼것이 아니라면" 가라앉히는것이 현명합니다.
전면전이 시작된다면 북한보다 우리나라가 잃는것이 훨씬더 많습니다.
[무서워서 가 아닙니다 더러워서 인거죠]
전몰 군경 국가 유공자의 집안 입니다.
저는 조부님의 얼굴을 본적이 없습니다. 저의부친 역시 조부님은 거의 기억에도 없으시죠
국가유공자...라는 명예가 삶을 대신 해주지는 않습니다.
[국가 유공자의 연금]이란것이 편안한 삶을 가능하게 하지도 못합니다.
나라가 있고 국민이 있는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없으면 나라역시 존재할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이 나라를 위할수 있도록 국가가 그런 동기를 만들어야한다] 라는것 입니다.
세계적인 경제난 상황에 대통령과 그 인척의땅을 국가가 사들이게하고 또 대통령의 주변인들이 개발하게하는
엄청난 국민혈세낭비와 더불어 광우병파동 때처럼 국민들의 말하는 권리를 국가의 이름으로 강제하는따위의
국가 불신사테를 만들어낸 정부의 태도가 "정부불신"의 이유 인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국영방송 이라하는 KBS마저 그 사태의 뒷조사를 하게되는 "미지근한 천안함 사태"의 본질...
연평도 앞바다를 표적으로하는 발포는 "호국훈련"이라 칭해지는 우리군이 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식대포"로 무장한 북한군의 포격이 일어났구요 <이것은 사실 입니다. 펙트>
국지전이건 전면전이건 발생을 했다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을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군인이 해야하는 당연한일이며 국군이 존제하는 이유이죠
아시는분이야 알겠지만 인명살상을 전제로 북의 발포가 일어난다면 그리하여 전면전으로 확대 된다면
"서울" 하나만 무너져도 우리나라 절반은 한순간에 무너지는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1억이 전재산인 사람과 100조원이 전재산인 사람은 피해액 역시 비례하여 발생 합니다.
나이어린아이 와 나이드신 어른이 싸우면 나이먹은 어른만 손해 입니다.
이기거나 지거나...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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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들빠 2010.11.24 13:53
팩트는 연평도거주 민간인에 발포한 것이 팩트가 아닐까요?
무섭습니다 군입대 앞두고 있는 자식 애비로서...
과연 포가 낡아서 민간인 거주 지역에 불행하게 떨어진 걸까요?
그리고 우리군이 포사격 훈련은 15년간 계속 해왔구요 발표대로라면 우리 해상에 발포 했다고 합니다
님 뉘앙스대로하면 우리군이 먼저 발포해서 상대방의 대응시 화기가 구식이라서 민간인 거주 지역이 폭격당했다로 느껴집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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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11.24 14:23 이래서...전후사정 주위여건을 살펴야 하는것 일겁니다.
현제 적십자회담중 이었습니다.(북한은 상당히 많은것을 얻어넬 심산 이었죠 천안함 사건등...당한부분(?)도 있고
또 핵관련 무마용으로도...)
거기에 중국에 미국의 중요한 인사가 내방하는싯점 이었습니다.(북한으로서는 껄끄러운...그런)
그런 와중에 연례적인 훈련 이라지만 북한측을 겨냥하고 포격등의 훈련을 한다는거죠...
(영화를 보면 자주 나옵니다 빈총 이라도 상대방을 향해 겨누면...)
민간인을 겨냥을했다 그랬는데 제수없이 군부대로 날아갔다...라는 의문 이신가요?
제 생각으로는
북한의 포격 더구나 민가에까지 다다른 포격은 무조건 잘못한일 입니다. 그 이유야 어쩼건 말입니다.
그럼에도 민간인 사망자가 없다는것은 다행한일이다. 라는것 이구요
그러나 군의 대응이 15분이상 지연된것은 우리군의 문제다. (실제 전면전으로 이어졌다고 한다면...우리나라 대부분은 "불바다"
이미 되어버린 상황이다. 라는겁니다.
왜 이부분을 말하지 않는건가 라는거죠
민간인들이 군부대 털어서 총기 강탈해서 북으로 쳐들어가자는말 인가요?
결국 우리가 압력을 행사할수 있는 부분은 건너뛰고 민간인이 할수없는 상대만 욕하고 떠들면 뭐가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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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Father 2010.11.24 13:46
길을 가다가 어떤 놈에게 귀싸대기를 얻어 맞고, 그래도 따지고 싸우면 나만 손해니까 다른 쪽 뺨까지 내미는 분들 참 많네요.
이런 분들 성불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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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 2010.11.24 14:01 뭐 요즘은 아예 그런놈들 만나면 주라고 따로 비상금까지 챙겨주는 세상이니까요..
저쪽에서도 그걸 알고 이리 덤비는거 아니겠습니까.. 싸우다 병원비 천만원내느니 백만원주고 말자..
한두번 돈 줘서 보내면 그만둬야 하는데, 이짓에 재미들린 놈들이 그만두나요?
간통 협박으로 몇천만원 가져다 바치는 여자들.. 결국 그렇게 해결되는거 봤나요?
평화가 그냥 오나요.. 아예 나 죽었소하던지.. 죽자사자 목숨걸고 지키던지..
잃을게 없는 사람과 싸움은 피해야되는게 맞지만,, 피해지는 일인지, 피한다고 될 일인지 부터 먼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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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11.24 14:26 그럼 뭘 할수 있으신가요?
여기서 북한 규탄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북한이 여기뎃글들 모니터링이나 할까요?
