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에서 중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ㅠㅠ
2010.11.17 09:07
정말 너무한 여행사에 너무 짜증나는 가이드였네요..ㅠㅠ
https://blog.naver.com/funky6782/140118187412
이번에 회사에서 단체로 19명이 중국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인당73만원에 추가로 ① 기사/가이드 팁(전일정 US$40)
② 발맛사지 팁(US$5) ③ 중국 비자비용 21,000원 (5인이상-개인비자 별도)
④ 유류할증료 (9월 정부인가 기준)\54,000. 별도가되어 인당 83만원짜리 패키지였습니다.. ㅠㅠ)
3박4일의 짧은 일정중 차량이동시간이 대략 26시간정도이고? 취침시간은 2일째를 빼면 하루에 3~4시간을 자면서 일정을 소화
관광일정은 상해(동방명주,임시정부,외탄)1시간가량, 송성가무쇼 1시간, 옛거리20분남짓, 등산 3시간반정도....
전부해서 3박4일중 6시간정도 관광 ㅠ.ㅠ
일정이야 그렇게 짜져있어 어쩔수없다고 해도 쇼핑센터 방문이 너무 많았네요..
그덕에 더욱힘들어진 일정..
쇼핑몰방문 40분 X 4회, 짝퉁가게(식당) X 2회 이동시간까지 합하면 관광시간이랑 비슷하게 6시간정도 소모한 듯
첫날부터 늦던 가이드...정말 힘든여행이었습니다..ㅠㅠ
뭐 이미 다녀온거 환불이고 이런거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냥 화가 날 뿐입니다..ㅠㅠ
저희같은 다른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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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 2010.11.17 10:22 -
나그네켄신 2010.11.17 11:41 내가 호주여행 갈때나 유럽여행 갈때는 다들 친절했는데.. 뭐 그만큼 비쌋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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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2010.11.17 12:09
대충 100만원이 3일만에 깨지는군요.
다음에 여행 가실 때는 그냥 홍콩 같은데로 가셔서 맘껏 즐기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쇼핑하시고
오세요. 그 정도 경비면 한인 민박에 있어도 일주일은 실컷 놀다 오겠는데요.
홍콩은 길 잘 몰라도 거리가 짧아서 그냥 지하철과 택시로 다녀도 부담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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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TaN 2010.11.17 12:22
중국 동남아는 아에 비싸게 가던지, 아니면 그냥 제일 싼거 가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팀당 쇼핑센터 태국은 3곳 정도, 중국은 5-6곳 가고, 서비스 그냥 그냥 그렇다면 싼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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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11.17 14:11
예전에 그러한 관행을 질타하는 News 를 많이 속된말로 '때렸'는데, 아직도 근절되지는 못한 듯... -
우금티 2010.11.17 16:11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여행객을 쉴 틈 없이 돌리는 가이드가 훌륭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심지어는 버스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사이트 소개하고, 심지어는 비디오까지 틀어주더라는...
그리고 최악은 사진찍기 좋은 곳에만 잠깐 들렀다 가는 가이드...
저는 여행객을 안전한 가운데 최대한 내버려두는 걸 좋은 가이드의 우선으로 칩니다. 방문지에서건 이동간에건 여행객은 많은 시간을 사색에 잠기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방문지에서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자신의 관점대로 천천히 둘러보고 싶어합니다. 가이드의 정보는 꼭 필요한 것들만 잠깐잠깐 전달해야 합니다. 물론 좋은 가이드는 여행객과 함께 이동하며 공감해야 하는데, 그걸 관광안내로만 하려 해서는 절대 안되는데.. 대부분 그렇게 합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을 방문했다면, 그들의 비굴한 역사관과 경제관, 그로인해 아시아의 기대주가 어떤식으로 몰락해왔는지... 이런 걸 통해서 온몸으로 부딪혀 저항하며 원하는 것을 쟁취해왔던 우리 시대의 존중감 같은 것을 논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 가이드는 잘 없습니다.저는 해외 여행 시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합니다. 인증샷은 마음에 남기는 게 좋고... 잊혀지면 잊혀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무얼 보고 무얼 경험했느냐 보단, 무얼 생각했느냐를 우선으로 쳐 줍니다. 그리고 가능한 현지의 가정을 방문해 오고 있습니다. 현지인 가정의 어린 아기의 눈망울이나 연로한 노인의 깊은 주름을 보면 인간 자체에 대한 애정을 돌아보게 됩니다. 일종의 카타르시스죠.
가이드들이 제발 좀 생각 좀 하고 이끌었으면 좋겠어요. 능력있는 가이드는 말이 많은 게 아니라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를 포용할 넒은 마음이 필요하며, 말이 많으면 대개 초보라는 걸 얼른 깨달았으면... 가이드가 맘에 들면 여행객은 쇼핑몰 방문조차도 즐기게 된다는 걸 절대 이해 못하나 봅니다. 심하다 싶은 가이드를 만나면 과감하게 말해주세요. 구경하러 온 게 아니라 여행을 온 거라고... 여행이 무언지는 아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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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0.11.17 17:47
가이드 급여를 쇼핑몰에서 받는다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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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행사 여행이 다 그런거 아닌가요?
여행은 부고 주는 쇼핑이죠.
여행이라고 하면서 쇼핑몰로 데려다 주고 바가지 쒸운 후에 판매 이익금에서 얼마씩 때먹는 구조던데 ....