그래서 개들 속이 뒤집어지나요?
우리같은 민간인이 할수 있는것은 우리군의 철통같은 방위태세를 걱정해야하고
늑장대응하는 정신머리 고치라고 정부에 건의하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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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2434 2010.11.24 19:54 당장 북한 이야기 여기서 한다고 달라지는거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모여야 여러 생각들이 나오겠죠
한가지는 분영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사려깊은 판단력으로 북을 대해야 한다 이거는 어느 국민들이나 인정 하는 것일
겁니다. 단지. 북한이 여기글을 못 본다고 북한 규탄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동의 못하겠네요
어찌보면 북에서 한일을 생각해 볼때 사실 우리들이 직접 그들에게 할 수 있는일이 없는 입장이지만 전사자들을 생각하면
우리 이웃들 이야기거든요 어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서로 내탓네탓 하기보다는 북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이런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문제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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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11.24 20:19 "북한이 여기글을 못 본다고 북한 규탄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동의 못하겠네요" 이런글 쓴적 없습니다.
사실관계 바로 하시구요 그부분 그래봐야 다른 변화는 생기지 않는다라는말 일뿐 입니다.
개인이 민간인이 북한에대한 대응 할만한 것이 온라인상으로는 없습니다.
특히 이 게시판이 규탄동조글을 모으는 특정인들의 커뮤니티(아고라나...무신무신 카페같은)도 아니고 말입니다.
더구나 내나라의 실정을 따지는곳역시 아니죠
그리고 마음아픈것은 살아있어야할 사람이 죽어버린 현실 입니다.
거기에 싸움을 부추기는 행위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북한에대한 규탄...정부차원에서 해야할일 입니다.
그러나 국가의수반은 "강력하게 대응하라...해놓고 확산되지 않도록 하라는 이중주문을 했다고 뉴스에서 하더군요"
이런 테도부터 시정하라고 요청을 하라는말 입니다.
왜놈들이 독도영유권 주장하는거 그런 망발을 규탄하는것 역시
우리가 떠들어서 달라집니까?
그리고 부탁하는데요 제가 하지않은말을 했다고좀 하지 마세요
"북한이 여기글을 못 본다고 북한 규탄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 한적 없습니다.
하나마나한 얘기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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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2434 2010.11.24 20:36 북한이 여기뎃글들 모니터링이나 할까요?
그래서 개들 속이 뒤집어지나요?
이 말속뜻은 무엇인가요?
저는 이 이야기가 북한이 볼일도 없는데 왜 여기서 북한 규탄을 하냐 이렇게 들렸습니다
먼저도 썼지만 내탓네탓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거죠
의견 충돌 여기서 많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죠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서 어디 이야기 하겠습니까, 하긴 여기가 적당한 공간이 아니라는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해 규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싸움을 부추기지 않는다는 신념입니다 님과 저는 다른거겠죠 서로 분열되는건 지양하되 서로 의견을 나누다 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제로 내탓네탓 하기전에 우리가 어찌 대응해야 하는냐에 촛점을 두자는 겁니다
왜놈들이 독도영유권 주장하는거 그런 망발을 규탄하는것 역시
우리가 떠들어서 달라집니까?
그리고 이이야기는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님 말씀처럼 정부에서도 달라지지 않으니까 국민들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독도 영유권 주장한다고 학자들 심지어 연예인들이 광고도 하고 나서니 그나마 이렇게 악화되지 않았겠죠
또 이렇게 들리네요 내가 해봐야 달라지지도 않는데 왜 나서냐 이거로밖에 안들립니다 님의 속뜻을 왜곡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리 들립니다 이제 이런 이야기도 머리가 아파오는것 같네요 어찌됬건 님이 생각하시는 마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다 하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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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11.24 21:36 제가하는말은 간단합니다.
현실성 그리고 실현가능성...
연예인들이 하는 일련의 행동들...(잘못된거다)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후련했는데 말입니다.
저나 님이나 대한민국의 국민 입니다.
또 우리의 자식들이 지켜야할 국토 입니다.
전쟁이 나면 남의나라 자식이 죽나요?
가장 우선시 되어야할것은 우리나라 국민이 그들 스스로의 자의와는 다르게 죽임을당한다는것입니다.
화가 납니다. 그 책임을 북한에게 합니다. 그 부분은 맞습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허나 칼을든 강도 앞에서 찔러봐 찔러봐 하는 헛짓거리는 저같으면 안할거 같습니다.
더구나 옆에있는 사람들에게 너도 덤벼봐 너도 덤벼봐...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미릿속으로야 저깟놈쯤 왕년에배운 싸움기술로 떡을 만들고 피죽사발을 만들거 같더라도
내 가족이 옆에 있다면 자극하는 헛짓거리는 안할거 같습니다.
민간인 사찰이니 스폰서검사에대한 국정감사 라던지...
말많은 삽질예산 등등의 당면한 현안이 요즘처럼 엉켜있던적이 없습니다.
아시안게임도 그닥 이슈가 안되던차에
이렇게 강력한 이슈를 북한은 알아서 만들어주는군요
명확하게 밝혀지지않은 천안함사태까지 더불어
적십자 퍼주기를 반대해온 극우세력과 보수세력의 압력으로부터도 확실하게 피해갈수 있고 말입니다.
"오비이락" 하필이면 까마귀가 날아오르니 배가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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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북한의 사과로 일단락 된줄 알았는데 작지만(?) 미군의 보복이 있었군요.
지나간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그때 미/소 냉전시절 미국이 전쟁에 돌입했다면 그게 3차대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